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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2 22:29
[뉴스] '1조 투입했는데..' 달 탐사 로켓, 수익 효과는 미미
 글쓴이 : 라크나쉬
조회 : 4,408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sid2=269&oid=214&aid=0000789833

멀리 내다보고 하는 일인 만큼 정치권에서도 경제성에 대해서는 이해해주면 좋겠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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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나쉬 17-10-22 22:29
   
전쟁망치 17-10-22 22:47
   
우주 개발은 장기 투자라고 봅니다.
먼 미래에 소행성 자원 채취 마구 할 수 있는 나라가 승자임
그때 되면 소행성 자원 대량으로 유통하는 기업이 짱 먹는거고
그러면서 화성까지 가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키는 신기술이 나오면 행성 개척 시대가 열리고
     
붉은깃발 17-10-23 00:24
   
공감
archwave 17-10-22 22:50
   
기술 이전료 5 억원 벌었다는 것이 더 신기하네요.
벌써 기업이 사다 쓸만한 기술이 나왔다는건가..
강아리 17-10-22 23:35
   
1조도 많은거라고 저러고 있으니 참.......그 와중에 수익까지 벌써 계산을 하고 참나
투자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국개의원이나  방송수준도 딱 그 수준이네요 ....
우리가 이부분이 늦은 이유가 답이 나오네 딱 그 수준임 ....마인드가 우리나라 기초과학 수준임
     
붉은깃발 17-10-23 00:24
   
4대강 때문에 1조가 작은 돈으로 보이네요 ㅎㅎ... 젠장... 수많은 세금들이 날아간 거 다 합치면 50조는 그냥 넘을듯
호닷 17-10-22 23:40
   
엠병x 기사는 보는거 아닙니다.
참치 17-10-23 00:29
   
ㅎㅎ 돈도 안들였는데 수익따지는 건 좀...
cown 17-10-23 00:46
   
개인적으로 한국정도의 국가규모에서 우주산업은 빨리 포기하고 다른쪽으로 집중해야한다고 봄..
어설프게 하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힘들고..  제대로 했다간 재정에 부담이되고..
그렇다고 우주산업이 수익성을 낼만한것도 전무하고, 달한번 갔다왔다 한들.. 국가발전에 도움될게 거이없음..
설령 한국이 ICBM기술을 보유한다한들 써먹을것도 없고 실익도 거이없음.. 

우주산업이란게 말만 그럴싸하지.. 실익이 거이없는 정치적 홍보수단밖엔 안됨.
차라리 그럴 역량으로 다른 공학(바이오같은..?)적인걸 발전시키는게 훨씬 바람직함.
     
전쟁망치 17-10-23 01:07
   
님의 의견이 아예 틀린거 아니라고 보지만요.
다만 말씀 하셨듯이. 우주 산업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유럽조차 서로 합작으로 개발 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이면 개발하는것에 너무 많이 돈이 들기 때문에 결국은 합작으로 개발하는 시대가 올거라는 거죠.
님 말씀대로 만약 우리가 우주쪽에 아무런 개발도 안하고 그냥 냅둬버리면 미래 우주개발 합작 프로젝트에 참여 조차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어느 우주분야에서 다는 아니더라도 일부라도 참여 할 수 있도록 기술부분은 지속적으로 개발을 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archwave 17-10-23 01:17
   
핵융합의 경우도 이거 언제 돈이 될지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뭐 일부에선 20, 30, 50 년등등 다양한 말이 나오고 있지만, 이렇게 먼 미래를 학자들이 예상한다는 것은 깨놓고 말해서 [ 나도 몰라. 왜 물어. ] 에 가깝다고 깔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나중에 핵융합이 실현 가능해졌을 때 한국이 해놓은게 없으면 왕따 당할 것이란 점이죠. 한국이 해놓은게 있었으니 국제 핵융합 프로젝트에도 초청받고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

우주개발 역시 한국이 기여를 하거나, 적어도 같이 끼워줄 자격이 있다고 인정받을 수준까진 될 필요가 있습니다.

