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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1 17:49
[공군] 중국 스텔스 전투기 J-31, 스텔스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9,000  


지난 11월 11일에 중국 주하이 항공우주박람회에서 공개된 

중국의 J-31 스텔스 전투기


j-31-1 (640x422).jpg



그러나 중국이 비밀리에 개발한 대단한 성능의 스텔스기일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스텔스기가 아닌 것으로 밝혀서 참관자들에게 대실망을 안겨 주었다는 후문.


J-31은 고기동이 아닌 일상적인 기동에도 계속해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비행을
해서, 값비싼 특수 레이더나 스텔스 대응 기체도 필요없이 보통 시력을 가진 사람도
눈으로 J-31의 위치를 쉽게 추적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데...

    
j31-fighter-jet-china-rd93-smoke-b (640x448).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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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14-11-21 17:55
   
중국 이번에 100기 러시아 rd-93엔진 미그29에 쓰는거 j-31에 쓸려고 수입한다고 합니다.대당 2기씩 엔진쓰이니
여분엔진 빼면 45기쯤 만들수있죠.
     
블루로드 14-11-21 18:06
   
MiG-29에 사용된 RD-93엔진. 공기 흡입이 조금만 불량하다던지 또는 애프터버너 가동한다던지 하면, 불완전연소로 검은 연기를 많이 뿜어내서, 스텔스기용 엔진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네요.

만약 그래도 RD-93엔진을 스텔스기에 장착한다면, 낮이나 또는 달 밝은 밤에는 작전에 투입 못할지도 모릅니다.

http://cdn-www.airliners.net/aviation-photos/photos/8/5/2/1571258.jpg
http://img23.imageshack.us/img23/8973/migr.jpg
http://www.goodwp.com/large/201202/21111.jpg
http://i.wp.pl/a/f/jpeg/29837/mig_29_alarm_zoom_2.jpeg
http://www.wallpaperbeautiful.com/thumbnails/detail/20121111/aircraft%20smoke%20mig29%20fulcrum%20aviation%20fighter%20jet%201920x1080%20wallpaper_wallpaperbeautiful_46.jpg
Orphan 14-11-21 18:06
   
스텔스란게 레이더에 작게 잡힌다는것이지 눈에 보이는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니..

그렇터라도 저 정도 매연은 항공유가 잘못된건가 좀 심하긴 하네요..
기동도 뭐 딱히 특출난것은 없고...ㅎㅎㅎ

하지만 트윈노즐로 저런 형상에 일단 지상에서 뜬다는 것만으로도 부럽습니다.
     
블루로드 14-11-21 18:20
   
국방무기 관련으로 보면 부럽기는 부러운데.. 보통 나라 같았으면 저 돈이 사회복지 비용이나 애들 교육 보조비로 들어갔겠죠. 독재 국가이다 보니, 가난하고 힘든 사람 돕기 보다는 저런데다 돈을 쳐발라 주변국가들 힘으로 위협하는데 쓰니, 더 답답합니다.

많은 나라가 중국에 원조해서 외진 마을에 학교 세워주고 상하수도 공사등 생활개선 시설 해주는 동안, 그 돈 빼돌려서 저런 무기나 만들어 힘자랑이나 하려드니, 더더욱 답답하네요.
Irene 14-11-21 18:15
   
불완전 연소는 좀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스텔스 성능과는 무관합니다.
흐린 매연이 보일 정도 거리면 더 새까만 스텔스 기체도 이미 가시거리
안에 있다는 말이니까요.
어쩌라고요 14-11-21 18:20
   
흑연은 불완전 연소를 뜻하는거 아닌가요?  저거 출력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을텐데 ...
     
현시창 14-11-21 18:54
   
불완전 연소 맞습니다.
엔진이 원하는 만큼 흡기효율이 안나오는 겁니다. 공기흡입구의 흡입효율이 설계치 기대 이하란 소리죠. 외형이야 F-35자료를 많이 훔쳤으니 금방 따라잡겠지만, 단순히 공기흡입구 구멍크기와 형상은 내공이 뒤따라야 되는 거라 문제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추력저하 문제로 비행기간 내내 푸른불꽃(AF-후연기)을 뿜고 다녔습니다.
현시창 14-11-21 18:52
   
저런 매연은 공기 흡입효율이 불량하다는 뜻입니다.
F-4팬텀처럼 터보제트 시절도 아니고, 당연한 현상이 아닙니다. 이와 비슷한 형태로 F-14A초창기 버전이 이런 현상을 겪었는데, 저 사진처럼 불량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기종에 부착된 엔진은 중국이 개발중인 WS-13인데, RD-33의 카피판입니다.(물론 클리모프사가 여전히 기술적 도움을 주고는 있습니다.)

