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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3 15:51
[잡담] KFX 관련 믿거나 말거나
 글쓴이 : 엘리고르
조회 : 3,492  

- 따로 이 얘기가 맞냐 안 맞냐, KAI의 의견이 맞냐 안 맞냐 하는 얘기에는 끼지 않겠습니다. 어디까지나 KAI가 최근 갈굼에 지쳐 공개한 듯한 얘기들 및 기타 소스들에 관한 얘기입니다. 믿든 안 믿든 자유입니다.



- 현재 ADDKFX 사업의 헤드였던 L씨가 정보유출 혐의에 얽히면서 KFX를 과도하게 전면에 나서서 푸쉬하기는 힘들어진 상태입니다. 공군은 쌍발을 지지하고 있으나, 단발의 경우 성능을 좀 높여준다면 단발도 지지하며 최우선은 KFX의 추진 자체입니다.

 

- KAI 공식 페이스북/트위터 계정에서 밝힌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C501이라는건 F-50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KFX의 탐색개발 중 연구되었던 모델 중 하나인 C102E 단발안을 그 원안으로 하고 있습니다. C100계열이건 C200계열이건 어차피 스케치에 지나지 않고, 세부적인 사항을 어떻게 채워넣을 것인가 하는 부분이 진짜 문젭니다만 여튼 C501C102E라는 탐색개발 중 나왔던 단발안의 세부사항을 FA-50에서 나온 소스들을 변형해 채운 것이며, 기술적, 개념적으로는 F-50이 아니라 미쓰비시의 F-2에 더 가깝습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한국식, KAI식, 2020년식 F-2. F-2F-16 C/D형의 크기를 늘리고 일제 항전과 부품을 가득 채워넣은 구조인데, 성능에 있어서는 항자대도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습니다. 가격이 문제였을 뿐이죠.

 

* F-2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한국 밀덕중에 많습니다만 F-2는 성능상 무시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가격이 무리한 국산화로 인해 13천만 달러까지 튀는 바람에 망했지.. 오히려 성능상으로는 상당히 뛰어난 물건입니다. 세계 최초의 AESA 레이더 및 일체성형기술 등이 적용되었고, 대함 미사일 4발을 장착 가능한 요격기로서는 A급 기체죠.

 

여튼 C501은 그러니까 C102E라는 단발 스케치를 기반으로 F-16 Blk 60보다 높은 수준의 국산/외산 항전, F-16에 비해 30% 정도 커진 체급(=미쓰비시 F-2), 저피탐성 형상으로 만든 것이며, 현재 1순위로 고려되고 있는 엔진은 F-15K의 엔진이기도 한 GEF110 엔진의 추력강화형인 F110-132(32,000 파운드)이며, GE에서는 개발비 좀 지불하면 출력 올리는 거 쉬우니 말만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C103에서 1차적으로 고려된 유로젯 EJ200 역시 원래 그대로 쓰려던 건 아니고 추력강화형도 논의가 되었고, 엔진 추력강화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F135(F-35의 엔진)도 현재 54,000 파운드(30% 추력증강) 추력 시험을 완료했고요. F414 역시 F414 EPE 모델이 있죠.

 

 