인류가 영원히 지구 안에서만 치고박고 살거란 확증도 없고, 한국이 언제까지 인공위성 달랑 몇 개 보유 수준에 머물러 있어도 된다는 확증도 없죠. 또한 우주 공간이 전쟁에 이용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국방면에서도 의미있습니다. ( 이미 쓰이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고도의 무기화 )
          
cown 17-10-23 01:56
   
말씀은 잘 들었습니다. 저도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제 주된 생각은 조금 달라요.
핵융합은 에너지산업이라는 명확한 목표로 접근할 수 있는데..
솔찍히 지금 우리가 하고있는 우주산업의 응용분야가 로켓을 이용한 군사분야 이외에 당장 떠오르는게없네요..
(그렇다고 한국정도 국력에서 군사적으로 쓰지는 못하죠..)

우리가 한다는 우주산업의 핵심은 로켓기술인데 과연 로켓기술이 당장 필요할 까 생각해보게되네요.
(차라리 로켓이 아닌 별탐사를 위한 광학이나 역학같은 것 정도였으면 찬성했을겁니다.)

우주산업을 꼭 순수 우리기술로 로켓을 쏘아올리자~ 라는 부분에서 정치쑈라고밖에는 안보여서요..  방향부터가 잘못된 느낌이네요.
이건 심각한 낭비고.. 정치적으로 이용된거라고 보여져요.

전세계가 모여서 우주산업을 하더라도.. 한국이 추진체 부분을 담당하지는 않을것같네요.
뭔가 우주산업을 한다면 한국에 어울리는 방향으로 재편해야한다고 봅니다.
               
archwave 17-10-23 02:36
   
인공위성 기술은 이미 어느 정도 쌓아두고 있고 실적도 있죠. 그런데 이거 아무리 잘 한다 해도 추진체 기술이 없다면 의미없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이 한국이 올려놓은 위성 (정찰 위성도 포함) 을 요격해버리고 한국의 위성 발사체를 다른 국가가 쏴주지 못 하게 압력 행사한다면 ? ( 먼 미래에 미국의 도움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 설정입니다. )

화성에 보낼만한 로켓 기술을 확보할 필요는 없지만, 달에 갈 수 있을 정도의 추진체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정도되어야 대형 정찰 위성 (위성 요격 위성도 생각해볼만) 도 쏘아올릴 수 있죠.

한국이 북한 핑계대고 국방능력 강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달에 간다는 핑계로 독자적 우주 공간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물론 이게 미래 시점에서 봐도 헛돈 쓰는게 될 수도 있지만, 쓸데없는 낭비는 아닐거란 생각입니다.
                    
박카스 17-10-23 14:19
   
동의
               
테스크포스 17-10-23 15:54
   
그러니까 기초과학 자체를 '수익성'이라는 단기적 카테고리에 넣어 바라보는 시점에서 님의 시야의 좁음이 들어나는겁니다..그놈의 수익창출의 근본도 기술이고 그 기술의 근본은 인간의 지적호기심이었음을 잊지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루메냐 17-10-23 01:47
   
그러니까 다른거 뭐 말인가요...
그 다른 것들도 매한가지입니다. 투자없이 결실없고 성공한단 보장도 없습니다...
가능성있고 경제성있는 아이템을 누가 혼자 독식하게 나둘까요...
항공우주기술 자체만 보면 시장성이 불투명하겠지만 그 와 연관된 걸 파고 들다보면 다른 연관된
가능성이 보이는 것이지... 가능성있는 것 찾다가 해다지고 남들보다 뒤쳐지면 그때가서 후회해도 아무 소용없죠...
라면매니아 17-10-23 01:46
   
원래 우주개발이 이익보다는 손해가 더 많죠

쓰는 돈에 비해 얻는게 그렇게 많지가 않죠

하지만 우주개발에 먼저 뛰어든 국가만이 미래에 승자가 됩니다.

