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러시아의 우주산업 공기업인 '로스코스모스'(Роскосмос)에게 로켓 운반체를 위한 메탄 엔진을 공동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고 <이스베스치야>신문이 보도한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국의 서울 대학교 대표단과 액체 로켓엔진 개발의 권위 기업인 '에네르고마쉬'(힘끼 시 소재) 관계자들의 만남에서 이 메단 로켓 엔진 개발문제가 주요 의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러시아 전문가들의 입장은, 한국 동료들과의 협력은 러시아에도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엔진을 주는 댓가로 러시아는 자국 산업에 필요한 기술, 예를 들어 우주 기계를 위한 마이크로 전자기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엔진 개발은 현재의 연방 우주개발 프로그램에 따라 2025년까지 예정되어있다. 이 개발 사업은 새로운 세대의 로켓엔진을 개발하고, 로켓 운반체에 들어갈 항로제어 엔진 장치등을 만드는 것을 예정하고있다. 연방 프로그램에 따라 이런 목적을 달성하는데 러시아 정부는 217억 루블의 예산을 배정할 것이다.
"간섭은 없었다. 다만, 러시아에서 듣기로 미국이 '한국과 계약 내용 중에 혹시 기술이전 되는 건 없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또 한 번은 2004년 10월 계약을 맺고 얼마 안 돼 (공동 개발 러시아 회사인) 흐루니체프 사장이 보자고 해 만났다. 그가 '(미사일로 전용하기 쉬운) 고체연료 로켓이 민감하다는 걸 너희도 알지 않느냐'며 '나로호 2단을 꼭 고체로 해야겠느냐'고 했다. 2단용으로 쓸 좋은 액체 로켓이 있으니 공짜로 주겠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너희가 다 해주면 우리가 하는 게 뭐냐. 만약에 2단 로켓 기술을 주면 받겠다. 2단은 엔진도 작은데 그것도 줄래?'라고 제안했다. 그랬더니 '없던 걸로 하자'고 하더라."
이건 또 무슨 새로운 종류의 정신승리인건지..그냥 잘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면 되는거지..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은 밀게에서 옅은 지식 자랑하면 훅가십니다..우기지좀 맙시다 좀;;나라호와 천궁은 말할것도 없고 돈대신 받은거라곤 하지만 불곰사업으로 우리가 얼마나 기초기술 축적을 할수있었는데요
국내 메탄엔진 개발하던 쪽은 미국으로 갔습니다.
씨앤스페이스라는 회사 세우고 미국 DARPA 메탄엔진개발 경진에서
우수한 결과 보여서 주목받다기 미국 넘어기서 DARMA 테크놀로지
라는 회사차렸고 CHASE-17까지 엔진 라인업 늘리는 것 같더니
2015년 이후로 새정보 없네요
확실히 항우연이 잘 보고 있네요. (기사에서는 항우연 이야기는 안보이지만.. 항우연이 연관되기는 하겠지요?) 현재 전세계적으로 메탄엔진이 붐이지요. 스페이스엑스의 차세대 엔진인 랩터 역시 메탄에 전 유량 다단 연소사이클이고...블루오리진의 BE-4 역시 메탄연료에 다단연소사이클....
항우연이 다단연소사이클 엔진 설계 테스트에 들어가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다단연소사이클하면 역시나 소련기술이 최고지요. 돈 대주고 항공전자기술 지원하고 러시아는 다단연소사이클 기술 제공하면 누이좋고 매부좋고...일듯...합니다.
러시아 통해서 다단사이클 엔진 설계 기술만 얻어와도 엄청난 이득입니다. 현재 가성비와 추중비, 신뢰성이 가장 우수한 엔진중 하나가 러시아가 만드는 RD-180엔진입니다. 이 엔진은 미국이 자국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수입까지 할정도로 대단한 엔진입니다. 이런 엔진을 만드는 러시아에서 얻을게 없다니 참... 할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