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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08 15:21
[육군] "명품 국산" K2 흑표, 갑자기 독일제 둔갑 내막은?
 글쓴이 : 레옹레옹
조회 : 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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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지난 4월 '명품 국산 전차'라고 홍보하던 K2 흑표의 파워팩을 갑자기 독일제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파워팩이란 것이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의 패키지여서 전차의 심장으로 불립니다. 정부와 국내업체들이 10년간 연구개발비 1280억 원을 쏟아부은 파워팩 국산화 사업이 일단 실패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국산 명품 전차의 이 심장을 독일제로 끼운다면 K2를 국산 명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국산'도 '명품'도 사용하기 면구스러운 단어가 돼버렸습니다. 그냥 전차일 뿐입니다.

더구나 국산 파워팩을 버리고 독일제 파워팩을 선정하는 과정에 방사청이 여러 거짓말을 늘어놓아 'K2 완전 국산화 포기'가 '사건'처럼 회자되고 있습니다. 전력화를 늦추더라도 명실상부 국산 명품 전차가 탄생하기를 고대했는데 국산화 포기 과정이 석연치 않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방사청의 거짓말들, 확인들어갑니다.

"중대 결함 없는 한 국산 파워팩 쓰겠다?"

방사청은 작년 3월과 12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를 열어 "국산 파워팩에 중대 결함이 발생하면 즉각 외국제를 쓰겠다", "중대 결함이 없는 한 국산 파워팩을 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중대 결함이란 결함 발생 후 2주일 안에 수리가 불가능할 때, 결함으로 전체 정비기간이 4주를 초과할 때, 지금까지 발생한 주요 결함이 반복될 때 등의 경우에 한정됩니다.

그리고 지난 4월 방추위에서 "국산 파워팩에 중대 결함이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독일제 파워팩 도입이 전격 결정됩니다. 시험평가 도중 국산 파워팩의 엔진 메인 베어링 손상 등의 고장이 일어났는데 치명적인 결함으로 판정된 겁니다.

정말 중대한 결함이었을까요? '국산 파워팩 중대결함' 판정을 내린 것은 방사청 기술검토위입니다. 군 안팎의 전문가들로 꾸려진 위원회인데요, 방사청 기술검토위는 파워팩 중대 결함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위원 13명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결과는 8대 5. 8명이 "중대 결함이 아니다"라고 했고 5명이 "중대 결함이다"라고 했습니다.

13명 중에 8명이 "중대 결함 아니다"라고 했는데 방사청은 "중대 결함이다"로 결론냈습니다. 방사청의 이런 희한한 논리에 대해 방사청은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독일제를 선정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어쨌든 거짓말입니다. 방사청은 중대 결함 없으면 국산 파워팩 쓴다고 했고, 중대 결함이라고 할 수 없는 판정 나왔는데 국산을 버렸습니다.

또 하나 의문은 중대 결함이 아니라고 주장한 측은 민간 엔지니어들이고, 중대 결함이라고 주장한 측은
방사청 직원, 군인이었습니다. 방사청 직원과 군인은 전문가라고 부르기가 좀 그렇습니다. 전문가도 아닌 '관(官)'사람들만 '중대 결함'이라고 목청을 높였으니......

"독일제는 이미 5백 대 양산돼 성능 입증됐다?" 

앞뒤 다 자르고 방사청 주장대로 '국산 중대 결함'을 인정한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독일제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방사청은 독일제 파워팩이 이미 5백 대 양산된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5백 대 양산'이 독일제 채택의 큰 논리이기도 했습니다. 이미 성능이 입증된 세계적인 제품이라는 거지요.

하지만 독일제 파워팩, 양산된 적 없습니다. 방사청, 거짓말하는 겁니다. 5백 대 양산된 독일제 파워팩은 기계식 점화 방식이고, 우리가 사들일 파워팩은 커먼레일 점화 방식입니다. 엔진 점화 방식이 다릅니다. 기계식보다 커먼 레일 점화시스템은 민감해서 열과 진동에 약합니다. 따라서 열과 진동을 잡아주는 장치가 수두룩 들어갑니다.