C103C100계통의 안들 중 하나입니다. C101을 좀 축소한 것인데요. 딱히 T-50과 무슨 대단한 독립성을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탐색개발 자체가 ADD가 혼자서 한 게 아니라 실제 개발집단인 KAI가 참여한데다가, 한국이 아는 기술 자체가 LM과 보잉에서 유래한 것밖에 없기 때문에.. C501은 그 탐색개발을 통해 나온 유사한 안들 중 C102E에 FA-50의 하부 구조를 좀 전용해서 새로운 체계개발 필요성을 억제한 거고요. 아무튼 C103C501의 차이는 그러니까 F-16F/A-18(그냥 호넷)의 차이에 가깝고, 실제로는 그거보다 더 적은 F-2(F-16의 개조 확장형)F/A-18입니다. 사용되고 있는 기술체계는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애초에 아는 게 그거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KAIC103C501현 단계에서 최우선으로 고민되는 엔진은 F404/F414입니다. F404는 일단 싸고, 고도로 검증되어 있으며 T-50을 위해 이미 라이센스 생산이 되고 있어서 초기형은 일단 이걸로 갈 가능성이 꽤 됩니다. EJ200ADD가 뭔가 고민을 했던 것 같은데, C103으로 가더라도 탑재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호환 문제도 좀 있고, EJ200의 수명과 신뢰성에 대해서는 유로파이터 운용국에서 그다지 좋은 소리가 나오고 있지 않아서요. 유로파이터의 정신나간 유지비의 1/4EJ200이 차지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C103C501은 그렇게 성능 차이가 많이 나는 물건은 아닙니다. 블록1 기준으로 KAI에 따르면 최고속도, 최대상승률, 지속선회율, 행동반경은 C501이 앞서고, 추력과 천음속 도달 속도, 페이로드는 C103이 앞섭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 엔진이 뭐가 들어갔느냐와 향후 개량인데, 대체로 KAI의 설명에 따라서 스펙을 설정해 보면 C501F110-132 32,000 파운드가 탑재된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고, C103F404 쌍발로 보이며, C103F414와 같은 대안도 있으니 꼭 C103이 저런 부분들에서 C501에 비해서 뒤질 거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C501이라는 설계안은 그 제원이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공군이 C501의 추가적인 성능 강화를 요구하기도 했고, 신빙성 있는 카더라에 따르면 TAC로 반쯤 내정된 록히드 마틴이 쌍수미익과 같은 여러 개선이 가능한 부분을 손을 보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35,000 파운드 이상의 상당한 대출력 단발 엔진(F110-132+alpha)까지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즉 실제 KFX 단발안은 C501과는 좀 다른, 가칭 C502일 겁니다. 형상 면에서도 변화가 좀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 참고로 역시 안 믿으실 분은 안 믿으셔도 됩니다만 3FX에서 인공위성과는 별개로 LM이 제시한 KFX용 기술이전 패키지는 정부에서도 진짜 이것들까지 기술 이전이 가능한가?’라고 반색한 것들이 좀 있습니다. LM을 비롯한 메이커에서는 F-35와는 별개로, KFX의 수출 잠재력을 높게 봅니다. Teal Group의 아불라피아 역시 가격만 괜찮다면’ KFX가 친서방 로우급 솔루션으로서 상당한 입지를 얻게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방사청에서도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지만 3FX 관련해서 LM이 딱히 기술이전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건 아닙니다.

 

스텔스의 핵심이라고 할만한 내부 무장창의 경우, C103에서 언급되었던 공간을 비워놓고 나중에 IWB로 전환한다는 컨셉뿐만 아니라 CWB(컨포멀 웨폰 베이 확장 연료탱크를 무장창으로 전용한 것이죠. F-15 SE의 핵심입니다), EWB 등의 다른 대안도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IWB(완전 내부 무장창)을 사용할 공간을 비워두고기체를 띄웠다가 그걸 개조해 IWB를 심는게 기술적으로 대단히 난해합니다. IWB 개발 문제를 떠나서 당장 공간을 비워두면 전투기가 다중 무게중심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블록별 개량안은 C103에만 적용되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C501도 적용됩니다. 다만 문제는 이 블록별 개량안 자체가 대단히 추상적인 개념안에 불과하다는 것이고, 그 개량이 PPT처럼 블록1 RO 블록2 LO 블록3 VLO’ 라는 스텔스성을 중심으로 한 흐름인 게 아니라, 일반적인 미제 전투기의 블록 개념처럼 항전과 내외부의 기계적 구조 약간,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인 개량과 무장 통합일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사실 블록별 개량안이라는게 지금이야 페이퍼 개량안이니까 이것도 해보자 저것도 해보자 하지만, 실제로 개량을 하기 시작하면 온갖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대표적인 게 유로파이터 트렌치 1 기종들이 트렌치 2로 개량하는데 너무 애로사항이 많아서 차라리 새로 뽑는게 낫는 상황이 된 바람에 영국에서 2020년 조기퇴역을 추진하고 있는 사례죠.

 

KAI의 입장을 냉정하게 말하면 블록1을 중심으로 보면 C501을 쓰는게 낫고, 향후까지 감안하면 C103이 나을 것 같긴 한데 밀덕 일각에서 생각하는 무슨 이걸 개량해서 VLO 스텔스기가 된다느니 하는 건 가능하지도 않고 꿈도 안 꾸고 있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현재 ADD가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RAM은 기술적으로는 F-22에 적용된 2세대 RAM만도 못한, SR-71에 적용된 수준보다 조금 나은 정도입니다. F-35에 적용된 RAM(RAS)3세대로서, 페인트라기보다는 필름과 스텔스 구조재에 더 가깝습니다.

