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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6 20:53
[잡담] 총검술 폐지됬습니다....;;; 다들 모르시나요??
 글쓴이 : Preussen
조회 : 3,452  

논산훈련소떄부터 자대까지.... [14년번 군번]

총검술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

총검술이라는게...말이야 좋지...실전에서 그닥 쓸일도 없고

물론 보조적으로 좋은거지마니...

총검술은 찌르는거기떄문에...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군 상대로 각 잡힌 총검술 쓸수는 없지 않나요?

어차피 배운다고 해도...힘싸움이 크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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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6-10-16 20:55
   
네, 발제자보다 10년 전에 군생활을 끝내놔서. 16개 동작 배운 세대라....
     
Preussen 16-10-16 21:10
   
저는 그 대신 탄걸림 현상을 빠르게 극복하는거하고 탄이 어느정도 남았는지 반동인가? 소리인가로 느껴셔 빠르게 탄 교체하는걸 지속적으로 배웠네요..

탄납발도 해보고..ㅋ 예광탄 보통탄 분배하는것도 많이 했고
양앵민이 16-10-16 21:01
   
저도 14군번에 6사단 훈련소 출신인데 배운적 없습니다. 백병전에선 총 한발 남은 애가 이긴다고 필요 없대여
전쟁망치 16-10-16 21:03
   
저는 우리나라는 아직 총걸숨은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미군처럼 람보같이 총알 1분에 수십발 수백발씩 마음대로 쏠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그리고 총도 아직 구린 K-2 사용 언제 고장날지도 모르고 어떻게 적이 근접으로 들어 올지도 모르고

비상시를 대비해서 최소한 대검은 사용은 할수 있어야 된다고 보네요.
가장 좋은건 뭘하든 근접에서도 총으로 갈기는것이 제일 좋지만.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든 총을 바로 쏠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서 총검술은 한국에 필요합니다.
총검술까지는 아니더라도 대검은 줘야 된다고 보네요.

미군은 총검술 필요 없어요 미군은 이미 근접전까지 총으로 대처하는 전투 방법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클로즈 쿼터 컴뱃이라고  사병들이 권총까지 기본휴대하는 나라인데 뭐

하지만 우린 미군이 아닙니다. 징병제 그것도 군수품이 턱없이 부족한 나라입니다.
총검술 꼭 필요합니다 우리군은 미군이 아닙니다.
쿠르카 용병의 전투 이야기가 있듯이 칼을 이용한 전투가 아예 없어진것이 아니거든요
총알은 금방 바닥이 납니다 미국처럼 빵빵한 육.해.공 세계 어디서나 보급 할수준이 아니라면요.
고장이 날수도 있구요
     
Preussen 16-10-16 21:12
   
저는 총알을 1분에 수십발식 쏴봤는데요;; 철수할떄는 람보처럼 갈겨봤고

대검 지급은 당연히 하는거고요. 제가 애기하는건 총검술입니다.

어차피 찌르는거 말고는 다르게 없지 않나요?
     
Silli 16-10-17 00:39
   
전시라면 국토 전체에서 전시물품 만듭니다 탄 만드는 풍산이 우리나라 업체에요 탄이 부족할거라고요?
     
참치 16-10-17 19:47
   
그건 아니죠. 아프리카 내전국에서도 총알이 빗발치는데...

10대 경제대국이 총알아끼면서 전쟁한다고요;;;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이미 진거와 다름없다고 생각되네요.
창공의포효 16-10-16 21:03
   
듣기로는 하는 부대도 있고 않하는 부대도 있다고 들었....
뽐뿌맨 16-10-16 21:06
   
대검은 필요하지만 총검술은 필요 없을 겁니다..      언제 막고차고 돌려치나요..  그냥 마구 휘둘러야죠..
뚜까팬다 16-10-16 21:10
   
제 생각에는 주무장외에 한국군도 전쟁땐 부무장을 할거라보고
과거 총검술 특공무술보다 이스라엘 무술같은걸 배우면 좋겠지만  교관 문제때문에
잘 안되겠죠 .
그리고 총검술 !! 할려면 제대로 가르치던가요 ..
자세잡고 찌르고 베고 이게 무슨 쿵푸 연마하는것도 아니고 ...
실전성 제로 ~~

차라리 진사에 나왔든 긴 막대로 대련하는 그게 더 실전에 도움되겠죠
모니터회원 16-10-16 21:21
   
총검술 없어지는거에 찬성입니다.
언제 쓰게 될지도 모르고 익힌사람이나 안 익힌 사람이나 차이도 없어보이구요.
현대전에서는 총검술 쓸정도 상황이면 이미 전멸단계 아닌가요?
차라리 그 시간에 시가지 전투나 여러 전술들을 가르쳐 생존률을 높여주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전장상황은 계속 바뀌어 가는데 아직도 2차대전이나 6.25때의 경험으로 만든 교리를 고집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Preussen 16-10-16 21:22
   
그리고 총검술이 효과가 없다는걸 보여준게 바로 제2차세계대전 아닌가요?

지금은 그떄보다 더 총기가 발달됬는데

반자이 하면서 총을 군화로 차면서 돌진할까요?

