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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4 21:16
[잡담] 화약이외의 무기는 나오기 힘든가요?
 글쓴이 : 돌아온드론
조회 : 3,465  

무기가 과거에 비해 엄청 나게 발전했는데 폭발력을 내는건
별 발전이 없는거 같네요.  아니면 화약도 조금씩 파괴력이 개량이 되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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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6-10-04 21:27
   
화약도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죠.

현대의 각종 장갑 차량과 각종 무기들을 2차 대전때로 가져다놓으면 천하무적됩니다.
( 유도 기능 없이 순수 폭발력만 봐도요. )
     
돌아온드론 16-10-04 21:48
   
2차대전의 155미리 포탄과 현재 155미리 포탄의 파괴력자체가 많이 차이나나요?
          
스포티지 16-10-04 21:54
   
그럴리가요!!
일반 고폭탄의 경우는 거의 차이가 없어요...
신관을 개량한걸 써서 이중 고폭탄 처럼... 살상력을 높이는건 있고, 뭐 요상한 열압력탄이라고 하는것도 있기는 한데...비싸요...
155mm 일반 고폭탄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97년전에 나온 m2 중기관총이 앞으로도 못해도 30년 정도는 똑같은 모델을 씁니다.
          
탱글곰 16-10-05 00:36
   
위력에 차이라기 보단 힘의 투사 방향의 정밀도,효율성 의 차이라고 보면 돼거임
예전에는 멀리 있으니..10발로 않돼면100발  1,000발로 않돼면 10,000발 10,000이 않돼면 100,000발 이런식인데...
요즘은 목표의 능력에 맞춰서 딱 파괴할만큼에.. 1-2발로 끝낼정도
          
12척 16-10-05 09:43
   
좀 날겁니다.
요즘은 RDX 계열 콤포지션 B를 많이쓰고 당시에도 콤포B가 있기는 했는데 TNT도 많이 썼거든요.
2차대전 대전말 물자가 부족해진 국가는 1차대전 때 쓰던 피크린산이나 아마톨도 썼죠.
요즘은 콤포B 보다 성능 좋은 폭약도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아직까지는 콤포B가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CX2000 16-10-05 10:10
   
당연히 차이가 나죠
155미리뿐이 아니고 모든 포의 포탄들이 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2차대전때 독일과 소련군 진영 사이에 독일이 민간인을 방패로 세워논적이있는데
치열한 포격전후에도 살아남았다는 내용을 본적있습니다.
그만큼 포탄의 위력이 작다는 소리죠.
현재는 그런일 절대로 있을수없어요
beebee 16-10-04 21:35
   
반물질은 화약은 아니죠?뭐 아직 실질적으로 사용되지 못하지만요
흑룡야구 16-10-04 21:45
   
무기는 파괴력과 사거리인데 이제는 화약이 아니라 로켓 무기로 봐야겠죠.

그 다음은 자기력이나 중력 역행 등등의 방향이 아닐까요?
푹찍 16-10-04 22:21
   
화약.
그 한계가 어디에서 드러나고 있냐면
대표적인게 탱크포입니다. ㅋ
요즘 인류무기중 유일하게 얻어맞는걸 생각하고 싸우는 얘가 땅크라서...
다른 무기들은 스마트하게 급소만 친다는 식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땅크는 무식하게 힘으로 뚫겠다는 얘들이라서 일단 포가 강력해야하거든요.
강력하다는 말은 무조건 크고 알흠다운거 단다는 의미가 아니라 (육상전차니 마우스니 뭐니로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다 최적점을 찾음...)
이른바 땅크 크기 부터 속도 기타 등등 요건에 최적화된 사이즈의 물건을 달고 그 사이즈에서 강력함을 따지다보니...
땅크에 달리는 포의 위력이 죄다 그 밥에 그 나물이 됩니다.
포신 길이도 좀 늘리고 화약 조성도 좀 바꾸고 아무리 생 질알을 해도
같은 사이즈에서는 포 위력을 늘리기에 가장 좋은 방법인 '속도'를 올리기가 디게 힘들어집니다.
이게 다~ 화약이란놈의 한계 때문이죠.
화약 터지고 그 힘으로 포탄을 밀어내는데 화약 터지는 '속도' 를 영 올리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앞으로도 주욱...ㅋ
그래서 속도좀 올려보자고 나온게 레일건 ㅋㅋㅋ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전기에너지 뽑아쓰는게 화약보다 싸고 편하게 되는 그 시기에 화약을 일부 대체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자체발광 16-10-05 02:01
   