여기서 뒤치지면 나중에 격차는  절대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집니다.
강아리 17-10-23 05:58
   
뭐 이 분야를 미국정도로 된다는게 아니라 최소한 이들이 아! 한국도 같이 협력해도 될정도의 기본 기술은 가지고
있어야지 어디 가서도 명함을 내밀지요.....앞으로는 돈이 많이 들기에 국제 협력이 주가 될텐데 기본은 되어야지
같이 끼워주죠.....지금도 따라가기가 힘들고 돈이 엄청 드는데 지금 손을 놓으면 후세대는 천문학적인 돈과 기술에
서러움을 당하며 우리세대를 원망할거임....기본 인프라와 기술을 계속 유지를 시켜야죠 후손들을 위해서요
지금 들어가는 돈이 훨씬 싼거에요.......돈 없는 나라들은 이짓도 못함
user386 17-10-23 08:47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네요... 이제 겨우 1조원 투입하고...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69년에 달 착륙에 성공한 미국조차도 가시적인 수익은 잘 안보이는게
우주분야 투자 입니다. 아무리 미국이라지만 수십조 달러를 투자하고도 이제서야 민간 기업이 나오기 시작하는 단계라... 원래 이 분야가 밑빠진 독 이죠. 만약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 질 때 다른행성으로 이주하는 문제를 어떻게 경제적으로 따지겠습니까?

2020년 인가? 테슬라 엘론머스크는 화성으로 이주 프로젝트의 첫 우주선을 보낼 계획이라고 하고 100명을 한번에
이주 시키는것을 목표로 점차 사람을 모집 중이라는데 왕복이 아니라 편도 랍니다...ㅋ
돌아올것 생각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기술적으로 훨씬 쉬워지니까...

이 분야는 ICBM 이라든가 눈에 안보이는 국가적, 정치적 수익(?)이 더 큰 분야이기도 합니다.
물론 장기적인 안목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 이기도하죠.
태강즉절 17-10-23 12:47
   
관련 전분야에 걸친 기술 향상 수강료는(?) 전혀 생각치 않는 닭대가리 수준의 기사...
뭐 달에가서 광물이라도 캐와야 수익 사업인지?.1조면 싸지...ㅎ
파이오니어,보이저는  당장 돈나와서 금으로 싸발라  수백광년 외계에 쐈는지?..
(댓백만후에나 도착할 ..그때까지 인류가 존재할지도 모르는판인데...)
그거 하나 쏘는데...열받아서리...생략^^
좌우간 ...칼세이건이 말했다는..."우주 개발은..인류 지식의 총집대성"이라고...ㅎ
테스크포스 17-10-23 15:51
   
미친..달탐사를 수익만 바라보고 하나요? 인간의 지적호기심과 미지의 영역..무엇보다 향후 우리나라 발사체 및 우주과학의 기초를 닦는 일원인것을..이런 식의 시야가 좁은 사람이 기자라니 참 씁쓸하네요
     
테스크포스 17-10-23 15:52
   
이 가사의 요지라면 노벨상도 상금 노리고 목표 지향점을 삼는다는 말인데 나원 이런 저급한 기사는 정말 화가나네요 지금도 열심히 연구하고 있을 연구원들의 사기진작은 커녕 말도안돼는 이유로 그들의 노고를 비하하고 있으니 참 화가납니다
rozenia 17-10-24 03:57
   
달탐사에서 대놓고 우리나라가 수익성을 가져올수있는 부분은 많지않을 것 같습니다. 이건 우리가 자체적으로 중형전투기나 헬기를 개발해야하는 이유랑 같아요. 어느정도 깜냥이되고나서 수익성을 이야기할만 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우주개발자체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예산이 배정되서 과학과 연구개발을 확대해야 새로운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과 현재의 화학과 공학의 새로운 부분을 발견할수 있는기회가 될겁니다. 멀리 사실은 아주 멀리봐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