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작 "챈스일병의 귀환" 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대강 시놉이 C+C,V 하면
"004년 4월, 이라크전에 참전한 미군의 사상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본국에서 전략분석의 일을 맡고 있던 미 해병대의 마이클 스트로블 중령은 위험한 전쟁터를 젊은 병사들에 맡긴채 안전한 곳에 남아있는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며 일상을 보내던 중, 전사자 명단에서 자신과 출신지가 같은 열아홉살의 챈스 펠프스 일병을 발견하고 그의 유해를 유족이 있는 곳까지 운구하는 임무에 자원한다. 중령은 이라크에서 수송기 편으로 미국 델라웨어 주 도버 공군기지에 도착한 챈스 일병의 유해를 인계받아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고 또 몇 시간을 차로 달려 챈스 일병의 부모가 살고있는 와이오밍 주의 작은 마을까지 가야하는 운구 여정에 나서고, 여정 중에 등장하는 평범한 시민들이 챈스 일병의 유해를 대하는 모습들이 담담하면서도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그런데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이 힘든 전몰 군인들에 대한 인식이나 대하는 태도 등에서 보면서 내내 부러웠습니다.
우리는6.25라는 전대미문의 큰 전쟁을 치렀고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사건 목침 지뢰사건 등 무수한 군인들이 희생 또는 부상을 당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 분들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예우와 국민들의 사고방식에서 그 나라의 강,약이 보여지는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