A-10기는...요 냉전당시 유럽전선에서 러시아의 기갑웨이브를 막기위해서 막말로 급조한 기체입니다.
오로지 대지공격력과 대공포에 대한 방어력 2개 빼곤 모든걸 버린기체죠. 실제 비행기동성은 2차대전 프롭기를 만나도 A-10기가 밀립니다.
실제 운영했던 미공군도 맨패드의 발전으로 인해 A-10을 도태시키려고 여러번 노력했고... 심지어 A-10을 미육군에 떠넘기려고 까지 했었어요.
거기다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판매에서도 나섰었죠. 실제 우리나라도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A-10을 한국에 판매하려고 했는데... 판매를 위한 비행시범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너무 느리다며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유럽각국들도 마찬가지구요. 누가 사야 팔죠. 안파는게 아니라 아무도 안사는겁니다.
A-10기가 재평가된건 걸프전때인데... 특유의 맷집으로 지상지원을 톡톡히 해내면서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그건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한 이후의 이야기고 여전히 미공군은 걸프전이 끝났어도 도태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걸 막은게 지원을 받아야 하는 육군과 미의회의 때문이죠.
미공군은 여전히 A-10과 U-2, F-15C/D 를 퇴역시키길 원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미공군 예산낭비의 주범이고 이들을 퇴역시켜야 신규 새제품들을 들여 놓을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제는 A-10을 사고 싶어도 미군이 팔 물건이 없습니다. 이제 남은 물량은 미군이 운용할 물량뿐이고... 구매를 하려면 미군이 도태시키는 물건을 구매하는 방법뿐입니다.
근데... 우리나라의 근접지원기는 F-4와 F-5, FA-50, F-16, F-15K등... 거의 모든 기종이 담당가능한 영역이라 굳이 근접지원 전용기를 구매해야할 매리트 자체가 없습니다.
똥5 라 불리는 F-5에도 KGGB 같은 유도무기를 사용할수 있는데... 미래를 생각하면 FA-50 추가나 KFX를 구매하면 구매했지... A-10을 우리 공군이 구매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