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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4 23:31
[잡담] 요즘들어 뭔가 비현실적이면서 판타스틱한 나날들인것 같네요.
 글쓴이 : 펜펜
조회 : 1,474  

요즘들어 여기 저기서 조금씩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접하다보면 비현실적인것 같고
뭔가 판타스틱하게 돌아가는것 같은데요.

공군에서는 돈이 없어 헐떡이면서도 F-35를 수의 계약으로 살것처럼 굴고,
글로벌호크를 도입한다하고 KFX에 대해 C-103 또는 KFX-E형으로 하네 마네 이야기가 나오고,
  
해군에서는 세종급 이지스 3척 추가도입에 SM-3 도입건에 이어 이번에는 항공모함 도입 이야기로
설왕설래 하고있고,

육군에서는 아파치 추가구매에다가 킬체인, KAMD 구축에 이어서 중상층 요격을 한다면서
THAAD 구입에, 차기 다연장 발사대에서 운용되는  단거리 SSM, 대포병 레이더, 대포병 전력,
아이언돔, AWSS 등등의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고

대박은 북한이 핵을 소형화 하는데 성공을 했다는 이야기인데...
세상에 핵실험 겨우 3번만에  핵 소형화에 성공을 했다라...
북한의 핵무기 개발자들은 죄다 IQ 200짜리 초천재들인듯 한데 이 이야기를 믿어야 할지 
의심스럽기만 한데요.

뭐 아뭍튼 우리나라 군이 이렇게 돈이 많었나 싶기도 하고, 어디서 노다지 금광이라도 발견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 판타스틱하게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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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나 13-10-14 23:38
   
핵 소형화는 솔직히 방심 하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일단 중국이 북한의 우방국인이상 특히 중국의 해커가 전에 미국 국방부를 털어간 이상
핵 실험 데이터가 북한에 안 넘어 갔다는 그 어떤 증거도 없기 때문 입니다.
이런 데이터만 있다면 어느정도의 실험을 간략화 하여 금방 따라 잡겠지요
그 예가 중국의 스텔스기 이니까요;
user386 13-10-14 23:54
   
휴전후 안보상황을 미군에 의존한 것이 크다가... 미국의 이른 바 오랜 쌍둥이 적자(재정적자, 무역적자)로
국방비 대폭 삭감이라는 태풍을 만나 동북아 안보는 지역안에서 해결하라는 분위기가 싹트고 그로인해
일본의 재무장을 묵인하는 듯 한 행보와, 중국의 부상으로 이어도 문제등 해상에서 분쟁의 소지가
높아지고, 북한마저 핵이 현실화되고 나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게지요.

국방이라는 것이 본래 오랜시간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거늘... 소홀히 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에컨데 우리나라 대외 정보의 90%이상이 미군이 주는 것이라는 기사가 있었고 그나마 고급정보는 아예
볼 수 없다고 하더이다.
딥블루 13-10-15 00:56
   
핵무기를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게 기폭장치인데 이 기폭실험을 북한은 십수년에 걸쳐서 수천회
이상 실험을 했습니다. 북한 XX 지역에 정찰위성 사진으로 그 기폭실험에 의한 폭심지 등이 발견되고
했던게 벌써 꽤되었습니다. 그렇게 기폭실험을 거친 후에 핵실험을 거쳤기 때문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이지요.

아무 준비 없이 핵실험 3번으로 완성했다는 게 아닙니다.
cordial 13-10-15 01:10
   
파키스탄과 북한의 핵 협력은 유명한 이야기 아닌가요?
파키스탄이 원폭 기술을 제공하고
북한이 미사일 기술을 제공하고...
블래기01 13-10-15 01:43
   
북한이 1.5톤 정도의 탄두를 개발했다고 확인했다는데  앞으로도 소형화는 계속 진행될테고
그러다 보면  꼭 미사일 포맷용만이 아닌 다른 방식도 개발할것도 예상해야죠. 제작년에
믿거나 말거나 북한은  핵배낭부대를 창설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으니까요.

미군이 한국에 들여왔던 전술핵들만 봐도 수십kg 대의 곡사포용 핵포탄,핵배낭,핵지뢰,로켓들
처럼 이미 50년대에 만들수 있었던 기술이기때문에  북한이 만들수 없는  고난위도의 기술 영역
이라 치부할수도 없습니다. 언젠가 북한이 핵배낭같은 소형 전술핵까지 만들수 있게 된다면.... 
우리나라도 핵무기를 갖춰서 억지시키는 방법말고는  방어할 대책이 없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미사일용은 탄두 소형화가 진행될수록  사정거리가 짧은 소형 미사일에 탑재시킬수
있기때문에 외기권의 상층과  중층 방어용인 미국식 MD는  더욱 더 무용지물이 됩니다.
     
펜펜 13-10-15 02:26
   
미국식 MD 이야기가 나오는건 북한이 핵 EMP 효과를 노릴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핵미사일을 60km~ 80km 상공에서 폭팔시킬경우 전방부터 대략 후방 대구까지이던가 거의 한반도 전역이 EMP효과로 모든 전자기기가 고장이 날것으로 예상이 되어지고 상공 60~80km에서 핵이 터질경우 한반도 전역으로 핵물질이 비산할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핵 미사일이 100km 상공 도달 이전에 요격을 해야 하니 자연스럽게 중상층 요격 미사일에 관심을 두는겁니다.
          
노트패드 13-10-15 08:16
   
미안하지만, 해당 60km~80km면 성층권인데,
해당 높이에서 터지면, EMP만 제외하고,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 없음요.

성층권에서는 제트기류(시속 130km) 타고 빠르게 지구 전역으로 확산해서,
지구 한바퀴 돌아 한반도로 다시 돌아옴요.

해당 높이에서 터진 방사능 분진은 바로 직접적으로,
가까운 곳 잡아도 일본, 태평양, 미국에 피해를 주게 됨요.
따라서 60km~80km 드립은 해당 지식 없이 글을 쓰신거라 판단 됨요.
               
펜펜 13-10-15 11:22
   
아! 제가 잘못 알고 있있군요.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했을경우 기존 페트리어트으로 요격을 하기 위해선 페트리어트 요격 가능고도가 30km인데 이 고도에서 요격을 시킨들 우리나라 거의 전역이 핵물질 확산과 핵 EMP로 무용지물이 되어서 탄도미사일이 최고점에 올라가 있는 고도 100km 이상에서 요격을 하기위해서 자연스럽게 중상층 요격 미사일에 관심을 두게된다는 뜻이었습니다.
고도 60~80km는 핵 EMP를 하기위한 고도구요.
참치 13-10-15 01:52
   
정치권이 국방에 관심이 없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국방에 대해 진지함이 없어요. 이런식으로 마구 던지는 걸 보면...

큰거 던져서 분위기 띄어보자는 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좀 답답하네요.

아니면... 북한에 허세부리는 작전일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