독일 파워팩 업체 MTU와 우리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문답 (Document was handed over by ADD/MOBIS to during meeting of 08 May 01 Answered by MTU/TST)을 보면 방사청의 거짓말이 드러납니다. 기자가 확보한 MTU와 ADD의 문답 문건에서 ADD가 "기계식 점화 방식 파워팩과 커먼레일 점화 방식 파워팩이 얼마나 많은 부품이 바뀌었습니까?(How many parts are modified in Euro 2 power pack copared with Euro1?)"라고 묻습니다. 이에 대한 MTU의 대답은 "엔진부품 60%가 바뀌었고, 액세서리는 20% 바뀌었다.(The percentage of modified parts(MTU-scope) between EuroPP/MT883/PLN and EurooPP/MT883/CRI are a)Basic engine : 60% of components are modified, b)Accessories(air filter, cooling sys...) : 20% of components are modified )"였습니다. 부품 60% 교체됐는데도 같은 제품이라니요.

방사청은 그런데도 "점화장치만 다른 것으로 꽂았을 뿐 같은 제품이다. 그래서 5백 대 양산된 거 맞다"라고 주장합니다. MTU와 ADD의 문답을 확인해보라니까 "그건 모르겠다"라고 방사청은 답했습니다. 확인 좀 해보라니까요!

독일제를 위한 편파 판정

무기를 개발하거나 들여오려면 대단히 까다로운 시험평가를 실시합니다. 그러나 독일제 파워팩은 예외였습니다. 가장 엄격한 시험평가 항목인 1백km 연속주행 시험과 엔진 8시간 연속 가동 시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파워팩을 전차에 탑재하지 않고 엔진과 변속기 단품에 대한 시험도 "양산됐다"는 이유로 하지 않았습니다.

방사청은 독일제 파워팩이 DT(개발시험평가)라는 시험평가를 2007년 2월부터 2007년 9월까지 32주간 받아서 '기준충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독일제 파워팩은 DT 113개 항목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내구도 평가를 2007년 6월부터 2008년 4월까지 48주간 받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DT 기간은 80주입니다. 방사청은 32주만 공개했지 48주 평가는 기자가 캐묻기 전엔 일언반구 없었습니다. 이를 따지자 "DT와 내구도 평가는 분리해서 하는 것이 관례"라고 방사청은 해명했습니다.

방사청의 해명을 100% 받아들인다고 해도 의문은 남습니다. DT의 가장 중요한 내구도 검사를 하지도 않고 '기준충족' 판정을 내린 것은 성급합니다. 이것도 관례일까요? 국산 파워팩은 내구도 평가를 제외한 DT 평가를 마치고 'OT(운용시험평가) 전환 가능'이란 판정을 받았습니다. 말하자면 같은 단계에서 국산 파워팩에게는 '제한적 합격', 독일제에게는 '완전 합격' 판정을 내린 겁니다.이미지"전력 공백 심각"…"소가 웃을 일"

방사청은 국산 파워팩을 완전히 개발해서 K2 흑표를 전력화하기엔 전력 공백이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루 빨리 K2가 휴전선에 배치되지 않으면 큰일난다는 뜻입니다. 진짜 그럴까요? 전력 공백이 이토록 심각하다면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육군 지휘관들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런데 '전차 전력 공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징계 받은 장군 없습니다. 즉 '전력 공백' 없다는 겁니다.

아픈 지적 하나 더. 군인들 툭하면 "전력 공백 심각하다"며 정부에 무기 살 돈 달라고 졸라대는데 제발 '전력 공백' 노래 자제해주세요. 전차만 하더라도 6.25 전쟁 이후 실전에서 사용해본 적 있습니까? 실전 비슷한데 쓴 거라곤 쿠데타와 80년 광주 뿐입니다. 천천히 개발해도 됩니다.