장약으로 쓰이는 화약은 최근 기회되는 반응속도 보다 둔감화 약같이 안정성 위주로
개발되고 있어요. 반응속도가 올라가봤자 포신이 못견디니까요.
그래서 포신길이를 늘려 운동에너지를 더 받게하고 명중률도 같이 끌어올리고 있죠.
하지만 항공폭탄이나 어뢰에 쓰이는 폭약은  성능이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토목에 쓰이는 폭약이 2차대전때 쓰이던 폭약보다 폭속이 10배이상 빠른것도 있죠.
          
푹찍 16-10-05 11:16
   
꽝하고 터트리는 화약포
꽈아아앙 하고 터트리는 전열포
쿠아아아아~~~ 하고 날아가는 로켓포
당연 최종 속도는 (달까지 날아가는 연료를 실은)로켓포가 가장 빠르지만 순간 가속도는 화약포가 가장 빠르고 그 중간이 전열포
포신에 넣고 쏴서 일정 거리 안에서 맞출때에는 순간 가속도도 빠르고 포신의 길이만큼 추진력을 더해주는 전열포의 에너지가 가장 큽니다.
하지만 그래 봤자 화약의 한계(화약을 쓰는 전열포->전열화학포) 안에서 노는것에는 변함이 없죠.
최종 에너지는 모르겠지만 그 놈의 속도 올리기는 참 힘들다는 거죠.
현 기술 시점의 레일건 활약 범위가 되는 대형 포에서는 그런점이 두드러 집니다.
구경을 키우고 포신 늘려도 포신을 떠나는 속도는 별 변화는 없죠. 물론 최종 에너지는 커집니다.
속도가 제한되어 있으니 화약으로 아무리 지지고 볶아도 구축함에 달린 포 사이즈로는 예전 전함급 위력은 절대 안나온다는 거죠.
이거랑 비슷한 한계는 우주선에서도 나타납니다.
화학에너지로 가속을 하면 폭굉의 속도에 한계가 있고 극단적인 속도=아광속 를 얻고 싶은 우주에서 쓰기에는 영 성질에 차지 않죠.
그래서 레일건과 비슷한 원리로 이온같은 물질을 열심히 발전기 돌려서 광속에 가깝게 가속시켜서 뒤로 발사합니다. 이른바 이온엔진.
물론 뒤에 핵폭탄을 터트려서 가속하는 이론도 있습니다.
레일건은 몇가지 기술적 문제만 해결되면 이론상 최대 아광속입니다.
이미 입자가속기=레일건 에서 그렇게 돌리고 있죠 ㅋ
하지만 화약으로 이거 하기에는 불가능하죠 ㅋ
화약의 한계입니다.
          
12척 16-10-05 12:09
   
말씀하신데로 현재의 메카니즘에서 포구속을 올리기 한계가 있기는 한데 제 생각으로는 장약 때문이라기 보다는 포가 못버텨서라고 봅니다. 작약에 사용 되는 폭약은 폭속이 7000m/s 넘는 것들이 많습니다.
포구속이 2000m/s 를 넘기 힘든 이유는 포가 버티는 한계안에서 장약이 적당한 속도로 터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일본의 10식과 90식은 둘다 120mm 44구경장을 쓰는데 10식에는 DM53급 이라고 주장하는 신형탄을 쓰면서 90식에는 구형 DM33급 탄을 쓰는 이유는 포 때문이지 장약 때문이 아니죠.
공포의참치 16-10-04 22:24
   