 

KAI는 최근 밀덕들의 질문에 대해서 두 가지 상충되는 답변을 한 바 있습니다. 1) C103C501 모두 저피탐 형상이며 저피탐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 2) KF-X는 스텔스기가 아니며 그런 개량 계획도 없고 비스텔스기가 스텔스기가 된 사례도 없다. 제가 보기엔 KAI가 생각하는 스텔스기는 VLO(극저피탐성) 수준을 말하는 것 같고, KFX는 애초에 그 수준에 도달할 수 없지만 형상과 이런저런 처리들을 이용해서 대충 저피탐(LO) 선에서 마감지어지는 물건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ADD의 블록3단계 개량에 대해서 KAI"계획이라면 기간과 예산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건 없으니 그냥 개념도로 봐주면 좋겠다"고 페이스북에서 밝혔고요.

 

 

KAIC501에 인도네시아가 빠질 거라는 얘기에 대해서 금시초문이라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가 긴 항속거리를 요구하는 것은 사실인데, C501이 오히려 항속거리가 더 길다는(KAI의 안에 따르면 그렇죠 - 실제로 F-16F/A-18보다 항속거리와 작전반경이 앞섭니다) 문제도 있고..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KFX에서 발을 뺀다면 그건 C501이냐 C103이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지분과 개발/양산비용 쪽이 더 문제가 될 걸로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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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훈이당 14-02-13 16:12
   
긴글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은 501로 120대 교체하고 나면 F16 교체시 또 501을 해야 할겁니다. 그때 KFX를 추가로 하면 좋겠지만 시간도 없고 예산문제도 있어 KFX2가 안될겁니다. 그렇다면 결국 501로 몽땅 채운다는 것인데 일부 업글 되겠지만 업글 버전의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 것이고요. 예산은 축소되어 단발 일회성으로 종료 될겁니다.
103으로 가면 진척에 따른 예산 배정에 여유를 둘 확율이 많을 것이고 F16 교체시기가 오면 블럭별 추가 개발안이 나올겁니다 스텔스든 아니든 그 시대 트랜드에 따른 추가 안이 나오겠죠.. 당연 초기 103하고 후기 103은 많이 다를것입니다. 물론 우리 기술발전수준을 담겠죠.

결국 우리기술이 발전할지 않할지 모르지만 담을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둔것과 아예 닫은것 차이가 저한테는 키 포인트 입니다. 블럭3가 구체적으로 어떠할지는 모르지만 추가 예산 배정의 말미를 남겨두고 그 상황에 맞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기존 초기 블럭1,2 개량도 가능할것이고...

초기야 둘다 비슷하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으로 종료되는 것(필요하다면 첨부터 다시하는것)과 개발 여지를 남기는것은 차이가 있다고 보입니다.
     
엘리고르 14-02-13 16:19
   
아뇨, KF-16은 KFX 블록1이 나오고 나서, 그리고 F-35를 비롯한 5세대 기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고 나서 생각해 볼 문제지 무슨 KFX로 KF-16을 어쩐다느니 하는 건 ADD와 KAI의 주제 파악도 못하는 개드립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게 뭐하는 물건인데 지들이 그걸 채웁니까. 그때 F-35가 어느 정도의 수준과 가격일지 아무도 모르는데. 참 밀매다운 생각이죠. 국산 만들었으니 이걸로 다 대체할 수 있겠지 ㅎㅎㅎㅎㅎ 하는거요. 수리온 만들어봐야 아파치는 커녕 블랙호크도 대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할 겁니다. 돈 막무가내로 붓는다고 전투기 개량 되는거 아니고, KFX의 존재감은 밑으로는 FA-50, 위로는 F-35에 짓눌려 있습니다.
          
종훈이당 14-02-13 16:25
   
글쎄요.. 35 가격이 다운된다고 해도 추가 35 도입은 없을겁니다. 그래서 록마가 F16+ 정도의 단발을 미는 것이겠죠.
쌍발에 성능은 못미쳐도 미래 경쟁이 될 소지도 있으니까요. 가격으로 인해서 말입니다. 록마가 단발 쌍발 나설이유없이 코치하면 되는데 그렇지 못할겁니다. KFX로 120대 교체하고 16은 따로 그때 도입을 생각하자 생각하신 모양인데..
단연코 하이 이하급은 도입 없을겁니다. 하이는 120대로 정했으므로 추가 도입은 한동안 없을겁니다. 이것을 전제해야 제대로 된 결정이 나옵니다.
자꾸 추가 도입이나 35 가격 하락을 염두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결국 50을 추가 생산하고 기다리다 35 사자는 이들의 이야기와 같아 지는 겁니다. 이건 안한다고 끝냈다고 봐야 합니다.
KFX가 추진되는 이상 말입니다.
               