올해 내내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있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꾸 '전력 공백' 외치는데 2011년 11월 연평도에 북한이 포격도발했을 때 우리 공군 전투기 뭐했습니까? 해병대 장병들 휴가가려고 선착장에까지 갔다가 뛰어서 부대 복귀하고, 배타고 나가다가 바다로 뛰어들어 헤엄쳐 부대 복귀해서 싸우다 숨져갈 때 공군 전투기 뭐했습니까? 어차피 격납고에 묵혀둘 전투기, 뭐 그리 성급하게 사려고 하시나요? 천천히 면밀히 평가해서 사세요. '전력 공백' 방치한 공군 지휘관들 징계도 안 했잖습니까.

감사원 감사 결과를 기다리며

감사원이 K2 흑표 전차의 파워팩에 대해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국산과 독일제 파워팩을 비교평가도 했고, 선정 과정의 불공정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봤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방사청 핵심 관계자 3명에 대해 '조사개시통보'란 것도 했습니다. 관련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따지기 위한 마지막 절차입니다. 결론이 거의 나와갑니다.

"감사원이 방사청에 분노했다", "냉각팬, 속도제어 등 중요 성능에서 국산이 독일제보다 우수한 걸로 나타났다" 등등의 얘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엄정한 판정 기대하겠습니다. 왜 독일제를 선정했는지 꼭 좀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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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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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레옹 12-10-08 15:22
   
한마디로 방사청과 군관계자는 독일제쓰자 이거임 성능평가고 뭐고 필요없다는 것인데 이게 꼭 두산 잘못입니까?
그건 아니라는 기사임
레옹레옹 12-10-08 15:28
   
기계식은 파워팩자체가 필요없슴 구형이니까 한마디로 한단씩 올려주는 방식이고 두산이 만든 건 파워팩이 들어가서 자동으로 되는데 방식이 완전 다르다는 것임....그것도 다른 나라에서 시도한적이 없는 방식인데 어찌 똑같음
LikeThis 12-10-08 16:14
   
돈만 보면 장난치는 인간들이 많아서...
나락k 12-10-08 16:19
   
두산은 기술이고 자시고 방산비리부터 시작해서 지연지연 흙표만 그랬다면 이해가지만

고속정도 비리있었죠 얘들은 방산업체에서 퇴출이 답임
만년삼 12-10-08 16:23
   
결국 돈처먹고 발로만들었다는거 아님?
레옹레옹 12-10-08 16:28
   
엔진하나 개발하는데 이렇게 무턱되고 짧은 시간에 만드는 나라는 없슴....아무래도 너무 우리나라는 성질이 급하고 안정화노력이나 그런 것이 부족한 듯....두산이 잘했다를 떠나서 국산개발에 이렇게 제동거는 나라도 없다고 생각함
레옹레옹 12-10-08 16:31
   
뭐든지 데이타를 축적하고 개량하고 안정화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함 맨처음에 전력화시기가 너무 이르고 시행평가방식을 이번에 바꾼다고 하니 기대해봐야함
레옹레옹 12-10-08 16:33
   
두산을 퇴출하든 어쩌든 엔진은 국산개발을 꾸준히 밀어붙여야함....영국에서 해리어엔진개발하는데 자그만치 40년이상이 걸렸다는 것임 한마디로 뭐든지 시행착오가 있어야 엔진하나 만들어지는 것임
이번에 흔들리면 또 국산화는 물건너감
어쩌라고요 12-10-08 16:34
   
저 흑표에 들어간다는 독일제 미션이 ....  자세히 알고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  내가 본 기억으로 꽤 검증이 된 파워팩이라고 봤는데 ..    그리고 두산은 입이 열게라도 입닫고 언플 자제해야 합니다 파워팩 개발하라고 돈 줬더니 지네 중장비 파워팩 개발하는데 갖다 쓰곤 납품기일도 못맞춰 터키에서 난리치게 만들어 성능도 떨어져....  그리고 이 기사에 언급한 커먼레일 방식이란게 ....  현기차도 디젤차에 적용하는 커먼레일 방식의 부품을 개발못해 국내 대부분이 보쉬사나 델파이 사의 부품을 고대로 가져다 쓰는데 ....  저 커먼레일 방식의 연료라인을 자체개발했다는건 못 믿겠네요  보쉬꺼나 델파이 꺼 가져 붙여놓고 국산이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레옹레옹 12-10-08 16:38
   