원본 RD-33도 그리 우수한 엔진은 아닌데, RD-93을 장착한다고 저 문제가 해결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Mig-29처럼 일반적 4세대 전투기처럼 가변형 에어덕트가 아닌 한, 어떤 엔진을 가져다 붙여도 흡입효율 불량으로 인한 추력저하, 심하면 저 사진처럼 연소불량으로 매연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RD-93은 가변흡입구로 최적의 흡입효율을 내줘도 매연이 발생하는 물건이고, 추력저하가 발생하는 물건입니다-_- 하물며...

그래서 애시당초 흡입효율이 불량하더라도 깡패같은 고출력을 낼 수 있는 엔진이 아닌 한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러시아가 코어부 추력비 10:1짜리 AL-41개발에 목을 거는 겁니다. 물론 USA는 80년대에 AL-41급의 코어추력비 엔진 개발해서 이미 굴려먹고 있는 중이죠. F-22라고. 이제 한 25년쯤 차이가 나나요? 물론 미국은 이미 2000년대 초중반에 코어추력비 15:1엔진을 개발해둔 상황이라...아마 차세대 폭격기에 집어넣고, 바이패스비 확장해서 F-22/35개량버전에 집어넣을 겁니다.)

아울러 WS-13엔진을 장착한 해당 기종의 경우 수평비행에서도 추력저하로 애프터버너 없이는 고도유지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스텔스 설계를 위한 S형 덕트등으로 흡입효율이 저하된 가운데, 엔진이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간단히 말해 RD-93을 끼워도 덕트 팬 정렬설계 자체를 다시 뜯어고쳐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AF없이 고도유지가 불가능하다는 뜻은 WS-13의 추력이 부족한데, 이게 흡입효율 불량으로 설계상 추력이 안나온다는 뜻입니다. RD-93을 끼워도 상당한 시간이 추가로 걸릴 것이고, 그래도 추력저하 문제 해결은 힘들 겁니다. F-414급 엔진이 나오지 않는 한 저 기체 문제해결은 시간이 꽤 걸릴 겁니다. WS-10B문제도 거의 10년 집어먹은 걸 보면...(WS-10도 운용초기에 추력저하, 매연은 당연하고, 고고도 스톨, 미사일 발사후 발사매연을 집어먹으면 엔진이 멈추고 그랬습니다.)
ibluesky 14-11-21 19:47
   
저거 연막작전 아닐까요?..
꺼져쉐꺄 14-11-21 20:54
   
저게 왜 연막작전일까요?

항공 무기 박람회라하면  전세계의 이목과 향후 수출에 있어서 눈도장 찍히는 자리인데?

j-31이 수출할 기종이라고 알고 있는데

저런식으로 연막작전한다면 나중에  다른 나라에 팔아먹기도 전에 안좋은 이미지 먼저 알리는 꼴인데

과연 수출하는 입장에서 바이어의 눈에 벗어난 일을 자초할까 싶습니다
海東孔子 14-11-21 21:00
   
저건 그냥 선회비행 수준이네요..
아웃사이더 14-11-22 01:46
   
검은연기 뭐지..안에서 석탄 태우나...
     
다물정신 14-12-12 14:02
   
ㅋㅋㅋㅋㅋ
푸른노을 14-11-22 08:44
   
스텔스 성능과 엔진의 불완전 연소는 서로 무관합니다
저 엔진 러시아제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러시아 엔진도 그정도로 허술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스텔스 설계를 할 때 가장 RCS를 까먹는 부분이 공기흡입구와 수직미익 부분입니다
수직미익의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수직미익의 크기나 각도를 줄이거나, 아예 수평미익만 남기고 수직미익을 포기하고 수평미익만 쓰거나, 아예 전익기로 만들어 버립니다(b-2처럼)

그리고 커다란 구멍에 울퉁불퉁해서 rcs를 확 높이는 공기 흡입구도 최대한 정면에서 기울여서 만들거나 공기역학적으로 살짝 가려서 만들거나 등등 다양한 고려를 하게 되죠. 그리고 이 과정중에 필연적으로 rcs를 낮추는 형태와 공기 흡입량은 반비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형태에서 기대되는 공기공급량에 맞춘 엔진을 쓰거나, 형태를 수정해서 공기흡입량(설계 변경으로 인해 rcs 체크를 죄다 다시해야하겠지만)을 늘리거나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간단하게 해결할 문제는 아니지만 못 해결할 문제도 아닙니다.
     
