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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08 11:03
[잡담] 다들 착각하는데 시진핑이 27년 까지 대만을 무조건 흡수하겠다는건
 글쓴이 : 마다가스카
조회 : 3,460  

자신의 권력을 끝까지 안놓겠다는거임.
공산당의 권력세습 원칙을 억지로 깨고 밀어 부친
3선임이 27년까지임.
그걸 억지로 그리고 무력으로 밀어 부친건데

영구 집권 및 자신의 황제화에 필요한 명분이 바로 대륙 통일임.
그래서 자신이 일단 권력을 끌고갈 27년 까지는 무조건 대만을 침공하라는거임.
그래야 그걸로 자신은 4선이고 뭐고 중국을 영구히 모택동 이상의 지위에서 먹겠다는거임. 핑핑이도 앎 이대로 자신이 그냥 물러나면 말이 물러나는거지 자신과 그 일파 및 세력들은 모두 숙청이란것을.
즉 핑핑이는 죽어도 권력 안놓을거고 그걸 위해서 대만을 먹으려는거고 미국과 맞선다는거임. 그러한 업적이 자신의 우상화에 필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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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슥 22-10-08 11:32
   
당연한 이야기죠... 헌데 러시아의 현 상황을 보고 맘이 편치 않을겁니다.
 
자신이 롤 모델로 잡았던, 그토록 공고했던 푸틴의 입지가 우크라이나 패전으로 흔들리고 있으니까요.
 
군에 그렇게 명령을 내리긴 했으나 27년에 가서도 실행 여부로 엄청 고민하다 그냥 말게 될 겁니다.
     
마다가스카 22-10-08 11:44
   
중국이 민주주의 국가라면 그렇겠죠. 근데 진핑이나 푸틴은 나라 걱정 안함.
지 목숨이 더 소중해서 나라가 죽든 살든임. 즉 나라가 아무리 번영해도 자기 없는 그나라는 존재 가치가 없다 생각함.
핑핑이는 이대로 권력 놓는 순간 상하이방에 자기들 일족 다 학살임.
자기들이 키운부 와 기업가 세력들 모조리 사살 들어가는게 중국임.
즉 이래 죽으나 저래죽으나 진핑이는 두가지 길임. 하나는 전쟁을 선택해서 영웅이 되느냐. 아님 전쟁을 선택해서 실패해서 자기들 일족 뿐 아니라 반대편 세력도 같이 죽는 중국의 멸망이냐
 이거임. 뭘선택해도 전쟁은 꼭 필수 선택지에 들어갈거임. 전쟁을 선택인한다는건 28년부터 자신들이 권력을 잡을 토대가 사라지는거니까.
          
스스슥 22-10-08 14:30
   
제 글이 이상한게 아닌데... 전혀 반대 의미로 이해하고 계시네요...
 
진핑이가 중국을 생각해서 전쟁을 포기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자기가 은근히 롤 모델로 생각하던 독재철옹성을 구축했던 푸틴의 지금 꼴 때문에 자신의 미래가 겹쳐 보일거라는 말입니다.
 
3연임이라는 룰을 깨면서 권력을 계속 잡을거라는 말은 그 룰을 깰 수 있을만큼 권력이 강성하다는 말입니다.
 
3연임 후 권력승계만 잘 하면, 현재 진핑이의 3연임을 막지 못하고 5년 뒤에는 더 약화되어 버리는 이빨 빠진 상하이방이든 뭐든 뒷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권력승계 없이 4연임도 가능하겠으나, 전쟁에 실패하면 말 그대로 실각이 확실하게 되는 독재국가의 전형 때문에, 오히려 더 도박을 선택하게 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진핑이는 애국자가 아니고 중국도 민주주의가 아닌 공산당 독재국가이기 때문에, 진핑이가 말년에 전쟁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기가듀스 22-10-08 19:58
   
세상 모든 독재자는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외부의 적이 필요함.
대만을 흡수하면 남은건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미국 밖에 없음.
천천히 한꺼풀씩 벗겨가며 승전보를 전할 수 있는 적은 미국 보단 대만이 편할 것이기에
시진핑은 군불만 피워댈뿐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하진 않을 것임.
     
어벙이 22-10-08 12:46
   
그닥 아닐수도 있음
일단 우크라이나랑 대만이랑 크기 차이부터 비교불가
거기다 지리적 차이도 큼  우크라이나 내륙 연결된 주변국으로 부터 군수지원등이 끝없이 쉽게 들어왔는데
대만은 작은 섬이라 중국이 치고 들어오면 우크라이나 처럼 버티기? 힘들다고 봄
괜히 대만이 비대칭전략이랑 샨사댐 노리는게 아님
자기들도 전면전 일어나면 못버티는거 암
          
스스슥 22-10-08 14:44
   
전제는 저도 동의하고 님이 쓴 의미랑 같지만 두어가지 큰 차이가 있죠.
 
현재 서방, 특히 미국에게는 대만의 가치가 우크라이나의 가치보다 몇 배 더 큽니다.
 
