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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6 09:42
[잡담] 솔직히 북한군 전투수행능력자체가 있는지부터 의심스러움
 글쓴이 : 여시
조회 : 3,796  

전쟁 = 돈
고대나 근대나 현대전이나 전쟁은 돈임
전쟁은 그 체제가 가진 재화를 가장 단시간에 가장 극심하게 소비하는 상황
유방이 모든전투에서 다 져도 결국 천하를 갖게된건 뒤에서 보급열심히해준 소하가 있었기 때문
고대나 근대전쟁은 그나마 사람머릿수로 어찌어찌 해볼수있지만 현대전은 인해전술은 감히 꺼낼수도 없음
중대병력이 돌격앞으로 해봐야 공중에서CBU 주렁주렁 달로 날아온 항공기 한대에 녹아내림
기본적으로 인간이 마든 모든 재화는 열화현상이 발생함
이건 무기라고 피해갈수 있는게 아님
기계장비는 주기적으로 닦고조이고 기름칠해줘야하지만 
공기중에 습도와 산소가 있는한 부식이나 열화는 찾아올수밖에없음
그럴때마다 노후부품을 교체해줘야하는데 거지같은 놈들 그럴돈도 없을뿐더러 원천제공자인 러시아가 단종해버리거나 관심안보이면 자체해결해야하지만 현대의 항공기들은 그리 쉽게 만들고 복사할수 있는게 아님

북한의 가장큰 문제는 무려 20년동안 제대로된 원유공급을 받아본적이 없음
물론 경제가 붕괴한 1980년이후부터 필요한 원유수급을 할수 없었지만 핵문제가 나온 1993년부터는 기름냄새도 맡기 힘들어지죠. 중국이 겨우겨우 돼지우리에 난방할정도로만 제공해주고 사회기반시설이 운용유지될정도의 에너지공급은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음

에너지공급이 없으면 사회나 군대나 안돌아가기는 매한가지
예전처럼 칼들고 활쏠때야 먹고살 식량만 있으면 되었지만 (그러고보니 북한은 식량도 해결못함 ㅡ,,ㅡ;; )
현대전의 그 어떤 장비도 석유화학에너지 없이 작동하는건 단 한가지도 없음
항공기 잠수함이런 중후장대 장비뿐아니라 기본적인 소총마져도 석유에너지로 작동하는거임
각종탄약류나 포탄 미사일도 결국은 석유에너지임
그런데 무려 20년넘게 길게면 30년동안 석유에너지를 제대로 수급못한 북한이 
결코 재고탄이 넉넉하다고 보기 힘듬
그럼 석유를 그나마 공급받던 시절에  만들어 두고 안쓰고 비축해놓은 탄이 있을거다 라고 한다면
물론 그런 탄이 있긴할겁니다. 하지만 탄도 역시 시간이 가면 열화가 진행되는 재화일뿐입니다.
전력사정이 안좋아 전력망유지도 안되는데 탄약고 관리가 제대로 될리가 없습니다.
탄이 있다손치더라도 그 탄의 신뢰도는 서방이라면 폐기품일 정도일겁니다.

연평포격사건때 북한이 쏜 탄의 50%가 그냥 바다에 빠졌다는걸 보면
탄이 불량이던지 그놈들 훈련수준이 개판이던지 둘중하나입니다.
상호교전상황도 아니고 우리몰래 미리 준비하고 최적의 상황에서 포격한 수준이 그따윈데 야전상황에선 그놈들 수준은 짐작해보자면 탄불발로 자폭하는놈 수두룩할겁니다.

그리고 현대전은 속도임
적보다 얼마나 빨리 기동하느냐가 핵심인데 북한은 군부대의 기동력자체가 힘듬
수송기나 헬기를 통한 공중기동은 꿈도 못꿀입장이고
트럭이나 장갑차에 의한 지상이동도 장비유지상태나 유류부족으로 
그리고 공중우세를 상실한 상태에서 할수가 없음
그놈들은 결국 경보병의 도보이동이 유일한 상황임
전체병력은 많다고해도 결국 전장에 투입할때는 단위부대로밖에 전투를 치룰수밖에 없고 
선택과 집중자체가 할수 없는구조임

북한은 전쟁개시 당일날 제 1파는 내지를수있지만 후속공격을 위한 보급이나 전쟁개시 이틀부터 사용할 탄이나 유류보급자체가 안될거라고 생각함.