시대가 변한만큼 화기를 더 지급해야지...총검술이라니;;

아니면 죽창이 더 효과적이겠네요. 너도 한방 나도 한방

제가 젊은세대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총검술은 폐지하고 무술을 배우는게 더 실전에 좋습니다.

어차피 칼전이나 근접전은 힘차이입니다

이건 마침 그건같네요...

기사들이 자기 긍지떄문에 총을 거부했던...
만수길 16-10-16 21:42
   
구지가 먼지?
     
Preussen 16-10-16 21:44
   
죄송합니다 ㅠㅠ 굳이네요. 못배운티를 내버리다니 ㅠ
     
전쟁망치 16-10-16 21:46
   
우리가 제식처럼 배우는 총검술은 쓸모 없다는것에 조금 동의 합니다.
하지만 총에 검을 장착하는걸 없애면 안됩니다.

후에 그것이 총검술이든 어떤 이름으로 붙여지든 검과 총은 같이 계속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Preussen 16-10-16 21:51
   
무슨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언제 총에에 검을 장착하지말자고 했습니까?

불필요한 총검술을 폐지됬다고 한거지....

그리고 찾아보니 이런것도 있네요

사실은…처음부터 손잡이 검토했지만 총검술 때문에 빼고 지급

그런데 14일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2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이 문제를 처음 지적한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의 질의를 통해서입니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답변에서 "최초에는 (발열 문제) 방지를 위해 손잡이가 달려 있었는데 육군에서 총검술 같은게 불편하다고 제거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신형소총을 보급하기 전에 이미 발열현상을 예상하고 있었고 손잡이 부착을 검토했는데 '총검술 할 때 불편하다'는 이유로 손잡이를 제거했다는 겁니다. 그러다 실전배치 뒤 문제가 생기자 다시 손잡이 지급을 검토하게 된 겁니다. '지금도 총검술 훈련이 필요하냐?'를 놓고 찬반 논쟁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총검술 때문에 군의 결정이 이렇게 오락가락하게 되고 군의 신뢰가 추락하게 됐다는 사실에 허탈감마저 들었습니다.
커피나무 16-10-16 22:12
   
참호전이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던 시대에는 필수였죠.
     
sunnylee 16-10-16 23:13
   
이미 전열보병시대와 함께
전쟁의승폐를 좌우하는 총검돌격 시대가 열린것은 맞지만
 
남북전쟁당시 후장식장전 강선소총과 일체형탄약, 강선대포, 참호, 철조망의 등장은
보병의 돌격저지와 아울러 비약적인 살상력을 늘렸고,
보블전쟁은 화포 사거리,정확성,운용기술을 완성 시켰습니다.
러일전쟁 당시 토치카,철조망+맥심 기관총의 조합사용은 보병의 돌격시대가 끝나는
전주곡으로  이미 전장의 롼경이 변하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는데

1차 대전 중반까지 나폴레옹시대 기동전술에 젖은 각국군수뇌부는 이점을 간과해
 대전중에 총검들고 돌격하다 철조망과 기관총에 병사들 대량희생만 늘어 났죠.
 짧은총신의 30발 탄창 기관총,경기관총, 산탄총 사용, 화염방사기,수류탄,전차
,비행기같은 근대식병기는 오히려 참호근접전 타개를 위해 개발 된겁니다.

또한 좁은 참호전 적군과 뒤엉키는 근접전에선 손도끼. 한손곤봉, 야삽 ,
타격용 장비와 +권총등 개인제작용 무장이 대량으로 사용된건 잘알려진 사실이고요..
급소를 제외한 총검술 베거나, 휘드르 동작으로 적을 한번에 제압하기 힘들고
방한용코트에 탄티의 착용만으로도 총검살상력이 떨어져
2차대전 소련군은 칼날형식아닌 아예스파이크식총검을 사용합니다..

 대량의 보병의 돌격과 총검사용은 1차대전 초반 까지만
중반 참호전 이후 인간대 인간싸움 보단 병기와 화력 싸움으로
종말을 맞이했다는게  보는게 맞습니다.
괴개 16-10-16 22:14
   
총검술 없어진줄 몰랐네요.
그래도 저는 여전히 총검술 훈련이 짧게라도, 근접전을 대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일 강해서가 아니라 그게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요.
우리는 권총장비하는 미군이 아니잖아요.
RoadRunner 16-10-16 22:19
   
총검술이 없어졌다 해서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19개 동작에서 3동작으로 축소 했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옳은것인지 잘못된 것이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은 놀랍군요 .

신형소총에서 총검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분명 총검술에 대한 중요도는 알고 있다는것인데 왜 축소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뷩글이 16-10-16 23:45
   
11년 2월 군번이고 공군입니다. 훈련소 때 총검술 배우긴 했는데 그닥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최소한 찌르고 돌려쳐 정도는 가르쳐야 될거같네요
돌아온드론 16-10-17 11:22
   
총검술에서 총짜 빼면 검술..
21세기에 군대에서 검술을 배우는겪이죠.
어기엇차 16-10-18 06:33
   
11년 6월 군번입니다 논산훈련소 27연대 소속이였고 그당시 무더위 훈련속에서도 총검술은 빼먹지 않고 배웠습니다. 꽤나 시간길게 잡아서 가르치던게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