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설계팀에 있었던 지인에게 들은 이야긴데,
초기 잠수함 사업 한다고 독일에 현지연수 오랬동안 가있던 인력들, 귀국해서 실무개발 들어가니
많은 인력이 타부서로 옮기고, 골치아픈거 하기 싫다고 도망치고 해서, 그후 뭣도 모르는 초짜들이
부서에 들어와 그나마 대충남은 보고서 보고 맨땅의 헤딩식으로 한게 한두개가 아니라고 하더라.
의외로 해외 기술도입시 이런게 흔하다고
인니에 잠수함 수출할때도 그쪽에서 온애들이 약간 금수저라 배우는것도 건성으로 대충하다가,
잠항운항 기술도 재대로 배우질 못해 나중에 분해정비하고 시운전할때 한국 시운전팀이 다해줬다 함
그래도 동북아 한중일 엔지니어들은 기술이라도 뭐하나 빼내오려고 합작사업할때 눈에 불을 키는데,
동남아 애들은 그렇게 악발이처럼 기술배우고 그런문화가 없다.
인니애들 그동안 배워갔던 기술 코로나 덕분에 고국 돌아간후 상당수 사장됐을거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774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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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경우에도 지네 기술자 빼면 안됐음
지네가 돈이 없건 주기 싫건 그건 우리가 좆같아야 할 이유고
지들은 뭔 핑계를 대서라도 딱 붙어서 온갖 노하우들
특히 문제해결 과정이나 전체 사업 관리 요령을 빼먹었어야 함
근데 등신같이 그냥 빼버렸잖아 말같지도 않은 핑계로
암묵지들은 돈으로 주고 받을 수도 없고 가르치기도 힘든건데
가능성은 낮겠지만 설사 우리가 인니에게 기술을 문서로 넘긴다고 쳐도 그런건 딴데서도 돈주면 살 수 있는 것들임
앞으로 지네한테 이런 기회가 언제 있겠음?
우리가 티오공 KSLV 수리온 등의 사업할 때 현지 기술자들에게 맨투맨으로 붙어서 술을 멕이건 친분을 쌓아서 구슬리건 하나씩 야금야금 빼먹던 식의 기회가 기술 후진국인 인니에게 언제 다시 나타나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