엘리고르 14-02-13 16:26
   
님이 뭐라고 생각하든, 지금 당장 KFX가 추진을 하고는 있되 정상적인 방식으로 추진이 안 되고 있는 것도 F-35 때문입니다. 님은 모든 걸 KFX에 유리하게 생각하고 계십니다만, KFX는 근본적으로 대안이 '아주' 많습니다. 하이급 120대로 정했다? 뭐 KF-16은 태생부터 미들이었는줄 아시나요. 모든 걸 KFX에 맞게 때려맞춰봐야 남는 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만. KAI가 어떻게 꿈을 꾸든 ADD가 뭔 망상을 하든 상황은 2030년에 가봐야 아는 겁니다. 일단 KFX가 블록 1에서 한 대당 1500억 찍고 성능은 호넷 비슷하게 나와 보세요. 이딴 쓰레기 왜 만들었냐부터 시작해서 전방위적으로 난리나죠. KFX가 지금 해야 되는건 그냥 2030년에 작전 능력 획득할때쯤 똑바로 쓸만해지는 거지, 무슨 향후 개량을 염두에 두고 여유부리는 게 아니에요.
                    
종훈이당 14-02-13 16:31
   
이건 제 의견이 아니고 공군 장기운용계획에 있는 것으로 세부 기종 변경은 가능해도 큰틀은 50년을 내다보고 결정하는 것으로 결정 났습니다.
이는 세부변경이 있다고 다음 정권에서 변경하는게 아닙니다.
우리공군은 하이급 120대에 나머지 미들급 이하로 구성해서 도합 430대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허리인 미들이 성능이 나와줘야 120으로 부족한 전력을 채우는 겁니다.
120대가 아닐수도 있고 430이 아닐수도 있다 그러면 장기계획안 다 뜯어 고쳐야 하고 예산안 다 뜯어 고쳐야 하고 세부 사항을 말할것도 없고.. 지금 하는것 앞으로 할것 전부 고쳐야 하고 해군 육군 시나리오 전부 고쳐야 합니다.
이건 정했졌다고 봐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 501로 250 분량은 안된다는 겁니다.
만약 최악이면 16은 블럭70이나 F18로 갈겁니다. 그럴바엔 501이나 103 하는게 맞는 것이고  둘중에는 103 하는게 맞는 겁니다 오히려 103 더 키워야 합니다.
                         
종훈이당 14-02-13 16:32
   
공군안이 공군만 관련 되어 있다고 보면 안되는 겁니다.
                         
엘리고르 14-02-13 16:38
   
솔직히 이런 지엽적인 얘기 더 하긴 싫은데,  50년을 내다본다구요? 공군이요? 죄송하지만 좀 웃을게요. 우리 50년전에 뭐 쓰고 있었더라? 박정희 초기니까, 한창 F-4/F-5 굴릴까 어쩔까 하던 때군요. 무슨 박정희가 미국에 F-4 내놓으라고 떼써서 미국이 겁나서 줬다는 그 시절 얘기군요. 그때 공군이 "아, 2014년엔 전술기 430일거야" 했을 것 같습니까? 공군이 FX사업이 이렇게 꼬일 거라고 90년대 중반에 예측했을 것 같으세요? 공군이 혹시 점쟁이들입니까?

국방개혁 2020도 그랬어요. 유로파이터는 뭐 계획이 없어서 망했는 줄 아시는지. 영국이라고 유로파이터 트렌치 1 2020년에 퇴역시키겠다는 결정을 하고 싶었을 것 같습니까? 개발 당시에는 이걸로 2030년까진 써야지, 아니 2040년까지 쓸 수 있을지도 몰라 ㅎㅎㅎ 했겠죠. F-35도 다 계획이야 있었죠. 오히려 그딴 식으로 수십년씩 안보 상황에 맞추지 않고 어거지로 수량과 질을 끼워맞추는 계획을 세우는 놈들이 미친 놈들이죠.

 그리고 그런 식으로 치면 F-15K는 뭐 천년만년 하이급일 것 같습니까? 걔 2025년만 되어도 하이급 소리 못 들을 텐데요. 계획이라는 건 공허한 겁니다. 모든 게 말대로 되어도 될까말까 한 것이고, 실제로 KFX라고 해봤자 페이퍼 기체에 지나지 않는데 이걸 가지고 무슨 죽든 살든 430대의 얼마를 구성한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죠. 당장 F-35가 KFX보다 2020년대에 더 싸지면? 그때도 미들급으로 죽어도 KFX라고 말할 것 같습니까? 그 공군이요? 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일 없으니까 유리한 쪽으로만 계획을 외우시는 건 그만 두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튼 이 주제에 대해서 더 얘기하고 싶진 않군요. 전 적어도 수리온이 있건 말건 아파치와 블랙호크와 와일드캣은 멀쩡하게 도입되었다는 사례로부터 KFX의 미래를 충분히 점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종훈이당 14-02-13 16:41
   
