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기전투기(F-X)에 입찰중인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스텔스 전투기의 생산지연설이 나오자 미국방부에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미국 스타텔레그람의 최근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록히드마틴 포트워스 공장에서 개발중인 F-35전투기 본격생산 시기를 지연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국방부는 자동 예산삭감 조치에 따라 태스크포스가 제시한 향후 5년동안의 국방예산 감축 옵션 중에서 F-35 생산 지연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스타텔레그람은 F-35 생산 지연 제안 관련,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것은 현실과 180도 반대되는 얘기”라고 전했다.
최근 F-35의 개발 속도나 미군의 IOC(초도작전능력)승인시기를 앞당기는 결정을 내리는 등 최근 미정부의 제스쳐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보여져 신빙성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3일 기자와 전화인터뷰를 한 군 전문가는 "매일(미국방부 장관의) 책상에는 각 부서마다 동향, 예축, 전망을 담은 보고서가 가득 쌓이는데 이 보고서들을 축약한 목록에 있는 F-35 관련 보고서나 문건이 해당 언론사로 흘러 들어간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연설은 루머인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