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F-21 초도 양산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 최종 보고서는 내년에 나오며,
내년 2월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계획이 심의·의결되면
상반기 중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현재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물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여야 모두 KF-21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역시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방부·방사청·공군은 (국방연구원 보고서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물량을 축소한다면
K-방산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KF-21 생산이 지연되면 공군의 전력 공백은 물론
업체들의 생산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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