레일건이나 아직 개발되지는 않았지만 신의 지팡이같은 무기도 있죠
     
스포티지 16-10-04 23:17
   
신의 지팡이는 무기랄것도 없는 단지 1톤 짜리 텅스턴 막대기를 우주에서 떨어뜨려서,,,어마 무시한  물리적 운동에너지로 작살내는 무기로....
겁나게 단순한 무기인데...가격은 어마 무시하게 비싼 무기 입니다.(1톤짜리를 우주로 올리고....우주에서 대기 해야 하기 때문에, 목표 상공에 정지 궤도에 올리면,,, 목표당 1대 꼴이라서...가격에 답이 없고, 저궤도에 위치 하면 유지비도 비싸고,즉각 응답성도 없고, 설치비도 괴랄하게 비쌉니다.)
같은 위력의 원자폭탄이 껌값일 정도로 비쌉니다.
          
자체발광 16-10-05 01:50
   
신의 지팡이는 정지궤도 아닙니다. 3만5천km이상 높이 떠있고
정지궤도 안정점이 아니면 궤도를 계속 수정해줘야합니다.
400km 저고도 즈음에 음속에 20배로 움직이는 속도를 활용해
궤도 계산해서 사출하는 무기로 예상합니다.뭐 아시다시피 돈때문에 파 했죠.
               
아쒸 16-10-05 06:46
   
미국도 돈때문에 포기했죠,
그정도 효과는 지금 가진 핵무기만 가지고도 충분하고도 남을정도라,,,
중국이 하니 마니 하던데,,,돈이 되나?? 미국도 못한걸???
티게르 16-10-04 23:19
   
레일건이나 레이저가 실용화 되고 있는 시점이죠.
TheCosm.. 16-10-05 01:39
   
기존의 화약 무기들보다는 좀 거추장스럽지만, 코일건도 어떻게든 써먹을 수 있기는 합니다. 단지 기존 화약 무기를 밀어내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아서 현재는 매우 한정적이지만요.
sunnylee 16-10-05 09:32
   
기존 화약무기를 대체하기 위한 연구는 최근부터 인줄 알지만..
이미 미해군에 개발을 마치고  실전배치 준비중인 레일건, 개념의 시제품및 이론은
이미 2차대전 말기 독일에서 개발되었음.
승전후 미군은 연구자료,포를 노획후 분석,
기술적문제와 효율성문제로 한때 연구가 보류된 이론 이었음.
화약을 전체,부분 대체하기 위한
 전기적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포(전자포)는 그후 냉전이후 기술적 발전과 함께 다시 연구가 재개됨.

전기포(전자포)의 구분은  크게 2가지
1)전자포(EM GUN),  2)전열포( ET GUN)으로 구분  합니다.

1) 전자포는  (A) 레일건(Rail GUN) ,(B) 코일건 (Coil GUN) 구분
2)전열포는    (A) 전열화학포(ETC GUN) ,(B)순수전열포 (Pure GUN)구분
* 차이점은
 전자포는 화약이 아닌 순수한 전기를 이용,
전열포는  화약,또는 추진체로 수소등을  전기에너지로 폭팔,반반력을 이용하는  구분

전자포의 2종류중 
레일건은  이론상 MJ단위의  최대 운동 에너지까지  확장 가능하지만 
 MV단위의 엄청난 전기에너지소모와  그로인한 발전기의 크기 인한 부피문제로
 크기와 출력문제가 어느정도 해결가능하고 여러장점이 잘맞는
해상 플렛품 장착위주로 미군에서 연구,개발 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함.