뭐 님 말대로 10년 지나면 또 바뀔수도 있죠 세계 정세가 변하고 환경이 변하면 고쳐야죠. 하지만 지금은 계획이 맞다고 보고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 식이면 지금 운용계획이 왜 필요합니까... 그때 그때 하죠...
지금은 저게 맞다고 보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기본 베이스 조차도 맘에 안들면 2-3년 있다 바꾸지뭐 이런식이면 저 위에서 기안하는사람들 다 목쳐야 됩니다. 그렇게 될수도 있으니 반드시 꼭 이런 표현은 아니라도..
최소 맞다고 보고 해야 하는 겁니다.
                         
엘리고르 14-02-13 16:43
   
님이 뭐라고 생각하든, 지금으로부터 15년 뒤에 상황이 어찌 될지는 모르는 거고 공군도 15년전 지금까지 F-5를 날려야 할 거라곤 생각 안했다는 사실만 알려드리죠. KFX는 무슨 대통령 5년 단임제 같은 게 아니에요.
                         
종훈이당 14-02-13 16:47
   
저는 지금 계획안이 그대로 간다고 보고 하부 세부사항에 따른 운용기 결정이라면 당연 이렇게 되어야 한다를 주장하는 겁니다.

기본 계획안이 안맞다 저걸 고치자고 들면 그때 어떻게 될지 모르니 돈 아껴두자..  이런식이면 답이 없는 거죠..  그리고 돈은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 사업이 없으면 다른데 쓰는 것이지 KFX를 위해 저축하는게 아닙니다.

그때 계획이 안맞아 필요하면 추가로 사업을 내는 것입니다. KFX 하면서 또 다른 사업 기안이라.. 제 생각은 생각하기도 싫군요.
거짓과진실 14-02-13 16:46
   
f2는 지원기죠 대함 대지 전문 제공능력에 있어선 아쉬움이 많은 기체이고 경량화를 위해 복합제를 덕지덕지 붙여서 가격상승 요인을 만들기도 했었죠.  2020년 이후에 나올 kfx와는 임무 성격도 다를뿐더라 지금쓸만한 기체를 20년후에 개발해 배치 하겠다는 소리는 ...
     
엘리고르 14-02-13 16:59
   
그 F-2가 지금은 지원기가 아니라 멀티롤기로 분류가 바뀌었고 개량을 통해서 레이더 강화, 스나이퍼 XR 포드와 AAM-4, AAM-5, XASM, JDAM 운용능력 등 공대공/공대지 능력에서 대폭적인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오^ 일본이 F-2에 대함 능력을 집중적으로 요구한 건 일본이 섬나라고 F-15J가 우선적으로 강력한 제공능력과 폭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지, F-2가 그걸 할 줄 몰라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닙니다. 정말 국내 밀덕들의 F-2에 대한 무턱대고 까고 보는 심리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본인들이 20년전에 하던 FSX 논쟁을 고대로 국적만 바꿔서 반복하고 있으면서.
참치 14-02-13 16:53
   
체급이 커지지 않으면 F50구조와 큰 차이가 없는 것이고 그러니 개발 가격이 낮아서 밀고있는 것이죠. F2는 무슨... F2와 501은 완전 다른 기체임...
     
엘리고르 14-02-13 17:00
   
거참, F-50의 구조가 뭔 줄 알고 무슨 F-50이 어떻고 F-2가 어떻고 하는지 볼때마다 미스테리에요. C501 체급이 무슨 T-50만한 줄 아나? C501 F-16보다 30% 가까이 크다니깐요? 제원같은거 안 읽어보죠? 그 KAI가 C501은 C102E에서 나온 겁니다 하고 말을 해 줘도 아 못 믿겠다 이거 F-50이다, 아니, F-50이다를 떠나서 T-50, FA-50, F-50, F-16, F-2가 무슨 대단한 차이라도 있는 물건인 줄 아시남? 그거 다 사촌 형제인 물건들이에요.

 일일이 댓글 달기도 짜증나고 그냥 바보같은 얘기엔 응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만 느끼니 그대로 해야겠습니다.
          
엘카이나 14-02-13 18:55
   
걱정인건 f-16 보다 30% 큰 동체에 f-16 엔진을 넣는다는거죠. 저피탐 형상외에 장점이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엘리고르 14-02-13 19:18
   
F-2도 F-16 대비 충분한 강점이 차고 넘칩니다. 전투기를 추력과 중량으로 생각하는 태도가 얼마나 구시대적인지는 마하 2도 못 찍는 F-35가 이미 보여주고 있습니다.
                    
