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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0 02:50
[뉴스] 주일미군 오스프리 또 사고쳤나…오키나와 해안서 부품 발견
 글쓴이 : 획드
조회 : 2,206  

잦은 사고 발생으로 '사고뭉치'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주일미군의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의 엔진 부품이 9일 오키나와(沖縄)현 해안에서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이케이(伊計)섬의 한 해안에서 미군기의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표류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

오키나와 방위국이 해당 부품에 대해 오키나와 주재 미 해병대에 문의한 결과, 미 해병대는 "해당 부품은 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 소속 MV22 오스프리 우측 엔진의 흡입구 부품"이라고 확인했다. 미 해병대는 또 이 오스프리가 지난 8일 오전 후텐마 기지로 돌아왔다고 확인했다. 이 물체는 직경 1m가량의 회색 부품으로, 이날 아침 해안을 청소하던 직원이 발견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8일 저녁무렵 미군기가 해변에서 100m정도 떨어진 상공을 저공 선회하고 있었다"면서 "무언가 떨어진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부상자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품이 해안에 표류하고 있던 이유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본 언론은 오스프리 비행 중에 부품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어, 오키나와 현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오키나와에는 주일미군 기지의 70% 가량이 집중돼 있어 미군이 관련된 각종 사건사고 및 미국 군용기 부품 등이 낙하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이케이섬 해안에서는 지난달 후텐마기지 소속 UH1 헬리콥터가 불시착하는 등 지난 1월 한달 동안 오키나와에서는 총 3차례 미군 헬기가 불시착했다. 오스프리 사고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8월 5일 후텐마 기지 소속의 오스프리 1대가 호주에서 추락해 미 해병대원 3명이 숨진 바 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43896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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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의전설 18-02-10 18:40
   
엔진 후드군요... 해안에 표류? 아마 금속은 아니고 탄소섬유 같은 재질인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