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드가 우크라 지형에도 맞지 않고 뭐 숙련이 부족하고 후속 지원이 안되서 가치가 떨어지는 걱정도 있다지만
애초에 독일은 군축으로 자국 탱크를 우크라에 넉넉하게 보내줄 수도 없고
폴란드 물량을 보내줘도 결국 독일이 후속지원을 해줘야하는데 그러려면 독일은 상당한 비용과
전쟁에 휘말릴 우려도 있고. 폴란드가 독일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것도 싫을테고.
다른 나토국들도 다 은글슬쩍 빠져있는데 가장 이해관계가 첨예한 독일 입장에서 난감하겠죠.
우크라 입장에서는 지금 러시아가 작정하고 소모전 공격을 하는 것이
서방의 물자 지원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고 이를 멈추려면
다른 전선에서 공격을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탱크나 장갑차, 포탄이 필수죠.
그래서 우크라계 사람들이 시위까지 하면서 보내라고 하고 있고.
그만큼 상황이 좋지 않으니.
나토엔 전략 핵 무기가 있어요 우리하곤 달라요. 독일 순수 하드파워로 러시아로 처들어가지않는 이상
재래식 무기를 늘릴 필요는 없죠 그 돈으로 '복지'하면 되니 말입니다.
더욱이 독일 사이엔 폴란드 우크라이나 완충지가 있구요
독일은 보도에 따르면?? 소극적인 이유는 협상을 전제로 완충지 확보라는 데서 러시아와 궤를 같이한다고 합니다
그럼 결과적으론 협상으로 통한 전쟁 종결을 원하는거겠죠.
안보불감증이라기보다는 약삭빠르게 머리 굴려서 지들끼리 잘 산거죠.
어짜피 동맹들 핵우산 아래에 있고, 유럽 주요국들 침략 받으면 미국이나 영프 자동 참전 계산되어 있는 상태에서 어짜피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허공으로 사라지는 국방비를 국민들에게 투여해서 지들끼리 잘 먹고 잘산거....
그러니까 무임승차라는 이야기도 듣고...
하여튼 머리 좋은 애들이 잇속은 잘 챙기죠.
우리가 일본 애들 잇속 챙기는데 언제나 잘 놀아나는 것처럼
독일이 레오파드전차를 우크라에 보내는 걸 허가하면 등신이지요.
실익이 하나도 없어요. 레오파드를 보내서 소모되면 미제 에무왕이나 한국제 케이투가 공백을 채워서 독일은 유럽이라는 전차시장을 잃는 거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독일은 러시아와 협력해야 이득이 많습니다. 그깟 우크라를 위해 독일이 희생할 하등의 까닭이 없지요.
독일과 러시아는 손잡고 동유럽을 반띵하는 최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