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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8 20:08
[뉴스] 한국 시험용 달 궤도선 미국 '스페이스엑스'서 쏜다
 글쓴이 : 노닉
조회 : 3,496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020년 발사 예정인 한국 시험용 달 궤도선(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KPLO)의 발사용역 업체로 미국의 스페이스엑스(SpaceX) 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이스엑스가 보유한 발사체는 '팰컨 9'이다.

70m 길이에 549t의 중량이다. 1·2단 액체 추진 엔진을 갖췄다.

발사장은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캐너배럴 공군기지가 될 전망이다.

( 생략 )

항우연은 1단계 달 탐사 사업(2016∼2020년)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과의 국제협력을 통해 시험용 달 궤도선 개발과 운용을 맡는다.

이를 바탕으로 달 궤도선·착륙선 설계 및 핵심기술, 심우주통신지상국 구축, 달 탐사임무 탑재체 개발, 우주인터넷, 우주항행 및 항법 기술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 시험용 달 궤도선은 550㎏급이다.

국내 개발 탑재체 5기(고해상도 카메라·광시야 편광 카메라·달 감마선 분광기·달 자기장 측정기·우주인터넷)와 NASA 개발 탑재체 1기(섀도 카메라) 등이 장착된다.

시험용 달 궤도선은 발사 후 자체 추진시스템으로 달 궤도에 진입한 후 달 극궤도를 돌며 고해상도 영상·관측자료를 지구로 전송한다.

( 후략 )


한국 시험용 달 궤도선 전개 형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연합뉴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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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선비 17-12-18 20:34
   
일정상 국산로켓을 사용하진 못하겠지만 정식 달궤도선과 착륙선은 자력으로 쏠거라고 봅니다.!
좋은비 17-12-18 20:36
   
근대 달에가서 머하게 그렇케 가니 못가니 난리를 치는지 미국도 이제 달에 가지 않는데 차나리 그돈가지고

정찰위성이나 몇개 더 만들어서 날리지
     
정봉이 17-12-18 20:42
   
달 궤도선이 그냥 돈만 퍼붓고 남는게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돈안되는 짓거리를 해봐야 기술이 축적되는겁니다.

돈안되는짓 쓸모없다고 안하면 진짜 돈이 되는 기술을 어디서 뭘로 축적할껍니까?
          
좋은비 17-12-18 20:46
   
무슨기술이 축적되나요 달궤도선이면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하고 같은거 아닌가요?
               
엄빠주의 17-12-18 20:48
   
지구랑 달 사이 거리가 목성 지름이랑 맞먹는다네요
               
정말미친뇸 17-12-18 23:22
   
--머야? 달에 위성 보내서 실험해보고 기술 축적해서 화성을 가던 목성을가던가 할거 아니네요! 1차원적이다.
     
그루메냐 17-12-18 21:04
   
zerosnl 17-12-18 20:55
   
우주산업의 발전을 생각해서                                       
우리로켓 개발해서 쏜다면 찬성이지만
미국로켓이면 부정적임
     
새끼사자 17-12-19 02:22
   
우리나라가 심우주 넷트웍이 전혀 없어서요. 미국 지원이 없으면 자체 개발로는 지금 예산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나사 역시 예산 문제로 달에 탐사 위성 한기가 아쉬운 상황이라 서로 서로 윈윈하는 거예요. 우리는 나사의 심우주 넷트웍을 사용해서 심우주 관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고...나사는 덕분에 달 기지 구축용 새도우 카메라로 극지 및 화산성 동굴을 탐사할 수 있게 되는 거지요. 서로 돈 아끼면서 기술(우리나라)이나 자료(미국)를 얻는 거예요..
하나둘넷 17-12-18 21:18
   
미국은 이제 달에 가지 않는다. (X)

무인탐사선으로는 계속 다녀왔습니다.
1994년 클레멘타인 발사 - 달표면에 대한 다중영역스펙트럼(자외선에서 적외선에 이르기까지)에 의한 관측
1998년 루나 프로스펙터 발사 - 달 극지방 얼음존재 확인용 및 달 자기/중력분포 측정 달지도 작성

2009년 LRO(달탐사궤도선) 발사 - 향후 유인/무인 달탐사를 위한 달 정밀지도 작성/달방사선 측정/
                                                  달 광물자원 원격탐사
          LRO와 함께 발사된 엘크로스-달표면과 충돌 실험을 통해 달 표면 구성물질 분석
2011년 GRAIL 발사 - 달중력장을 고감도 관측하여 달내부 구조 파악
2013년 LADEE 발사 - 달 대기 및 먼지 조성 조사

등등 많이 올려보냈습니다.

