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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3 14:59
[잡담] 한국형 이지스함, 항국형 항모?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3,469  

어떤 주제를 이야기함에
 
영원히라는 단어는 함부로 쓸 수 있는게 전혀 아니죠.
 
이만큼 어처구니 없는 떡밥도 없습니다.
 
전범국 잽 마저도 헬기 항모 명분 어쩌고로 운운하는 것도
 
조선시대 유우국으로 불렸던 독립된 오키나와를
 
고작 근현대에 와서야 확실히 자국 영토로 강제 편입하면서 어쩌고 하는
 
작전 반경이고.
 
사고의 개진을 처음부터
 
정만 있어서는 반을 통한 합리적 합의 도출에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그런 우려에서 주의로 올린 글이고)
 
이게 또 정치적 부분으로까지 확대되면 합리적 사고 개진 자체마저도 막아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구호로까지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할 표
 
현으로 보이군요.
 
오늘날 우리의 이지스함도 신의 방패라는 방어적 측면보다는 그 이름앞에
 
한국형이라는 도리어 공격적 성향의 다목적 중무장으로로 발전했습니다.
 
러샤 역시도 미군의 빵빵한 국방비와
 
군사력에 대항하기 위해 더욱 다목적 공격적 함으로 바뀌었고.
 
애초에 우리가 도입하려는 성격의 항모도 미국이나 기존과는 많이 달라질수
 
밖에 없는 재원대비 효율성 극대화의 다목적 함의 한국형으로 개발되어야지
 
무슨 단순히 항모 환상?? 떡밥 어쩌고식으로 이야기 할 문제는 전혀
 
아니군요.
 
(잽의 헬기 항모라는 것도 전범국이 유사시 공격적 전투력으로 확장하기
 
위한 안배인걸 감안할시 우리도 다목적으로 기존의 대잠 헬기능력과 강습상
 
륙함의 기능을 갖추면서 F-35가 향후 얼마만큼 진화하고 단가가 낮추어 질
 
지 지금으로는 예단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런 건조에 1,2년 보고 할수 없는
 
상황에서 10,20여년을 내다보고 다목적 우리에게 맞는 형태의 함으로 가야
 
할 것은 입이 아픈 말일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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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제로 13-08-13 15:03
   
우주조차 영원하지 않거늘...
전 당장 항모를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때에 따라선 얼마든지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엘라하드 13-08-13 15:03
   
근데 항모가 꼭 많다고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함.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면 항모만 격추시키면

항모안에있는 병력,군수물자,전투기도 같이 없어진다는건데 그 많은 항모를 지킬려면 수많은 호위함도

있어야하고 한마디로 양날의 검 아닌가?? 그런면에서보면 잠수항 생산이 딱좋은 선택일수도있다고생각함
     
굿잡스 13-08-13 15:12
   
근데 이건 너무 수세적 생각이군요.

왜 항모 전단이 항모전단이고 왜 항모를 호위하기 위한 이지스함에 항모 안에서도

공중급유기에 조기경보기 탑재에 전투기가 주위에 휘휘 날아단니고

대잠 헬기 , 잠수함등이 줄줄히 따라 갈까요?

그리고 이런 전단의 운용속에 항모 격추가 마냥 쉽다는 식은 왜 나오죠?????

이런 결집의 조합이 그만큼 더욱 안정적이고 움직이는 해공군력을 만들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항모전단을 운용하는 것임. 그런데 무슨 이런 말하면

항모 딸랑 격추해 버리면???? 이게 그렇게 쉬운 것이라면 왜 강대국들은 그런 비효율적

어처구니 없는 떡밥에 열을 내는 걸까요??  그리고 이런 항모 전단이 갖추어진 막강한

군사 투사력은 그만큼 타국에 최소한 그이상의 군사력의 분산과 작전 구상에 애로를

현실적으로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사전에.
          
펜펜 13-08-13 15:19
   
미국도 항모전단을 중국 근해에 갖다대지를 못하는데 우리가 가능할지 의문이군요.
               
굿잡스 13-08-13 15:22
   
짱국의 항모 잡는 탄도탄 어쩌고 검증되지 않는 무기로 운운하시는지??ㅋㅋ

그걸 떠나서 미국은 짱국에 정치적 자극을 더이상 확대하지 않기 위한 배려 차원이죠.

그리고 굳히 근해에 되지 않아도 작전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전면전시라면 애초에 미국은 짱국의 눈과 귀를 이미 멀게 만들어 버리고

항모전단이 전진배치되겠죠.
                    
펜펜 13-08-13 15:48
   
배려 운운하는것 자체가 자신이 없다는 반증이죠...ㅋㅋ
그렇게 배려심이 많아서 지난세월 중국 앞마당을 항모로 휘젓고 다녔을까요...ㅎㅎ
                         
굿잡스 13-08-13 15:53
   
ㅋㅋ 님이 알아서 생각하시길 ㅋㅋ

이런 무역시대에 무력적 항모전단을 밀어 상대국을 냉전시절처럼

자극할 만큼 미국을 바버로 보시는지 ㅋ(애초에 짱국이 냉전시절 무너뜨리

적국정도였다면 미국은 항모전단같은 무식한 수보다는 지금도

매번 터져나오는 위그루나 티베지역에 음으로 무기지원에 군사훈련 지원해

서 밀어주면 짱국은 지금 내부 시한 폭탄으로 진짜 정신 없을 것임. 그외

해외 투자금이고 일시에 빼버리든지해서 경제 젓망 만들어 버리던지.물론

요즘시대에 서로 유기체로 얽혀 있으니 미국도 전면적 아니면 평소에

애써 자극하지 않는 것이고)
굿잡스 13-08-13 15:06
   
수천년간 만주를 호령하던 우리의 역사에서 지금은 분단되어 있는게 현실이지만

영토라는 건 달리 보면 늘 가변적입니다.