그래서 엔진개발말고 죽도록 외제쓰자는 말인지...수출에 제동걸려도 되고 전차수리에 시간걸려도 되는지 비용은 어떻게 보전되겠냐는지 대책은 있으면서 그러는 건지
     
어벙이 12-10-08 18:51
   
그래서? 예산 꼴아박고 시간 투자해서
공군 f-4 f-5 계속 쓰고 해군 참수리만 뽑고
장병들 6.25수통 쓰면서
주변국들 t-90 10식 쓸때  두산기달려주면서
언제 완성되서 배치 될지도 모르는 k-2만 바라봐야 하나요 ?
레옹레옹 12-10-08 16:40
   
일본도 유럽엔진가져와서 출력이 비슷해지자 국산화하면서 많은 발전을 이룬 것임...한마디로 엔진개발은 뭐든지 꾸준히 해야함
레옹레옹 12-10-08 16:54
   
러시아보면 자국무기를 설계 제조 시험이 가능하므로서 천조국에 비하면 새발에 피로 자기 전력을 유지가 가능한 것임 한마디로 국산화를 하면 할수록 획득비용이 들어주어서 여러가지에 국방비를 효율적으로 분배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
     
나락k 12-10-08 19:14
   
아니 그래서 기술계발 하는데 방산비리 쳐지르는것도 넘어가자거요 말자고요

방산비리 쳐 저질렀으면 기술계발이라도 똑바로 하던지 연구비 딴데로 쳐돌리고

로템은 지금 두산때문에 생산 도 못하고 적지 계속 나는 상황인데 뭘 어케하자구요

맡지를 말던가 실패 계속하면서 언플이나 계속하고 있고
닝기리꿍 12-10-08 17:09
   
본문 기사 소스좀 가르쳐 주세요~~
레떼 12-10-08 18:26
   
내돈
탱글곰 12-10-08 18:33
   
sbs기사를 퍼오셨군요.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418813
퍼온글 올리시는거면 출처는 적어주셔야~
불꽃 12-10-08 18:36
   
기자가 매우 감성적 이네요.
애초에 흑표를 개발할 당시... 국산화를 목표로 저 파워팩을 공개 입찰 했을 겁니다.
그 입찰내용은... 보나마나..
금액얼마. 납품기간. 연체시 배상요율... 이런게 적혀 있을건데요...
즉 용역기간이 정해저 있다는 겁니다.

참여업체 에서는 그 기간내에 납폼을할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입찰에 응했을 거구요...
낙찰자가 두산이었고.... 계약기간 내에 납품을 해야 합니다.

결국 납품을 하였으나 성능 미달에 해당되므로...
만족할 수준까지 도달할 물품을 납품하기 전까지..
연체료를 물려왔을것이고...
그래도 안돼니 계약파기 및 소송까지도 가야합니다.

방사청과 감사팀? 의 독일제품 채택은 적절했습니다.
이걸 국산화 염원이니... 애국기사 이런거에 흔들려서
본질을 왜곡시키지는 맙시다.

저건 엄연한 계약에 의한 용역 이었으며...
그것을 이행하지 못한 두산의 책임 입니다.
어벙이 12-10-08 18:55
   
"그래서 엔진개발말고 죽도록 외제쓰자는 말인지...수출에 제동걸려도 되고 전차수리에 시간걸려도 되는지 비용은 어떻게 보전되겠냐는지 대책은 있으면서 그러는 건지"
반대로 이야기 해볼까요 ??????

그래서  예산 시간 추가투입해서
공군은 f-5 계속타고 해군은  참수리나 타고
장병들은 엔틱한 6.25 수통쓰면서

주변국들은 t-90 10식 등 신형전차 배치할동안
두산이 엔진 개발 완료 기달려 줘야하나요 ?
불꽃 12-10-08 19:12
   
위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K2가 늦게 배치된다고 전력공백이 생기는건 아니다...
이말에 일부 공감은 됩니다.