현시창 14-11-22 12:56
   
저 물건(WS-13)의 본판이 클리모프 RD-33은 원장착형인 Mig-29도 가끔 실속하거나, 추력저하를 겪거나, 저거보단 심하진 않아도 검은 매연을 뿜습니다. 못 믿겠으면 Mig-29 이륙장면 사진 구해보시면 됩니다. 왕년에 터보제트 엔진 달고 매연 심하다던 F-4팬텀과 용호상박입니다. 러시아 엔진도 그 정도로 허술하게 만들지는 않는다고요?

사실 Su-30MKI를 수입해 간 인도공군도 그렇게 믿긴 했는데, 제조사의 보장과는 정 반대로 탈거시점이 지나기도 전에 엔진이 뻗은 바 있습니다. 제작년과 작년부터 비행중 엔진정지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운용 17년차부터 비행중 엔진정지죠. 그래서 운행기준 시간인 1000시간이 아닌 700시간마다 탈거해 정비중입니다. 예, 허술하게 만드는 거 맞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하신 거 자체가 불완전 연소 맞는데요-_-

<스텔스설계의 결과 공기흡입량이 부족하다 -> 엔진에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하다-> 불완전 연소>

등식을 써놓고서, 스텔스 성능과 불완전 연소는 무관하다는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건 아주 강력하게 유관한데요. 결국 스텔스 설계를 추구하기 위해 만든 흡입구 정렬이 공기흡입효율을 떨어트리고, 떨어진 공기흡입량 때문에 엔진이 불완전 연소를 일으키니 당연히 관계가 있지, 왜 없습니까? 심지어 F-22자체도 S형 에어덕트와 레이더블로커 때문에 실엔진 추력 10%를 까먹는다는데...(10%는 잠정치 루머이고, 추력을 까먹는다는 것만이 펙트이긴 합니다.)

mig-29같이 가변형 에어덕트를 써서 고도와 속력에 관계없이 최적의 공기흡입량을 보장해주어도 매연을 뿜고, 비행중 추력저하를 겪는 엔진을 스텔스설계를 한 기종에 박아놓고, 형태 수정한다고 저 매연이 안나오고, 제 추력이 나오겠습니까? 절대로 안 나옵니다. 결국은 다른 스텔스기가 겪어온 루트를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코어 추력비가 높은 저바이패스비 엔진을 달면 됩니다.
이리 되면 공기 흡입량이 떨어져도 추력보존이 가능하고, 엔진의 크기도 줄일 수 있고, 밀추력가지고도 순항속도 높일 수가 있으며, 고고도 성능상승도 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엔진은 러시아도 아직 못 가지고 있죠. AL-41개발완료까진 꽤 요원하거든요.
          
푸른노을 14-11-22 16:04
   
글 제대로 읽으신 것 맞습니까?
(제 글말고 저 원문 기사말입니다)

애시당초 RD-33은 수명 짧기로 유명한 엔진입니다. 엔진 교체가 볼펜 뚜껑 끼우듯이 쉽게 교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중국애들이 가진 엔진 중 그나마 제대로 굴리고 있는건 저 정도밖에 없는데요.

제 기억에 저 엔진 인도뿐만 아니라 폴란드에서도 탈나서 MIG-29 못 굴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중요한 논점은 "엔진에서 불완전 연소로 인한 궤적이 남는다" = "스텔스기가 아니다"라는 개소리를 까는거죠.

정확하게 깔려면
 "열심히 테스트 비행을 하긴 하지만, 수준 미달의 엔진을 달아놓고 테스트를 했을 뿐만 아니라 역학적으로도 부족한 설계로 제대로 엔진에 공기가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고로 지금 억지로 개발을 서두르면 엔진 트러블이 잦을 뿐더러 paper상의 스펙보다 낮은 스펙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제대로 개발을 하려면 아직 많은 시행착오 및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까야죠.

