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한국산이니 충분히 성공할거라 봅니다 ㅋ

기사가 오래된 기사 들고오셨군요.

해상작전헬기 2차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뉴스인데... ㅋ

2차사업 역시 해외도입으로 갑니다. 예산소요 규모 다 짰고... 입찰받을 준비까지 된 상황입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4083606615798704&mediaCodeNo=257

KAI의 해상작전헬기 개발사업은 솔직히 플랫폼만 KAI의 수리온을 쓸 뿐이고 핵심이 되는
내부 탑재장비나 기타 탐지장비들 대부분 해외벤더들 물건 가져다가 붙여다는 수준밖에
안되어서 "독자적" 내지는 "한국고유"이런 이름 달 수준도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군의 도입요구기간 대비 개발기간도 촉박한 편이었는데... 북 잠수함등으로 인해
해당 도입요구기간이 더 앞당겨지는 바람에 개발계획이 펑~하고 날라갔습니다. ㅋ

네당연히 알고있습니다
국내 도입과 수출은 별개니까요
수리온 필리핀 도입가능성도 생겼고

아뇨. 국내소요가 없는데... 아무 실적없는 해상작전헬기를 도입할 국가가 없습니다.

KAI입장에선 군도입기간을 4~5년 늦추더라도.. 즉 2025년경에 해상작전헬기를 도입
하는 사업이 되었으면 했고 이를 기반으로 2020년대 후반에 여타국가 사업에도 도전
해보겠다는 취지였습니다만..

군이 도입시기에 여유를 부릴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관계로 개발사업 자체가 중지되었습니다.

KAI가 굳이 개발하려고 한다면, 회사내 자체예산을 사용해야 하는데 자금사정 때문에
어렵죠.

KF-X도 해야하고 LAH도 해야하고... APT사업에 맞게 부품생산공정 효율화도 진행해야하고..

그렇군요

거기에...

군이 이야기하고 KAI가 말하는 해상작전헬기는 소위말해서 "대잠헬기"를 말합니다.

필리핀이나 동남아등에서 흥미를 보이는 건 "기동헬기(수송)"이죠.

대잠헬기 사업 자체는 KAI도 완전히 포기를 한 건 아니어서
자사 홈페이지에도 "후속헬기 버전"으로 남겨는 두고 있습니다.

한국산 무기체계는 다른것보다도...
 가성비 보다도... 유지보수하는 기술 노하우는 확실히 전수해주는듯함...

주요 부품 수급도 원활하고...

수리온은 언론에서 과장하는 것처럼 명품무기가 아닙니다.
우리도 이제 시작했다는 정도이지.

10억 싸거나 비슷한 가격 대에, UH-60블랙호크를 압도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국내라면 국산을 씀으로써 얻는 이득이 있지만,
외국이라면 굳이 수리온을 써야할 이유가 없죠..

KAI가 이제 얼마나 가격을 다운시킬 수 있느냐..이런 관점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전차에서 K1에서 K1A1 이나 K2 처럼 개발이후 15-20년은 지나야 쓸만한 국내기술력으로 만든 물건이 나오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함. 가성비가 고려된 성능만 맞춰도 잘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