그래서 꼭 이걸 국산화 하고 싶으면...
만들어 내지못하는 두산에 자꾸 시간을 줄께 아니라...
계약파기후 소송으로 지급된 비용을 환수해야 합니다. 연체료까지 적용해서요.
그뒤... 다시 공고를 내서 국산화 시키면 됩니다.

즉... 전력공백에 대한 시간은 조금 있으니...
타업체와 다시 계약하여 국산화 시키든지..
독일제품을 들여와 즉시 배치 시키든지...
이 두가지의 문제로 정부가 결정을 내려야지...

되도 않는 두산에 자꾸 시간을 줘서
이도저도 아닌 삼돌이같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 말란 말입니다.
양앵민이 12-10-08 19:13
   
두산의 흔한 언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락 12-10-08 19:13
   
흑표를 두산 혼자만드는것도 아니고 두산 그지새끼들때문에 양산이 벌써 몇년째 늦춰져서

자기할일 다해놓고도 두산때문에 돈까먹고있는 다른 없체들은 생각안함?

그사람들은 국산화 안했나?

군 전력화도 문제지만 두산시키들 말대로 기달렸다간 껍데기에 엔진만 단 전차 나올지경이라

방사청에서도 어쩔수가 없는거임.
소를하라 12-10-08 19:25
   
흑표전차 파워팩결함=두산인프라코어

윤영하함 엔진결함=두산중공업

K21차기보병장갑차 설계결함=두산DST

더 무었을 논하리오? 뚱산놈들은 국방사업에서 퇴출시켜야 되오

국방부에서 개발비 지원해줬으면 제품개발에 써야지 뚱산놈들 빼돌려서 엉뚱한데다 사용하는건 기본이요 부풀려서 국방부에서 돈 더 뜯어내기까지한 놈들 그것도 2번씩이나 걸려서 뉴스에도 나옴
이런 범죄집단 뚱산놈들은 영원히 퇴출시켜야 됨
appendix 12-10-08 19:34
   
명품? 남들이 인정해야 명품이지 자칭 명품?  다른나라가면 좆도 아닌데 명품좋아하구 있네. 쥐발 국책사업에선 두산과 횬다이 중공업은 빼자.
레옹레옹 12-10-08 20:17
   
그러면 어떤 업체가 이런 환경에서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요? 제작기간도 말도 아니게 짧고 돈도 많이 안주고 시험개발할 지역도 흔하지 않고...최소한 1년정도는 1개 연대급은 운영해봐서 전력화해야함..그러면 돈이 좀 더 들지만 확싫나 물건을 만들 수 있슴
     
불꽃 12-10-08 20:37
   
제작기간도 말도아니게 짧고.
돈도많이 안주고
시험개발할 지역도 흔치않고...

이러면 입찰에 응하지 말아야죠.
왜 낙찰 받아서 이 문제를 일으킵니까.

조건이 하도 멋같아서 업체가 다 입찰을 안하면
방사청에서 기간을 더 주던지 해서 재공고 내겠죠.
     
어쩌라고요 12-10-08 20:52
   
엔진은 힘센엔진 개발했던 현대중공업 엔진개발팀  물론 선박 발전용 엔진이긴 하나 그나마 오천대 이상 생산해본 국내 유일 디젤엔진 개발업체 ....  미션 현대 파워텍    과거 유리미션 소리를 듣던 명성의 현대 파워텍이지만  지금은 고급라인 제외하고 보급라인 거의 전차종에 국산미션이 들어갈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유일한 국내업체 ...    쌩초짜 두산보단 경험있는 차선은 있습니다
아이쿠 12-10-08 20:32
   
이넘의 두산의 언플은
정말 역겹내요

저 스레기 두산때문에 피해보는게 한두가지여야지
이렇게 민폐를 끼치고도
아직 정신 못차리고 헛짓거리 하고있으니
쌍욕이 나오네요
현시창 12-10-08 20:45
   
레옹레옹님?