WS-10A엔진 데드 카피 하고 좌절하는거보면, 중국애들 엔진 개발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건 사실이고,
엔진 만들고, 비행기 설계 해결하고, rcs 다시 체크하고 테스트 비행다시하려면 한참 걸릴 것은 불보듯 뻔하긴 합니다만...그래도 깔건 정확하게 까야죠.

개인적인 관점이긴 하지만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성과를 어떻게든 빨리 과시하려는 측면이 강해서,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올려면 한참 걸릴 듯 합니다.
푸른노을 14-11-22 08:48
   
그리고 국내 밀리터리 관련 기사는 그냥 믿지 마세요;
최근 보니 그냥 대책없이 기사 퍼나르는 분들 많던데, 진짜 까놓고 말해서 우리나라 언론에서 뱉어내는 군사 기사 중에 볼만한건 극히 드믑니다.
     
현시창 14-11-22 12:57
   
저 기사 국내 기레기발 기사 아닙니다.
http://edition.cnn.com/2014/11/13/world/asia/china-stealth-fighter-analysis/
저 글은 아마 여기가 소스원일걸요?
          
푸른노을 14-11-22 16:07
   
미국 메이저 언론사라고 낚시성 제목 안 달것 같은가요?

우리나라 기사 제목 낚시가, 스포츠 찌라시 뿌려대는 기레기들 처럼 "스스로" 창작하는 경우도 많지만,
"미국쪽 낚시성 제목을 그대로 옮겨서" 제목 낚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게 그 경우구요-_-
               
먹구름9 14-11-24 00:26
   
cnn이 낚시기사 쓴다고 몰아간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정도 메이져언론도 찌라시 수준으로 몰아가는 사람이 무슨말인들 곧이 곧대로 듣겠습니까..... 한가지 보탠다면 이글 cnn에 쓴사람은 jane의 defence weekly도 쓰는 사람입니다.
                    
푸른노을 14-11-24 12:42
   
제대로 쓸거면 "stealth"에 강조 하지 말고
"fighter"에다가 써야죠

기사 내용 죄다 엔진 결함 이야기 하면서, 스텔스성 이야기는 한 마디도 안 해놓고 스텔스에다가 강조 표시를 합니까
기사 읽고 와서 리플하시는가요?

애시당초 rcs는 알 수가 없는 수치라서 스텔스성으로 까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알브 14-11-22 10:54
   
기자는 스텔스를 바라는 걸까 아니면 클로킹을 바라는걸까....
     
푸른노을 14-11-22 16:21
   
미국쪽 제목낚시에 낚여서 저런 글이 올라오는거죠;


공기역학 설계 및 엔진 성능 미달로 비행기 자체의 문제를 지적하는거면 모르겠는데,
구구단 외다보면 서울에서 부산가있게 전투기인데, "연기 궤적 남으니 스텔스 아님요"
진짜 무슨 개그하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항적이 치명적일 수 있는 군함에서 토를 다는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말이죠
진실의공간 14-11-22 15:38
   
스텔스는 무적의 기술이 아닙니다.
천하의 F-22렙터조차 이지스함의 위상배열레이더에는 속수무책인것이 현실이니까요.
그나저나 현시창님 여기서도 활동하시는군요.
밀리전문 사이트외에 여기서도 활동하시는줄은 몰랐습니다.
반갑습니다.
우주대항해 14-11-22 17:24
   
기사보고 말하는데....
우선 수평비행조차 제대로 못한다고 하네요. 계속 비행기가 아래로 하강한다고 합니다 -_-;
턴할때는 더 심하다고 하고요.. 그래서 그냥 비행할떄도 이따끔씩 애프터버너를 켜서 상승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무겁던지 출력에 문제가 있던지 아니면 두개가 합쳐진건지 몰라도 문제가 있는걸로 보인다네요

The FC-31's flight routine shows that it "bleeds" too much energy -- so when it enters into a turn it begins to lose altitude. Even during straight and level flight the pilot has to engage the engine's afterburners in order to keep the aircraft from sinking to a lower altitude. These are defects in the aircraft's aerodynamic design that a Russian design team would not have m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