엘카이나 14-02-13 19:22
   
f-35 야 '마하2도 못찍는' 이라기 보다는 '마하2를 굳이 찍을 필요가 있나?' 하는 느낌인지라...
f-2 가 f-16 대비 강점을 보인건 주익이 엄청 강화된게 덕을 좀 보긴했죠. 어쨌든 제가 너무 추력에 집착한것은 사실인듯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엘리고르 14-02-13 19:23
   
물론 추력이나 이런게 높으면 좋긴 한데, 실질적으로 전투기의 성능에 있어 갈수록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SW입니다. F-22 대비 F-35의 레이더 소자수는 적습니다만, F-35 레이더의 실제 성능은 F-22의 그것을 압도하죠 이미..
거짓과진실 14-02-13 16:58
   
적어도 체급이나 형상 록마와의 연관성등은 닮았다고 볼수있겠네요
sdhflishfl 14-02-13 17:56
   
내용속의 "배운게 그것 밖에 없으니"라는 표현이 정확하죠,,
배운게 보잉과 록히드이고,,게다가 직접 설계해본게 t-50인데...103이고 501이고 둘다 카이가 관여를 했는데..
하나는 독립적이고 하나는 종속적인 기체다?라고 말하는 것이 모순이죠.


그리고 블럭개발로 원형을 스텔스기로 만들고 내부무장창만 블럭2이후로 만들어 나갈것이기 때문에?라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당장 스텔스를 만들 기술이 없는데,,어떻게 블럭1에서 준비를 합니까?
103 블럭1은 기본적으로 lo급 디자인인데..내부무장창과 각종센서다시 집어넣고,,껍데기 홀랑 다 뒤집어서 vlo로 만든다..이게 얼마나 비현실적인 개조안인데,,,이걸 미든게 이해가 안갑니다..
sdhflishfl 14-02-13 18:09
   
탐색개발은 어디까지나 탐색개발일뿐이고
본게임은 "체계개발"이죠...

밀매들 아예 cg 그럴듯하게 뽑아놓고 이게 정해진 기간후면 떡 하니 "탐색개발" 고대로 나올줄 아나 봅니다..
뭔 전투기를 상상으로 만듭니까?..3ds max가지고 만들거면 나도 만들죠,

탐색개발안 자체가 실현가능성이 높고 합리적이라면,,미래에 근접치가 나올수 있을지 모르지만..
허황되고 비현실적일수록 그 개발안대로 가면 꿈꾸었던 모습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항상 말하지만,현재 스텔스 설계기술이 없는데,,"준비된 블럭1"기체를  미리 스텔스용?으로 설계한다는 말자체가 모순입니다..
꿈꾸는자 14-02-13 19:11
   
지금 개발들어가면 f-4,f-5를 대체하는 120대만 대체하는게 아니라 모르긴 몰라도 kf-16도 대체해야될 활률이 높습니다..얼추 2020년대 중반되면 kf-16이 대체되야될 시점이니..그러면 적어도 추가로 120기~140기정도는 더 생산된다는 얘기죠..그넘이 우리나라 최소 2070년까지 쓰는 전투기의 숫적 주력기가 될겁니다..
당연히 중간중간 업그레이드도 해야되고 주변국의 주력전투기와 싸워서 이길수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c-103형이 그나마 낫죠..쌍발에 좀더 기체크기도 크죠..무장이나 기동성,업그레이드 문제등 거의 모든면에서 더 낫죠..
     
엘리고르 14-02-13 19:15
   
저기요. 2070년요? 지금으로부터 55년 뒤인데, 한국이 55년 전에 쓰던 전투기가 뭔지 아십니까? F-86이에요. F-86요. 도대체 2060년이니 2070년이니, F-35가 2050년 퇴역 예정인데 무슨 되는대로 언제까지 주력이겠지 하십니까?
          
꿈꾸는자 14-02-13 19:31
   
우리나라 전투기 최소 40년은 사용하죠..f-4,f-5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고 말은 2020년안에 완전히 퇴역시킨다는데..그때까지 사용하면 40년운용기간을 넘기고 말죠..피스브리지로 들어온 f-16 38기 kf-16 135기 이넘들 2020년대 중반되면 교체시기 오죠..kfx가 완성되면 1차로 120기는 기존 계획되로 f-4,f-5대체용으로 120기 생산되겠죠..개발계획이 2025년까지 개발인걸로 아니까 대충..그때 부터 양산들어가면 2030년안에는 다 양산되서 실전배치된다고 해도 빠르거고..kf-16대체용은 같은 넘을 양산하지는 않겠죠..블럭이 다른 업그레이드 버젼이 개발 양산되겠죠..
               
