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군 관계자는 전날 동부 화롄의 미사일 부대를 방문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게 전비 태세 관련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6월 하순 완공된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의 양산 공장이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슝펑-3 대함 미사일의 연 생산량이 70기, 생산라인을 같이 사용하는 슝펑-2 미사일과 슝성 순항 미사일은 연 생산량이 131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슝성 순항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1천200㎞로 중국 싼샤댐도 타격 가능한 슝펑-2E 개량형 순항 미사일이다.
또 중국의 탄도 미사일 요격을 위해 개발된 고고도 대공 미사일로 '대만판 사드'로 불리는 텐궁-3 미사일의 연 생산량은 96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사일을 기동 방식으로 배치할 수 있어 중국군의 해·공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연합뉴스
슝펑 대함미사일은 연 70기
슝성 순항미사일 연 131기
생산량 공개는 좀 의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