그럼 두산 엔진 만들때까지 손가락 빠는 다른 협력 업체는 다 죽으란 말씀인가요?
벌써부터 흑표가 양산화되지 못해 죽어 나자빠지는 협력업체가 한 두개쯤 되는줄 아시나봐요?
엔진 못지 않게 중요한, 구조재 생산업체나 동적포구감지기 혹은 레이저 거리측정기, 탄도계산 컴퓨터등을 개발하는데 일조한 업체들이 제품 개발하는게 든 개발비를 뽑지 못해 간당간당하지요?

어째 숲은 못 보고 눈앞 나무만 보고있으신가요?
흑표 한 10년 연장하면, 그때 과연 흑표의 다른 체계를 개발한 업체들이 남아 있을까 모르겠군요?
엔진 하나 만들고 나머진 외제로 때우잔 말씀을 하시죠? 차라리.

애시당초 흑표는 독일제 파워팩을 장착하기로 염두에 두고 개발한 물건입니다. 애시당초 국산 전차엔진이란건 전혀 계획에도 없던 겁니다. PV차량까지 나온 마당에 두중이 국산엔진 까짓거 5년이면 개발한다고 큰소리 땅땅치면서 들어와서 이 사단을 만들어놨는데...

뭐라구요?
엔진 국산화해야되니까, 다른 업체 넘어자빠지던 말던 엔진 만들자?
전차에 엔진만 달린 줄 아시는가 봅니다? 당장 흑표 하나에 개발비 물린 업체가 한 둘도 아니구만. 언제까지 연기하려고요? 한 10년? 게다가 변속기 생산하는 S모기업이 두중이 니들이 만드는 변속기가 구려서 엔진이 뻑난다고 언플짓하는데 빡쳐서 독일제 엔진 달아서 시연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이상없이 잘만 굴러갔죠. 애시당초 흑표의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제작한 PV차량 자체가 독일엔진 장착한 물건입니다.

이쯤 되면 두중 편애 고만하시고 옹호도 고만 하시죠? 될 걸 해야 납득이란 걸 해줄 거 아닙니까?
진짜 맹목적으로 보이시는 거 아십니까? 두중은 흑표에 자기네 엔진 못 달아도 안 죽습니다. 하지만 다른 기업은 아닙니다.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흑표양산 재개에 목줄을 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업들이 흑표양산 과정에서 이득을 얻어야 추가적인 기술개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습니다.

지금, 두산 덕에 체계종합을 맡은 로템이 자기네 돈으로 협력업체들 자금융통하고 있는 건 아세요? 두중 엔진 만들라고 무기한 밀었다간 로템까지 부실해집니다. 로템 부실해지면 그거 책임질 자신 있으십니까? 수많은 협력업체 나자빠져서 인력들 중국으로 빠지고, 핵심기술분야 개발속도 느려져서 남들 4세대 사통쓸때 그 잘나빠진 국산엔진 단 흑표에 3세대 사통 단 꼬라지 봐야 속이 시원하겠죠?

무조건 국산은 답이 아닙니다.
국산도 상황과 환경이 받쳐줘야 국산을 하는 겁니다. 도대체 국민세금을 뭘로 아는 겁니까? 호구로 보이세요? 국산화만 되면 시궁창에 마구 가져다 버려도 되는 호구돈으로 보이냐고요? 국산화를 시킬 경우 비용대효과가 확보될 때 국산화를 하는 겁니다. 전차엔진이 전략적인 물건도 아닌 마당에 뭔 국산화를 못해서 안달입니까?

그게 흑표의 전장정보시스템, 화기통제시스템, 방호시스템, 주행시스템보다 우월합니까? 그쪽 기업 다 넘어가도 엔진만 만들면 되는 거냐고요?
앨리스 12-10-08 21:10
   
암튼 두산은 미친놈들임. 한국판 F35가 되고 있는건지. 손해보더라도 빨리 손떼는게 좋을듯. 애시당초 경험없는 놈들한테 일을 맡긴거 자체가 에러죠.
흩어진낙엽 12-10-09 00:15
   
국산개발은 당현함 근데 개발회사들이 두산같이 한다면 평생 국방쪽으로 손도못대게 해야함

3진아웃제라도 실행해야지 국방부쪽도 세금에 빨대꽂는세리들이 너무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