이 시점에 중국, 일본, 인도, 유럽에서 각각 다수의 달탐사 궤도선 및 착륙탐사선을 올려보냈습니다.

미국은 2020~2030년대에 달궤도에 심우주탐사용 우주정거장을 만들 계획이고 최근 러시아와의
협력협정을 체결했고...
달표면에는 유인기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미국측 계획에 중국, 러시아, 유럽, 일본도 제각각 유인달탐사 및 유인기지 건설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이 중 얼마나 실제로 실현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달에 포함된 부존자원 (헬륨-3 또는 삼중수소 이외에 각종 희토류들) 에 대한 선점 및 심우주 탐사의
전초기지로 달이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도 미리 손을 써야 합니다.

탐사능력과 실적을 갖춘 국가만이 향후 달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국가할당을 챙길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마구쉬자 17-12-18 23:23
   
이거보니 남극대륙 탐사기지 이야기가 생각나네..
아주 오래전 남극대륙에 탐사기지를 빨리 건설해서 담극대륙의 자원 선점에대한
권리 확보를 이룩해야 한다는 논리로 위성통화하고 난리도 아니였으나..
지금까지 남극대륙은 조용하죠... 그 누구도 개발 불가능한 지역으로..
          
하나둘넷 17-12-18 23:37
   
좀더 알아보셔야할 듯...

남극은 현재 남극조약이 존재하고.. 대부분의 열강들이 다 비준하고 지키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한국이 세종기지/장보고기지등을 세운 건 남극에서의 과학활동도 활동이지만 이렇게
남극과학활동등에 실적을 쌓은 국가만 "남극 조약 자문 회의"에 회원국으로 참여할 수
있고 남극 및 북극권 활동 권리를 확보할 수 있어서 입니다.


반대로 비준된 우주조약과 달리 달의 경우 달 조약을 제안하고 국제적 협력을 도모한 적도
있지만... 우주개발 능력이 있는 국가들은 아무도 달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ㅋ

다만, 현시점에서는 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섣불리가기 힘들었는데 점점
달 개발의 가치에 대해서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으니 국가만이 아닌 민간기업에
의한 개발계획들이 올라오고 있는 겁니다.
znxhtm 17-12-18 21:21
   
m60 패튼에 달린 후기형 서치라이트처럼 생겼네.
푹찍 17-12-18 22:08
   
항우연에서 직접 들은 내용인데 우리나라 75톤급이 스페이스x의 팔콘9으로 부터 많은 것을 벤치마킹 했답니다. ㅋ
이번에 달에 보내는것도 한국형 발사체와 닮은꼴의 팔콘9으로 예비 발사 연습의 성격이 짙습니다. ㅋ
정말미친뇸 17-12-18 23:23
   
달에가서 달차령도 해보고 달 중력이용해서 목성을 가던 토성을 가던가 해야지. 바로 화성 가냐?
G평선 17-12-18 23:25
   
달 궤도선이... 탐사위성인거죠...?

난 왜 게시글 클릭하면서 월면차를 떠올린거지...
고구려1 17-12-19 00:42
   
미국이 우주개발 경험 준다고 할때 찍소리 하지 말고 받아라.  엔지니어는
눈으로만 봐도 배운다.
     
하나둘넷 17-12-19 00:45
   
NASA와 협력하는 것에 대해 돈만 대는 물주다!! 라는 소리 하는 분들도 간혹 있었는데...ㅋ

NASA와의 협력으로 심우주통신능력과 항법능력 협조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경험이 있어야 차후에 독자 우주발사체를 통해 독자 달탐사선 발사때 탐사선과의 교신
및 탐사선의 달궤도 진입 및 달표면 착륙등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되니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