둘째로 님 말대로 대만에 제대로 상륙하면 우크라이나 처럼 대만이 버티기는 힘들지만, 그 상륙을 전제로

해야 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처럼 쉽게 전쟁이 시작되기가 어렵습니다.
 
세째, 해서 져도 될 전쟁이면 중국도 쉽게 시작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빨이 빠졌던 손톱이 닳았던, 어찌되었던 정적이 아직은 살아서 웅크리고 있는 상황인데 진핑이가 굳이 모험을 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는 말 입니다.
 
27년이 되어 어느 정도 군비가 갖추어 지면 국제 정세를 보고 판단을 할 겁니다.
중국의 침공 능력을 대만의 전투 의지와 방어력 및 미국의 참전 의지 및 여력과 계산을 해 서 말 그대로 제해권과 제공권이 확실하게 우세에 있고 침공 병력의 3:1 이상의 우세가 계산되면 전쟁을 해 볼지도 모르죠, 또는 진핑이의 3연임 말기가 정적들이나 다른 이유로 위태로운 상황이 되면 전쟁을 해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그러하겠지만, 지금의 침공 준비 명령은 실제 침공 의지라기 보다는, 일단 준비해 보고 그때 가서 한번 보자 라는 의미 이상은 아닐 걸로 보여지네요.
user386 22-10-08 11:50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모든 독재자들의 공통점이 뭔 줄 아십니까?

"이 나라는 내가 아니면 안돼..." 라는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비사(秘史)에 의하면 박정희도 "내가 물러나고 싶어도 이래서 못 물러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고 합니다.
이 말인 즉... 나 아니면 대한민국이 안돌아간다 이 얘기죠.
다른생각 22-10-08 12:35
   
시진핑의 성향에 대한 증언을 들어보면..
고집불통에 일단 자신이 결정한 사안에 대해선 비판 의견을 잘 수용못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제로 코로나 정책도 일단을 보여주는거고..
칭와대 출신이라는데.. 당시 칭와대는 문화대혁명과 하방때문에 제대로 교육못받아 초등,중등 교육 이수가 전부였던 당간부 자녀들을 추천서만 받으면 뒷문 입학 시켜주던 시절이라 시진핑도 그런 경우였죠..
이전 정부 대변인이었다가 미국으로 망명한 어느 인사가 당시 구직활동하던 시진핑을 인터뷰(면접?) 했던 썰을 보면 지식이나 어휘력등의 지적 수준이 너무 낮아서 놀랐다고 했죠..
해서 간부의 자식이었지만 마땅한 자리를 못얻고 실업자로 한동안 지내다 모지방 행정부서에 들어가서 경력을 시작햇는데.. 당시 시진핑 지인들의 증언을 보면 낮은 지적 수준과 업무 능력 때문에 무시를 많이 받았다 함..
그래도 배경이 크고 이런 수준미달 케이스가 많아서 크게 흠이되진않고 단계적으로 고위직까지 올라가긴 했음.. 
아마도 타 의견을 수렴하기 거부하고 자신의 결정을 무조건 밀어붙이려는 아집은 이런 내적 열등감이 영향을 줬던게 아닌가하는 분석이 있음..
시진핑이 그나마 처신을 잘한게 권력을 잡기전까지 적을 만들지않고 원만하게 행동하면서 모두를 안심하게 만들었던 점임.. 원로들이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후환이 없을 인물로 낙점하고니 끌어올린건데..
지들이 무시하던 유순한 인사가 이렇게 바뀔줄은 몰랐던거..
태강즉절 22-10-08 14:59
   
일단 독재자시키들은 나름 천재들임...다만 독선과 아집에 빠져 비틀려져 있는 게 문제지만..
그 똑똑한 시키들이 기호지세인데 지 스스로 내려올려하겠는지..갈데까지 가봐야지..
그리고 그런넘 옆에는 탐욕으로 물든 집단들이 병풍치고 있다는 거
내려올 기세만 보여도 주변넘들이 저지하고 주리틀려할 거라는거...아님 정적들이 떼거지로 쏜 활에 맞거나..
실각하면 개박살로 탈탈털려 조리돌림 당하면서 뒈진다는걸 당연 알텐디...
내려올때 내려와도 뭔가 그럴듯한 방패를 만들어야겠지요...그땜방용으로 대만을 들고나오는거 아니겠수..
대만문제는 결국 우매한 인민들을 세뇌시켜 장기집권하기위한 ....목숨 연장  내부 결속용일 확률이 높겠지여..
뭐 노신인가 누군가 말한 물 온도 서서히 높여 물괴기 조용하게 삶은 그런식으로다...
(대만이 스스로 붕괴 되길 바라는 그런게 아니라면..)
진짜 침공할라치면 소리소문없이 기습하지..뭐 인질범 협상이유?..시한 정해놓고 친다고 나발불게..ㅋ
웃기는게 그거 벌써 20여년전부터 매번 질질 몇년씩 시한 연장하면서 나발분 진빠진 사골이라는거...
사족...삼협댐 날린다는건 기십년전 댐 건설때부터 이미 대만에서 세운 전술이라는거...
최소 3억 동반 자/살로다가 동행하자고...근데 현재 대만이 그런 깡다구나 있겠는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