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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23 11:46
[잡담] 누가보면 독일이 일부러 전차를 안주는것 같습니다.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3,269  

안주는게 아니라 못주는거 아닌가요.

자국내 생산량도 딸리는데 그렇다고 치장물자인 A4를 넘긴다고해도

전부 고물이라 수리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 않습니까.

폴란드도 A4를 우크라이나에 넘긴다고해도 조건이 있었죠.

한국이나 미국에서 계약한 전차들이 얼마나 빨리 도착하는지에 

달렸다고.

독일이 전차 안준다고 비난하는게 이해가 안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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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23-01-23 11:55
   
그렇습니다 독일같은 나라를 이해해 줄 필요는 없죠
누구 좋으라고요
neutr 23-01-23 11:56
   
3자 입장에서 양쪽 모두 이해가 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레오파드가 우크라 지형에도 맞지 않고 뭐 숙련이 부족하고 후속 지원이 안되서 가치가 떨어지는 걱정도 있다지만
애초에 독일은 군축으로 자국 탱크를 우크라에 넉넉하게 보내줄 수도 없고
폴란드 물량을 보내줘도 결국 독일이 후속지원을 해줘야하는데 그러려면 독일은 상당한 비용과
전쟁에 휘말릴 우려도 있고. 폴란드가 독일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것도 싫을테고.
다른 나토국들도 다 은글슬쩍 빠져있는데 가장 이해관계가 첨예한 독일 입장에서 난감하겠죠.

우크라 입장에서는 지금 러시아가 작정하고 소모전 공격을 하는 것이
서방의 물자 지원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고 이를 멈추려면
다른 전선에서 공격을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탱크나 장갑차, 포탄이 필수죠.
그래서 우크라계 사람들이 시위까지 하면서 보내라고 하고 있고.
그만큼 상황이 좋지 않으니.
사피엔스 23-01-23 11:57
   
독일국민들도 자국의 방산&국방력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듯 하네요
     
벌레 23-01-23 12:04
   
스스로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귀찮은 일 쯤으로 여기고있다는 말이 더 맞겠군요
마고님 23-01-23 12:44
   
독일정도 규모의 세계구급 제조강국이 근 1년간 이러는거 보면 유럽의 안보불감증은 상상이상듯 합니다.
냉각수 23-01-23 12:59
   
나토엔 전략 핵 무기가 있어요 우리하곤 달라요. 독일 순수 하드파워로 러시아로 처들어가지않는 이상
재래식 무기를 늘릴 필요는 없죠 그 돈으로 '복지'하면 되니 말입니다.
더욱이 독일 사이엔 폴란드 우크라이나 완충지가 있구요
독일은 보도에 따르면?? 소극적인 이유는 협상을 전제로 완충지 확보라는 데서 러시아와 궤를 같이한다고 합니다
그럼 결과적으론 협상으로 통한 전쟁 종결을 원하는거겠죠.
태촌 23-01-23 13:43
   
안보불감증이라기보다는 약삭빠르게 머리 굴려서 지들끼리 잘 산거죠.
어짜피 동맹들 핵우산 아래에 있고, 유럽 주요국들 침략 받으면 미국이나 영프 자동 참전 계산되어 있는 상태에서 어짜피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허공으로 사라지는 국방비를 국민들에게 투여해서 지들끼리 잘 먹고 잘산거....
그러니까 무임승차라는 이야기도 듣고...
하여튼 머리 좋은 애들이 잇속은 잘 챙기죠.
우리가 일본 애들 잇속 챙기는데 언제나 잘 놀아나는 것처럼
서클포스 23-01-23 13:55
   
독일이 러시아에 에너지 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러시아와 단절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공격용 무기는 대도록 안보내는 것이고

영국이 챌린저 전차를 보내고 아파치 헬기를 보낸것은 우크라 지원 보다는 독일 압박용 입니다.
도나201 23-01-23 14:03
   
일부러 안주는것 맞습니다.

지금 레오2A6,7형을 달라라는게 아닌.  동구권국가에 뿌려둔 레오2A4 형을 우크라이나로 보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허가해달라는 것이죠.

지금 이게 무슨소리냐.
두가지 큰이유가 있습니다.

1.러시아와의 외교적마찰.
2. 바로 구형레오2의 개량사업취득이라는 점이죠.

근데 이 구형 레오2A4형을 전부 우크라이나 보내버리면.  독일은 현재 자국의 차세대전차를 개발완료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죽쑤어 개주는 꼴입니다.

레오2A4을 전부 보내버리면  전부 K2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이죠.
빠른 배치가 가능한 서방제전차는 K2 밖에 없고, 사실상 최소 절반이상은 K2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이죠.  가격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거기에 차세대전차를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팔물건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형 레오2A4형이 실전에서 성능을 발휘한다고하면.  그보다 발전된 전차인 K2가 낮은 가격에 더성능이 좋으니 사실상 판촉활동에 K2 가 더 판매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즉,  독일로서는 차라리 레오2A4형을 허가해주지 않으면 갖고 있다가 개량사업비용이나,
K2전차가격이랑 비교하면 별 상관이없으니 말이죠.

사실  허가줘서 얻는 이득은 러시아의 외교단절밖에 없는데 뭐하러 허가를 내줍니까..
그렇다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는 당연지사이니.  그다지 걱정할일도 없고,
독일입장에서는 욕을 먹더라도 레오2계열전차를 허가해주지 않을 겁니다.
사다리공장 23-01-23 18:52
   
독일은 아직, 앞으로도 러시아에서 받아먹을게 많은 나라임.
새우당 23-01-24 10:07
   
둘 다죠..
자국  탱크를 주자니  러시아 눈치가 보이고,
눈치 쌩까고 주나지 자기 코가 석자인 상태.... 즉  계륵 같은 상황이 독일전차 입니다.
영어탈피 23-01-24 14:24
   
독일 이미 군수물자 미국 다음으로 우크라이나 많이 줬습니다.
가유저생 23-01-24 16:49
   
독일이 레오파드전차를 우크라에 보내는 걸 허가하면 등신이지요.
실익이 하나도 없어요. 레오파드를 보내서 소모되면 미제 에무왕이나 한국제 케이투가 공백을 채워서 독일은 유럽이라는 전차시장을 잃는 거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독일은 러시아와 협력해야 이득이 많습니다. 그깟 우크라를 위해 독일이 희생할 하등의 까닭이 없지요.
독일과 러시아는 손잡고 동유럽을 반띵하는 최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