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효과를 이용해서 추가 양력의 도움을 받아야 날수있는 방식이라 악천후등 기상상황이 나쁘면 이륙이 안되요. 악천후를 이겨낼 정도의 양력을 발생시킬 능력은 애시당초 없다는. .. 또한 파도가 조금만 쳐도 구조적으로 파랑을 이겨낼 구조적 강성이 부족해요. 착륙하다가 두동강나기 십상이에요 . 그렇다고 견고하게 만들자면 더 무거워지는 딜레마. 덩치가 커지면 더 취약해져요. 결국 경제성 안 따지는 무기라면 모를까 다른 나라들이 관심없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잔잔한 내해에서 기상상황 좋을때만 운항가능한겁니다.
지금도 운항비가 10분의 1 값임. 비행체 가격도 소형헬기 10분의 1값이고 그래도 수십억대지만....
150m난다는건 기상악화 시에 안정성이 그정도 된다고 홍보하는 역할파고가 높을때 그거 타고 넘어오는 대형선박이랑 부딪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안정장치일뿐 비상 시에 그렇게 할 수 있다는거지 .
평시에도 그렇게 다닌다는게 아님.
울릉도 같은 곳 배멀미 시간 때문에 못가는 사람들 많은데 한시간 반안에 배멀미 없이 바다 구경하면서 비행할 수 잇다면 운항비도 비행기 값의 두배정도 일겁니다.
10만원대 애기하던데...... 충분히 경쟁력 있죠.
배대절해서 낚시 가본 분들은 공감할 겁니다.
흑산도나 어디 낚시 포인트 갈때도 위그선으로 인당 10만원 받아도 많은 분들 줄 설겁니다.
1. 구조용으로 헬기 대비 싼가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2. 북한 고속 공기부양정에 비싼 공격헬기 안쓰고 이놈을 써도 된다.
3. 도서지방에 빠른 병력 투입과 보급이 가능하다.
4. 일본과의 대립시에 독도 대마도 오키섬 등등 최전방 도서지역에 해병대및 특수전 병력을 빠르게 투입가능하다.
5. 저공침투가 가능해서 왠만한 함정도 근처 지나가도 20km 안짝이 아님 발견이 불가능하다.
대잠기로 볼 수 도 있지만 어차피 전면 시엔 전자전 (우리 함정 소나타 시스템 같은) 상황과 공군기가 뜨면 대놓고 장기간 보기 힘들고 해상 클러스터와 전자전 상황이 겹치면 장시간 추적이 불가능 하다.
제가 알기로도 150미터로 순항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대신 효율이 매우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보통 지면효과는 10미터부터 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우리나라 위그선 스펙을 보면 순항고도 5미터로 되어 있고 씨스테이터스 레벨 3또는 4까지를 스펙으로 해 놓았더라구요.
근데 이 조건은 아무래도 효율때문인 듯 합니다. 그 이상에서는 안하는건 효율이 떨어지니까 ...그런 듯 하다는 생각도 하고요.
또는 개인적으로 sea status 3이나 4 제한은 비행보다는 활주하는 동안의 안전성때문일 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통 여객선의 경우도 3미터 정도 되면 출항 연기하는 경우가 있는데..그게 Sea status 5 정도 그거에 비하면 운항 조건은 조금 떨어지긴 하네요. 아무래도 작아서 그런 듯
0 0 metres (0 ft) Calm (glassy)
1 0 to 0.1 metres (0.00 to 0.33 ft) Calm (rippled)
2 0.1 to 0.5 metres (3.9 in to 1 ft 7.7 in) Smooth (wavelets)
3 0.5 to 1.25 metres (1 ft 8 in to 4 ft 1 in) Slight
4 1.25 to 2.5 metres (4 ft 1 in to 8 ft 2 in) Moderate
5 2.5 to 4 metres (8 ft 2 in to 13 ft 1 in) Rough
6 4 to 6 metres (13 to 20 ft) Very rough
7 6 to 9 metres (20 to 30 ft) High
8 9 to 14 metres (30 to 46 ft) Very high
9 Over 14 metres (46 ft) Phenomenal
위그선의 비행원리는 일반적인 항공기와 거의 같습니다. 단지 지면효과를 받을 수 있는 고도에서 난다는 차이밖에 없어요. 유지시간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연료효율차이를 말씀하시는거면 모를까
지면효과라는게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윙팁와류로 인해 날개아래쪽의 압력이 커져서 양력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윙팁와류는 항력을 키우는 요소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행고도로 고도를 높이게되면 양항비를 줄이는 효과로 나타납니다. 즉 비행효율을 떨어뜨리죠. 하지만 지면효과를 받는 고도에서는 이게 반대로 양항비를 늘려줍니다.
따라서 그냥 비행하면 됩니다. 비행기가 하늘위보다는 해면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날도록 설계된것에 불과합니다. 주운항고도만 낮춘 비행기일뿐입니다.
ps: 참고로 원리는 좀 잘못되게 설명했네요. 윙와류감소로 인한 하방기류감소 공기가 몰리면서 생기는 날개밑 압력증가가 보다 정확한 설명입니다.
위그선과 항공기는 출발이 다릅니다. 위그선은 수면위 표면효과로 떠있는 것이므로 파도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그래서 위그선의 초기 개발시 호수나 내해에서 운용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공기에 비해 작은 출력으로 많은 화물을 이동시키기 위해 만든 배인데 필요에 따라 150m까지 상승할수 있다는 거지 150m에서 순항한다는건 아닙니다.
이건 연료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입니다.
150m에서 순항하려면 비행기의 설계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위그선이 상업운항을 안하는 이유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파고가 높으면 운행을 못하는데 처음 나왔던 항로가 울릉도 항로였습니다.
내해나 호수에서 쓰려는 개념으로 만든 위그선을 높은 풍랑의 동해에서 쓰려니 문제되는 거지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