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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8 23:17
[질문]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가 최고 속도가 얼마나 되나요?
 글쓴이 : 에치고의용
조회 : 3,469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가 최고 속도가 얼마나 되나요?


아무래도 엄청난 속도를 내려면 무인비행기여야 할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우주로 나가는 거 말고 지구에서 비행하는 녀석들 중에서 제일 빠른 게

최고 속도를 내면 얼마나 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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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이 16-03-08 23:24
   
실전배치된 기종으로  SR-71  마하 3 시속 3,530km 

복좌유인기 입니다. 지금은 전량퇴역
     
에치고의용 16-03-08 23:55
   
음..생각보다는 느리네요..마하3이면.
흑룡야구 16-03-08 23:27
   
미국이 한 때 운용했던(지금도 운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SR-71, '블랙 버드'라는 정찰기가 음속의 3배를 넘는 정찰기였고 그 후계로 음속의 6 배가 넘는 차세대 정찰기를 미국이 개발 중이라고 하네요, SR-73 이라고 하던데 실전 배치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에치고의용 16-03-08 23:55
   
와 마하 6이군요. 대단하네요
에치고의용 16-03-08 23:55
   
근데 아무래도 유인기보다도 무인기가 더 빠르지 않나요?
     
흑룡야구 16-03-09 00:03
   
아무래도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중력가속도에는 한계가 있으니(조종사 기준으로 일시적 9G까지 견딘다고 하더군요) 유인기로는 엄청난 속력을 내기 힘들 수도 있겠네요, 속도를 내더라도 기동에 제한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인기는 또 통제의 어려움이 있겠죠, 이를 테면 고속으로 기동하는 기체를 어떻게 무선으로 빠르게 관제해서 면밀하게 조종하느냐겠죠.

프로그램 방식이 있는데 정말 완전 자주할 수 있는 기체가 나왔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일경 16-03-10 00:29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중력 가속도가 기체의 속도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말그대로 인간이기에 갖는 단점은 견딜 수 있는 가속도의 한계가 있는건데 속도는 가속도가 아닙니다. 최대 속도가 빠르다고 가속도가 빠른건 아니니 까요. 일반 마하 1도 안돼는 속도로 급 가속이나 회피 기동을 하면 사람이 버텨야 할 가속도가 강해 기절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천천히 가속한다면 마하 10이 됐든 20이 됐든 사람이 날아가는 속도에는 크게 한계가 없습니다.(빛의 속도라면 문제가 돼겠죠....;;)

단지 속도가 빠른 기체를 만든다는거 자체가 무인 유인을 떠나 힘든 작업입니다.

빠른 기체에 주는 영향은 그 무엇보다 공기 저항이죠.

기본적으로 빠른 속력을 유지 하기 위해선 매우 높은 고도로 올라가 공기의 저항을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속도가 매우 빠르면 고고도에서도 공기 저항이 강하며 이 저항은 2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1은 저항에 의한 감속이고 2는 공기와의 마찰에 의한 마찰열입니다.

결론은, 사람의 유무는 속력과 크게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자체발광 16-03-09 00:03
   
SR-71보다 거의 20년전에 마하6넘는 X-15라는  유인 비행기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속도는 엔진이 로켓엔진이였기에 가능한 속도며

191번째 비행때 공중분해되서 조종사와함께 유명을 달리했죠.

SR-71은 가면 스크림 램젯 엔진이지만 무인기 X-43은 램젯 엔진만 달아서 마하9가 넘는속도로 비행했습니다.

현재 유,무인기 합쳐서 가장빠른 비행기로 보자면 X-43 이네요.
     
에치고의용 16-03-09 13:30
   
마하 9면..ㅎㄷㄷ....상당히 빠르군요.
griaso 16-03-09 00:23
   
저도 블랙버드에 한표. 마하 3.3찍었다고 하던가요... 다만 속도빼면 극악의 효율성으로 다 퇴역되 버렸죠.

이쪽부분은 밀리계시판가서 질문하면 더 잘 알려줄겁니다.
태강즉절 16-03-09 02:44
   
본래 71은... 예상 내구 연한을  훨씬 넘겼던건데.
 대기와의 마찰열때문에 표면 온도가 3백도 넘게 갔었다고 하데요.
그게 열받고 식고..반복해 담금질 효과로 표면이 더 강해졌다고..
근데  비행중 뭔가 타는 냄새가 진동해... 조종사들이 고역이었다고..
당시 유일한 강점은..날라오는 샘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토낄수 있었다는.

80년대만해도 ..서울 전역에선..매일 점심때쯤  "쿵!"하는  큰 충격음이 들렸죠..
그거이 서울 언저리 상공에서 북으로 올라가던 71의  음속 돌파였던..
육안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어도  충격파는  느껴봤지요..ㅋ
wndtlk 16-03-09 06:26
   
X-43의 최고기록은 마하9.2입니다. X-43D는 마하 15를 목표로 feasibility study만 했습니다.
하지만 X-43시리즈는 reusable vehicle 개발에 의해 중단되고 X-51 개발로 대체 됐습니다.
X-51: 마하 5.1이상을 목표로 개발중.
무인기를 포함하더라도 X-43까지의 램, 스크램 제트는 비행기라 하기 뭣하지만 X-51은 일종의 비행기라고 할 수 있겠네여.
     
에치고의용 16-03-09 13:30
   
마하 15;;
쿨럭....그럼 총알보다 몇배 빠른건가요 ㄷㄷ
바토 16-03-09 08:19
   
유인기중 최고속도는 x-15  마하 6.72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