굶어죽을만큼 허기지고 병든 양아치가 링에 올랐는데
주먹은 딱 한번만 휘두를수 있는상황에서 권투시합을 해야하는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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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콜 14-12-26 09:54
   
뭐 밑에 보니...경보병으로 서울 점령하고 시가전하고
장사정포로 공군 활주로 아작내면 우리가 진다자나요 ㅋㅋㅋ
SRK1059 14-12-26 10:06
   
우주 최강 과학 기술을 가진 북한은
물로 탱크를 굴리고 전투기를 날릴 수 있음.
먹는 것 따위는 열흘간 굶어도 아무 상관없고
수류탄 대신에 솔방울만 던져도 아군은 1개 소대씩 아작남.
옥철아줌마 14-12-26 10:18
   
이만갑에 나온 탈북 총참모장등이 다 털어놨는데 북한주민 80퍼이상이 마약중독임.  군인까지 다포함
나이든미키 14-12-26 12:08
   
확실히 전쟁수행능력은 없어도 막상 전쟁터지면 잃은게 많은 남한입장에서는 엄청난피해를 입을듯한데

북한이 다같이 죽자고 생화학무기 탑재한 장사정포 서울에 집중적으로  날려대면 패닉올듯한데
     
두근두근 14-12-26 14:20
   
정사정포도 막상 전쟁 터지면 제대로 작동할지도 의문임 가동률이 90퍼이상리면 확실히 위협적이지만 반도 안된다면 조금의 인명피해와 건물손실밖에 없을거고 정사정포를 쏠때 필요한 폭탄의 보유량도 의심스러운 상황 북한군이 원하는 속전속결 전략도 사실 기본적인 보급과 경제력이 받쳐줘야 실현 가능한 것이지 한순간에 모든 화력을 쏟아부을 능력도 없는게 북한군의 현실임
     
SRK1059 14-12-26 16:11
   
북한의 생화학 무기를 겁내지만
대한민국의 생화학무기 능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생화학무기 보유량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하지만
(보유하고 있지 않다, 3000 톤이다, 세계 2위다, 세계 6위다 등등)
한결 같이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유사시 한국이 생화학 무기, 특히 화학무기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단기간 내에 1만2천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화학무기 생산 시설의 대부분은 북한이 타격하기 힘든 남해안과 동해안 끝입니다.

북한이 화학무기를 쓰겠다고 마음을 먹을려면
자신들은 완전히 멸망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맘마밈아 14-12-27 06:55
   
생화학무기를 쓰면 우리가 훨씬 피해가 큽니다. 우린 잃을게 많지만 북한은...아무것도 없잖아요.
조니 14-12-26 13:27
   
정신력하나면 세계정복 도 시간문제 ㅋㅋ
파스포트 14-12-26 14:19
   
무슨  전쟁이 너죽고 나죽자 그런 전쟁이 있음? 다 이길려고 하지 ㅉㅉㅉㅉㅉㅈㅈㅈㅈ그러니 쓸대 없는 걸 가지고 겁줄  필요도 없고, 겁낼 필요도 없어요, 답은 전쟁 터지면 북정권  무너지고 북주민  해방만 되요,
백곰선생 14-12-26 14:50
   
스타해보셨나요 결국은 생산력 물량이 좌우합니다 아무리 핵무기쓰고 특공대보내고 화학탄 쏘고해도... 국가생산력에서 차이가나면 전선이 고착화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한쪽으로 쏠리게 되어있습니다 현재 동북아정세상 중국이나 러시아의 개입도 어려운 상황이죠 이들은 전후 이익에만 관심이 있을뿐...
남아당자강 14-12-26 15:53
   
정은이네가 너죽고 나죽자는 막가파 심정으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그보다는 정말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우리 정부나 미국에 협상을 시도하지 않겠어요? 쿠바나 아프리카 망명을 눈감아 주면 조용히 물러 나겠다. 그러고는 빼돌린 돈으로 흥청망청 살려 하겠지요. 정은이는 막가파 하기엔 가진게 너무 많아요. 가진 자는 막가파 못하지요. 만약 전쟁을 일으킨다면 그나마 전세계 어디서든 숨어 살지 못합니다. 결론은 정은이는 절대 전쟁을 못 일으킵니다.
user386 14-12-26 16:08
   
인류 역사를 보면... 전쟁(전면전)은 보통 기본적으로 체력이 튼튼한 나라가 이깁니다. 물론 예외도 종종 있지만...

마치 유도나 권투, 격투기 게임을보면 50Kg 급 플라이급 선수가 아무리 유효타를 많이 던져도 무제한급의 한 방에
걸리면 가듯이... 나라 간에도 기초체력이라는 것이 있죠. 더군다나 전쟁(전면전)은 국가 총력전 입니다.
북한이 비정규전 이라는 비장의 카드가 있다면 기초체력이 든든한 우리는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훨씬 많습니다.
잔향 14-12-26 18:04
   
다른건 다 동의합니다만
현대전에서 인해전술이 쓸모가 없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각 전쟁마다 예외는 있긴 하지만 그래도 현대전에서도 인해전술은 통하기 마련입니다 님께서 예시를 들은건 매우 불공평한 상황에서의 예시이고 비슷한 전력에 있는 상황이라면 인해전술이 먹힙니다 걸프전때 미군이 그랬고 현대전에 다른 전장에서도 그랬습니다

전체 병력은 적어도 어떤 시점 어떤 장소에서는 항상 숫적 질적 우위를 바탕으로 전쟁을 수행하여 효과적인 전쟁을 했다는겁니다 그것이 오늘날 미군입니다 미군이 항상 적은 병력으로 장비의 질을 바탕으로 이긴것이 아니라 병력수에서도 그 시점 그 장소에서는 항상 우위에 두고 전투을 벌였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어떤 밀매분이 현대전의 개념에서 발췌한것이지만 읽어 볼 만한 글이기에 여기에 적어보겠습니다