레일건의 전자기 자기장의 반발력 이용, 포자체의 크기와 길이를 줄일수 있지만
코일건은 솔레노이드 (Solenoid) 코일 자석의 자체 에너지를  동력으로  이용하기에
마찰력에 의한 에너지 손실 이 없고, 소형화 할수 있지만  병기로 이용 가능하기 위해선
 충분한 가속을 위해선  수십미터- 1KM 이상의 가속기 길이가 필요,
군사적 용도로는 초중량체(우주선,비행체) 저속가속를 방향으로 주로 연구를 진행됐지만,
길이및 이동성 제약,비용대비 탄도미사일이 더 효율적 이라
현제는 군사적 활용 진행은 중지, 다른분야로 연구가 진행
           
전열포의 2종류중
순수전열포의 경우 수소(H2)를 전기 프라즈마로 가열 팽창 탄체를 가속
회약을 대체할 안전한 추진장약을 역활을 할수 있지만  이것도 상당한 전기에너지가 필요하며
 장약역활을할 수소의 탑제 공간이 따로 필요, 역시 제식화에 문제가 있어 후보에는 탈락,
( 레일건에 비해 동급기준,포구에너지 (이론상 최대 60-80MJ) 에너지를 얻을수 있지만
  이러한 포구 에너지를 견디기위한  포신 내구성과 의 수명효율성이 문제로 제기
  레일건의경우. MJ단위 의 최저 에너지를 얻기위해 최저 10KV 소요되지만.
 순수전열포의의 최저 30-40KV소요 킬로당 효율성과 
 최대 MV단위의 발전기 설치(이건 공통사항)
외에 수소 탑재공간 필요, 별도의 수소 기체밀페를 위한 포 격실 장치, 기술적 복잡적등
기타 이유로 현제는 개발진행은 보류상태  입니다.

현제 연구,개발진행은
전열화학포 위주로  진행.
다른이유로 전열화학포의 추진체계(전기에너지 20%+화학에너지(장약) 80%)
 즉, 전기 프라즈마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포탄 장약의 100%완전연소가  가능
곡사포보단 직사형 캐논(전차포)에 적합,
(구경장 포길이, 제한된 장약 포구속도 상향을위해 )  미국,특히 독일에서 중점적으로  연구진행.
가장 장점은  추진가스 압력제어가 가능점
이러한 장점으로 장약의 완전연소로 동급 구경장의 포보다 20-30% 포구속도 상향이 가능하고
좀더 둔감 폭팔장약도 사용가능, 피탄시 승무원 안전도 높일수  있다고함
현제 독일 라인메탈사 에선 105mm실험성공,120mm 활강포 실험중
(2Km거리에서  균질압연강판 1000mm 관통.)
포구속도 20Mj이상 140mm 활강포 파괴력에 필적하는 효과를 위해
우리나라 국방과학연구소에도 연구 개발중이라고 하내요.

현제 전열화약포의 가장 큰 기술적문제는 발사후
재 발사를위한  전력충전 대기시간(2-3초) 감소와
일반 폭약장약추진과 다른 프라즈마의 고열로 인한 포신 냉각,수명연장문제 및
전력을 끌어오기위한 엔진의 전력계통 재설계등의 분야로 세분 진행중이라고..

레이저 을 이용한 병기는 탄체를 발사하는 포개념 보다는
빛을 투사하는 광학병기 이고, 내용도 길고 복잡해서 설명은 검색을 추천.

기타 압축공기를 이용한  공기포, 고출력 전파를 이용한  전자포등
 효율성을 떠나 2차대전 말기에 연구된 이론은 많은듯 합니다.       

*1997년  국방과학 연구소
출처: 전열화학포 연구현황 및 소요기술(1997) 논문에서 일부발췌.
우리나라도 20년전부터  개념연구가 진행되어 온듯
커피나무 16-10-05 10:44
   
핵무기.
     
sunnylee 16-10-05 11:35
   
핵무기(원자탄)도  근본적으로 내부 고폭탄의 폭팔력을 이용
방사성물질 원자를 충돌 시키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개념이기에
화약이 안 들어간 무기로 볼수는 없죠.
수소폭탄 기타 증폭 핵탄두도 기본 원리는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