엘리고르 14-02-13 19:38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 '기술의 최첨단'이고 KFX 최후기형도 따라갈 수 있을지 어쩔지 모를 F-35의 유효기간이 2050년이라는 얘깁니다. KFX는 근본 F-35가 아니라 유로파이터나 라팔 정도에서 시작하는 물건이에요. 이 물건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전투기를 최소 40년 사용하기 때문에' 40년을 버티게 되면 최소한 10년 이상은 잉여 쓰레기나 다름없는 전투기를 쥐게 된다는 뜻입니다;;
                    
꿈꾸는자 14-02-13 19:43
   
미국이나 그런거고 돈없는 나라들은 마르고 달토록 구형 써야죠..현재 우리가 쓰는 f-5,f-4미국에선 진작퇴역하고 박물관에서나 볼수있는건데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같은시기에 퇴역시킨건 아니죠..아직도 사용하고 있죠..2020년안에 전부 퇴역시킨다는 계획은 있지만..
                         
엘리고르 14-02-13 22:38
   
그러면 더더욱 KFX를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도입 시점의 F-5나 F-4는 당대 메인스트림 기종이었어요. KFX는 '기술적으로 뒤쳐진' 기종입니다. 적어도 개발 시점인 2020년대 후반에는요.
     
sdhflishfl 14-02-13 19:25
   
103과 501 기체크기 한번 보고 오세요,,
그 덩치에 내부무장까지하고 상발엔진 달면 그놈이 그놈입니다;;

쌍발이면 확장성이 크다는 막연한 생각말고,,

확장성은 단발,쌍발이냐가 아니라,,,
개조투자할수 있는 돈이 얼마나 있느냐?
차후 개량이 가능하도록..기체덩치가 얼마나 되느냐?
(특히나 내부무장창과 성능좋은 큰엔진을 쌍발로 달려면)에 달린 것이지...

쌍발 단발은 확장성과 관계가 없습니다...
단발보다 상대적으로 추력이 낮은 작은 엔진쌍발로는 강력한 성능을 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개적화된 쌍발은 최적화된 단발보다 오히려 못할수도 있습니다..
(103의 내부무장창준비?안 이미 개적화의 시작이죠)

전투기는 최적화가 가장 중요하고,,그담이 확장성입니다..
무슨 확장성을 전가의 보도처럼 써먹는데,

103은 덩치가 작아서 대형엔진도 쌍발로 못달고,,내부무장창도 제한적이고,
처음부터 501와 다름없는 lo급 디자인입니다..

103 확장성 없습니다...
          
꿈꾸는자 14-02-13 19:37
   
kfx개발이 끝날시점에서 2025년쯤 될려나요..그때부터 있을 kf-16 120~140기를 대체하려고 할텐데..전투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그때문에 도입숫자를 줄여서 도입하는 판에..우리가 개발한 로우급 전투기가 개발됐다면 그넘으로 갈 확율이 높겠죠..
kf-16을 대체하기위한 전투기를 개발하거나 해외도입보단 뭐 하이급이 아니니..그때쯤 개발되서 양산될 kfx를 이용하려고 할겁니다..업그레이드 비용은 kf-16대체를 위해서 주어질테구요..
꿈꾸는자 14-02-13 19:19
   
번개돌이가 랩터보다 더 뛰어난 항전장비등 일부성능에서 앞선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죠..개발시기가 다르니...뭐 그렇다고 해서 늦게 개발된(?아직도 개발중^^) 번개돌이가 랩터를 이길순없죠..
만들때부터 기체크기와 형상,엔진갯수 출력등 모든면에서 훨씬 예전에 만들어진 랩터가 더 강하죠..
kfx 단발이나 쌍발에 들어가는 기술이 비슷하다고요..네 그렇겠죠..비슷한 부분이 많겠죠..하지만 랩터나 번개돌이를 만드는 넘들도 같은 회사입니다..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고 그래도 쌍발과 단발의 차이는 크죠..단발보단 쌍발이 기체의 크기도 조금더 커지고..이 차이는 크죠..업그레이드나 무장수준,엔진출력,항속거리,연료탑재량등비료할수없을만큼..
     
sdhflishfl 14-02-13 19:32
   
쌍발이면 막연히 성능이 더 좋다라는 것은 미신에 가깝습니다...

개발비문제나 난이도는 빼고 봐도요,,

쌍발이면 자중도 무거워지고 덩치가 커져서 항력도 늘어납니다..(내부무장창까지 준비?하면,,라둥이보다 더한 복어가 될판) 또 연료소묘량도  단발에 비해 커서 실어야 하는 연료량도 많습니다.