6.인해 전술에 대한 오해

 

현대전에 접어들면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은 '전쟁은 더이상 숫자가 아닌 최신 병기,미사일로만 수행하는 것이다'라는

인해 전술의 무용론입니다. 어차피 전쟁은 최신의 병기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머릿숫자가 많아보아야 소용이 없다는

예를 들며 미국의 전쟁을 모델삼아서 저질(?)의 육군을 줄이고 해공군력을 강화해야한다는 논지가 대표적인 인해전술의

무용론에 대한 근거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고대전이든, 현대전이든 중요한 것은 소위 말하는 쪽수이며,

 이는 앞으로 가도 변하지 않을 "전쟁의 진리"입니다. 가장 회자되는 미국의 전쟁을 보자면...

 

불과 몇개 사단(실상은 좀 대형화된 여단)으로 야전군 몇개를 발라버리는(?) 상황이 연출되지만,

그 실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언제나 숫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던 쪽은 "미군"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펼친 지상전,항공전,해상전에서 보면 전체적인 병력에서는 열세여도 전투가 벌어지는 곳에서는

결코 부족한 전력이 아니였다는 것입니다. 즉,전체적인 병력면에서는 열세이지만 전투가 일어나는 부근만큼은

숫적인 우세(여기서 말하는 우세는 꼭 병사의 숫자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닙니다)를 점하여 적을 깨부수어나갔다는 것입니다.

그 일례로 대표적인 미국이 실시했던 리비아 폭격, 즉 시드라만 전투를 보면,

당시 미국이 투입할수 있었던 전력은 증강된 항모전단 1개와 영국에서 출격했던 F-111 아드바크 수개 편대정도가 고작이었고,

이는 리비아가 보유했던 전투기 전력에 한참 미치지 못했던 전력입니다. 하지만 정작 전투가 벌어지자

리비아는 당시 자랑하던 Mig-25나 Mig-23따위는 제대로 날아보지도 못하고 기만당하여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미군들이 뜬 다음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미국의 기술력, 기만전, 전자전에 대한 장점을 얘기하지만 또한 가장 중요한 점도 있습니다.

언제나 전투가 일어나던 부근만큼은 전력을 집중하여 숫적인 우세를 점했던것,
 
즉 보병의 숫자가 적으면 전투기의 숫자로 적을 압도하였고 여단급 부대라도 적의 사단급을 능가하는 숫자의 전차를

집중투입했던 가장 기본적인 사실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불과 수천명으로 이라크를 점령하고 아프가니스탄을 폭격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NCW(Network Centric Warfare)든, 디지털 사단이든 간에 결국은 다 한가지 목표에 수렴합니다.

전장을 언제나 빨리 파악하여 필요한 곳에 바로바로 전력을 집중시켜 승리를 가져온다는 목표 단 하나만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다른 말로 하자면 기술력만 있다고 하여 군대의 숫자를 크게 줄일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거꾸로 말해서 미국과 같은 기술력과 첨단 장비를 갖추지 못한 국가들은 언제나 일정 규모의 군사력을

유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즉, 국군 30만설이나 육군 숫자 줄이고 첨단 장비 사자는 "소인력 다장비론"도 모순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게다가 가장 저질(?)의 장비라도, 전투력과 별개로 그 "존재감" 만으로도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압박할 수는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무리 구닥다리 T-55전차로 구성된 대대라도 막강한 K-1,K1A1,K-2전차로 구성된

기계화 사단을 우회기동하여 측면으로 들어오는 것을 눈뜨고 볼수 없으며, 여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최첨단의 장비를 빼서

투입해야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주공의 전력을 깎아먹는 것에서 부터 전술적 열세를 먹고 들어간다는 것입니다(사실 2차

이라크전때도 미군의 기갑사단의 행보를 늦춘것은 이라크군 T-72도, 대전차 무기도 아닌 기나긴 보급로를 유지할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여 이에 대응하기 위한 주공 부대의 인원 차출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질의 장비를 많이 가진 나라가 천하무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수만명의 보병이라도 걸어다니는

타겟 내지는 언제나 죽을 날을 기다리는 존재만으로 치부할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 미국이 언제나 소수의 전투병력으로 참전하지만, 그보다 큰 군사력을 상대로 승리하는 이유는 한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병력의 수가 언제나 상대보다 많다는 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신속전개군이라는 개념도 결국 이 이론 하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진격할지 예상할 수가 없다면, 결국 방어선은 넓어지고,

그에 따라 한 거점에 대기하는 병력의 수는 한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것을 하나의 큰 덩어리로 때려서

돌파하는 것이 현재 미군의 전략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모티 전술의 공격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동성을 활용하여 자신보다 더 큰 덩어리를 분산시킨 뒤에 그 작은 덩어리 하나하나를 각개격파하면

결국 그 큰 덩어리를 이루던 군 자체를 모두 깨트려 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단 이 전략은 엄청난 보급품을 요구하기

때문에 미군이 보급에 사활을 기울이는 이유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