특히나 해양의 섬들은  더욱 그렇죠.

20세기 제국주의적 열강의 침탈과 해양의 팽창이 어느 정도의 질서속에 안정화되었지만

향후 21세기 나아가 우리 후손이 지구의 자원고갈속에서 어떤식의 국제적 안보 상황이 될지는

전혀 예측하기도 장담하기도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지금의 지형에만 안주하는 식의

안보 전략은 그만큼 외부문제에 대한 더큰 리스크와 한계성을 드러낼 수 밖에 없다고 봄.
아우름 13-08-13 15:15
   
핵추진순양함 핵추진잠수함
zzanzzo 13-08-13 15:23
   
현시점에서는 항모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선결 과제가 너무 많아요 허리. 다리가 부실하면 몸은 굽기 마련입니다. 일단 수상함과 잠수함 세력을 어느정도는 증진 시키는게 선결과제일듯 싶습니다.
     
굿잡스 13-08-13 15:24
   
물론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한국형 다목적 함은 지금부터 꾸준히 생각하고 설계에도 다방면으로 고려해야

(지금도 필요한 함이고)

향후 수십년내에 나름 깔끔한 진화된 함이 나올 것이기에

지금부터 사고개진을 영원히라는 떡밥으로 막을 주제는 아니라고 보는거죠.
          
zzanzzo 13-08-13 15:36
   
해양세력의 정점에 위치하는 녀석이니  우리 해군이 지향하는 대양 해군을 위해서라면 언젠가는만들어야 하는 놈입죠...마라도함등의 건조 계획을 보면 격납고와 엘리베이터를 F-35 크기에 맞추는걸 보면 군당국에도 어드러한 생각이 있지않나 느껴집니다. 고무적인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천손민족 13-08-13 15:23
   
찬성 반대 떠나서 미래는 불확실하여 예측할 수 없으니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열린 사고를 해야 하는데 현재의 시점만으로 접근 "필요 없다"는 정말 위혐한 발상이죠.
일종에 반도 사관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수세적 군략이 당연시돼고 통념처럼 퍼져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여건과 필요 상황이 없다면 항모 도입 안 하면 되는 겁니다.
반대의 상황이 되어 필요하다면 도입하면 되는 것이고요.
그런대 오직 자신의 주장만 피력하고자 확대해석하고 언급하지 않은, 뜻하지 않은 의도로 왜곡해석하고 자신의 기준대로 판단하여 이런저런 주장들을 하는것 보면 참 피곤합니다.
굿잡스 13-08-13 15:42
   
우리 군대는 정치적 중립을 가장 최고의 미덕과 자세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어떤 정치적 눈치나 이유보다

군대가 존재하는 최악,최후의 보류로서 가지는 국제 안보적 급변하는 상황에 대비해

우리의 국토와 국민을 수호하는 그 한가지 사명과 신념. 최악의 상황를 고려해서 만전을 대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힘을 키우는 오직 그 한길로 매진하고 전진해야 할 것임.

(외부 환경에 대비한 틀에 박힌 수세적 방어적 자세가 아니라 능동적 적극적 안보태세와 시

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흑룡야구 13-08-13 15:56
   
올 초에 평택 2함대 초청으로 PKG 탑승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원래 해상에 나가서 사격까지 하려고 했는데 서해상의 해무가 다소 짙어서 사격은 취소되고 기동만 경험했죠.

시승 후 해군의 브리핑이 있었는데 해군이 말하는 요지는 약간의 하소연 조였습니다.

즉, 해군 조직접에 해군 인원을 한정해서 현재 함정에 배치할 인원이 적고, 무리하게 육상인원을 해상으로 돌리다보니 직업군인인 대원들의 가정 생활이 힘들정도라고 하더군요. 해군이 말하는 병력은 2/3 정도가 육상에서 근무하고 1/3이 해상에 근무하면서 서로 순환해야 적합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반대 이상이라 참수리 정장은 가족과 몇 개월에 한 번 정도 만날까 말까 할 정도라고 합니다.

뭐 이 이야기가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 해군은 지금 이지스 함 3척의 추가 건조를 엄청 원하고 있습니다.

거의 이것만 해주면 다른 불평은 안하겠다 정도더군요. 요는 3척만 구비하면 기동함대가 6함대 편성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이지스 구축함이 기함이 되고 지금 보유한 함정들을 잘 배분하면 다른 함정의 추가 건조 없이 함대 운용이 가능하다더군요.

관건은 지난 정부 때 국방 예산이 다소 축소되었고, 앞으로 차기 국군 핵심 장비 도입 사업이 공군과 육군에 치중되어 있어 예산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이라며, 일반인들의 인식 확대와 여론 몰이를 부탁하더군요.

사실 북극해 시대가 열리면 우리 해군은 거의 배 정도의 규모 확대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국방비가 좀 더 많이 늘어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니 표에만 의식하지 않는 정치인이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
kma01 13-08-13 16:25
   
kfx는 그전에 다 끝나기 때문에 별루 신경안씀 ....
원숭이들 해군력이 날로 무서워 지는데 우리도 ~~~~~~~~
이지스함 두척과 3-4만톤급 경항모 있으면 좋겠구만 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