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는 사람이 적어서 그렇지 북한뿐 아니라 한국에도 상당한 양의 우라늄 광석이 매장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매장된 우라늄 광석의 특징은 함유량이 상당히 적은 대신 매장량은 매우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함유량이 적은 많큼 당연히 우라늄을 제련 농축하는 비용이 많이 들고, 기술력도 높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경제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게 광석 매장량이 상당히 많은데다가(함유량이 적어서 실제
추출한 우라늄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게 함정), 고가의 특수 방사성 물질도 꽤 함유가 되어 있어서
제련 농축 할때 부산물로 고가 물질이 생산이 되기 때문에 박리다매식으로는 경제성도 있습니다.
개발하려면 할수도 있지만, 노력에 비해 실제 개발해서 얻을 이익이 크지 않고, 환경 파괴나 주변
주민들의 반대를 생각하면 손 대기 어렵죠.
국내 우라늄 광석 매장량은 1억톤이상, U305 품위는 0.03~0.04%로 함유량이 0.1%이하라 우라늄만으로는
경제성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바나듐등 특수 방사선 물질 때문에 경제성이 있어요.)
특히 옥천계 지질(옥천,대전,금산,괴산등 충북~충남~전북일부)에 다량 매장이 되었어서 수차례 개발
시도가 있으나 금강으로의 방사능 유출등을 걱정한 주민들이 반대로 실제 개발한 광산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