즉 단발급 엔진곱하기 2 추력이 나오고,,
단발급의 쌍발엔진이 들어갈 감당할만한 체구,,
더 무거워지고 연료소모량이 늘어난 쌍발전투기로 작전반경,항속거리를 갖추려면
그만큼 연료를 많이 싣어야 하죠,,어디가 싣죠?
여기에 내부무장창도 한다면서요?

여기에 103이 부합됩니까? 안됩니까?...
103의 작은 덩치로는 그런 확장을 할수가 없어요;;

j-20이나 팍파가 괜히 할일이 없어서 덩치가 그리 커진게 아닙니다..
          
꿈꾸는자 14-02-13 19:40
   
내부무장창이라 이건 군에서 요구해서 결정된다면 내무부장창되겠지만..그럴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이네요..하면 바로 그자리에 더 많은 연료도 탑재가능하죠..
               
sdhflishfl 14-02-13 19:45
   
2013년 자료에 의하면
연료량
103 12000lb
501 8000lb 입니다..

4000차이나는데..이걸로는 더 무겁고 연료많이 싣고 항력이 더 큰 103이
작전반경,항속거리가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윱니다..
     
sdhflishfl 14-02-13 19:42
   
f-22와 f-35 크기 차이...
f-15와 f-16 크기차이..
j-20, t-50팍파 그리고

103와 501 f-35 크기 한번 보고 오세요,,

그담에 확장성을 말해요,,

작은 전투기에 강력하고 큰 엔진을 달고,,연료도 많이 채우면서,,내부무장창도 갖추면서
스텔스성을 유지할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그게 가능하면 우리가 미국보다 전투기 잘만드는 나랍니다..
          
꿈꾸는자 14-02-13 19:48
   
kfx가 스텔스기가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것 같은데요..미국이나 전투기의 대부분을 스텔스기로 교체하지 우리나라는 그럴 돈 없죠..하이급이나 스텔스기 수입해서 사용하겠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스텔스기를 개발한다면 kfx가 개발 완료되고나서 생각할 일이라고 보네요..
               
sdhflishfl 14-02-13 19:50
   
그럼 어디서 확장성이 더 있고 성능이 더 뛰어날거란 구체적인 근거는 뭔가요?
계속 그걸 묻고 있습니다..

좋습니다...그럼
스텔스를 제외하고 한번 말해보세요..
                    
꿈꾸는자 14-02-13 20:07
   
로우급이라도 쌍발인 103형이 단발인 501형보단 조금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투기에선 이건 업그레이드나 무장,연료탑재량,항속거리등에서 좀 더 좋아진다고 알고있네요..뭐 103형이든 501형이든 아직은 페이퍼상의 기체지만 진행된다면 분명한건 103형이 더 낫다는 거죠..
쌍발이 단발전투기보다 엔진의 안정성과 출력면에서도 유리한게 사실이구요
전문가가 아니라 확실하게 말은 못하지만 유용원의 군사세계등에서 본내용에 따르면 쌍발인 103형이 훨씬 낫다고 그곳에 있던 많은 분덜이 얘기 하더군요..걔중엔 항공기에 관련된 업체에서 근무하시던 분이나 공군분덜도 얘기하시던구요
                         
sdhflishfl 14-02-13 20:15
   
길이가 1피트.너비가 2피트정도 더 큽니다..
그정도가지고는 쌍발엔진과 그에 관련된 내부공간,, 더 늘어난 항력,연료소모량을
매꿀수 있는 공간활용이 안되는게 문제죠..

그러니까 항속거리,작전반경이 더 작다는 얘기가 나온다구요,,
vvv2013vvv 14-02-13 19:43
   
객관적인 좋은글 잘봤습니다
다만, F-2로 비유하는건 사람들의 엄청난 거부감을 불러올수있습니다
한국에서 F-2는 대실패 망작이란 인식이 있으니까요 가격만 망작일뿐인데,,,
그리고 KFX 501E가 F-2보다 좋습니다  심신 F-3는 몰라도 말이죠
     
엘리고르 14-02-13 19:54
   
당연히 F-2보다는 좋아야 합니다. 좋을 거고요. 추력부터가 F-2보다 높으며, 애초에 2020년대에 만들어질 기체가 90년대에 설계된 F-2보다 나쁘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습니다. F-2와 같은 대함미사일 4발+작전반경 450해리같은 좀 무리한 요구도 없이 스탠더드하게 설계될 수 있고, 가격 면에서도 F-2와 같이 볼트 하나 너트 하나 국산화한다고 설치다가 말아먹을 일은 애초에 예산이 없어서 적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