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숙원사업이던 대북 무인 정찰기가 내년부터 본격 양산될 전망입니다...
...정확히는 MUAV, 중고도무인정찰기입니다.
높게는 13km, 낮게는 6km 상공에서 100km 밖을 들여다보며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감시 체계인데요.
유인 정찰기에 비해 크기가 작으면서도 약 24시간을 떠 있을 수 있어 은밀성이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을 주관하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따르면 한국형 중고도무인정찰기는 연내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초도 물량은 공군 제39정찰비행단에 인도될 예정이고요.
정확한 인도 시점은 양산 계획 심의를 거쳐야 알 수 있지만 이르면 내년 4분기에서 내후년 1분기 사이가 될 것으로 방산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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