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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1 18:41
[육군] 조금 먼 동네. 로켓이야기.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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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는 로켓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프랑스로부터 바이킹엔진 기술을 도입하여.
국산화에 성공 2단 액체로켓의 엔진으로 사용하여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며.
프랑스는 이 문제에 대해서 미사일 기술이전 통제체제MTCR이 만들어진 1987년 이전에 로켓엔진기술을 이전하였기에 문제없다고 말하고 있다네요.ㅎㅎㅎ
(돋네..프랑스. 코쟁이들)
인도의 우주연구기구ISRO는 우주발사체 개발에 사용하기 위해 액체산소와 액체수소를 추진제로 사용하는 추력10T급의 액체엔진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러시아의 글라브코스모스와 1991년 1월 비밀리에 계약을 합니다
(흐음..글쎄요?)
 
계약내용은 약2억5천억 달러 DP2기의 저온액체엔진과 엔진 설계 및 제작기술을 러시아가 인도에 이전하는것입니다.
하지만...
1992년5월 인도와 러시아의 계약내용을 알게된 미국은 MTCR에 위배된다며 인도와 러시아에 항의.
러시아와 인도는 기술이전을 강행하려하자. 미국은 2년동안 러시아의 글라브코스모스와 인도의 우주연구기구에 무역제재를 하였습니다.
이단계에서의 무역제재란 우주관련 부품의 수출 및 수입을 전면금지하는것이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자 미국은 1993년 6월 러시아와 인도의 국영회사까지
무역제재를 확대하려 하였습니다(ㅎㄷㄷ)
 
같은해7월 결국 러시아는 인도에 엔진기술이전을 하지 않기로 미국과 합의하였고.
선입금(!) 계약금으로 이미 8천만 달러까지 받은 러시아는 94년3월 인도와의 협상을 통해 계약내요을 변경. 실물엔진 7기만 인도에 판매하고
액체엔진관련 설계 제작기술은 판매하지 않는다는걸로 말이죠.
결국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밭은 실물엔진을 가지고 94년 7월 독자적으로 저온액체엔진기술개발
(총 개발예산 1억 8백만달러)을 시작하였습니다.이후 8년만인 2002년 5월 천 연소실험에 성공.
인도는 이미 프랑스 바이킹엔진 국산화를 해본 경험이있음에도 액체수소엔진 국산화에 무려8년이란 세월이 걸린후에야 첫 연소실험에 성공하게 된것입니다.
...................................
휘유
외국으로부터 로켓엔진. 대형미사일과 관련된 기술을 갖고오는 것은 정말. 힘드네요.
독자적으로 국산화에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바탕되어야하기도 하고 말이죠.
 
정말이지.멀고 먼 길일뿐만이 아니라 험난하기도 그지 없네요.
 
독자적인 개발? ㅎㅎㅎㅎ
인도같은 경운. 초창기 프랑스로부터 엔진기술 도입.
중국이야. 미국에서. 있다온 인재와 소련의 협력.
일본이야 당시 중공업 과학기술 기초수준에. 미국기술이전을 받을준비가 되어있어으며
영국?영국은. 그야말로. V-2 로켓 공격을 몸으로 체감한 국가답게.
나라 곳곳에 덜어진 V-2 파편. 엔진조작. 외형등 잔해물을 바탕으로 역설계.하는등
어지보면 기술이전은 독일으로부터겠죠.
프랑스도 다를바없다고 생각되네요.
외부의 힘. 조력은 어절수 없는 필수적인 선택이라 생각이 되네요.
 
아..한국은 너무 분량이 많아서. 정리하기가 쉽지 않네요.자료조사하다가 슬퍼지기도 하고요.
 
작은 컨테이너박스가. 로켓 연소실험장..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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