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보유한 독사 미사일은 cep가 100m이하인 매우 정확한 물건입니다.
절대 쏘면 맞는다는 식으로 몸빵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1발 당 정확하게 우리 전술/전략 자산에 내리꽂힌다는 말입니다. (독사의 사거리는 대략 200km로 서산/충주/오산 등 주요 공군기지와 계룡대가 사거리에 들어갑니다.)
꼴랑 3개 포대 개량이 예정된 PAC3로는 막을 수 있는 지역이 극히 한정됩니다.
반면에 M-SAM PIP 8개 포대라면 무려 500여발을 배치할 수 있고, 주요 요충지에 대한 탄도탄 방어력을 갖추게 됩니다.
현존하는 독사 미사일과 같은 SRBM위협에 최적의 솔루션이며, 그것도 당장 배치해서 대응할 수 있는 무기가 바로 M-SAM PIP입니다.
L-SAM/SM-3 다 현재로써는 뜬구름 잡는 소리입니다.(SM-3를 운용할 수 있는 이지스함이 도입되는 시기가 아직도 5년은 더 남았습니다. 지금 세종대왕함은 개량해야 운용할 수 있는데 그것도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그러한 개량에 투입될 돈이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1발당 100억원 넘는 SM-3 미사일 값은 또 따로죠!)
패트리어트PAC3는 개량 비용만 1조원을 상회하는 지경입니다. (M-SAM 양산비용이 1조원이라 돈을 생각했다는 말이 무색한 것이죠)
한참 잘못돌아가고 있는겁니다. 뭔가 정치적인 흑막이 있지 않고서야,
당장 배치가 가능하고, 탄도탄을 모사한 비행체에 대한 요격 시험에 대성공을 거둔 우수한 탄도탄 방어 솔루션을 폐기하면서, 대체 무슨 대단한 무기를 산다는 겁니까? 지극히 정치적인 말장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