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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4 20:54
[잡담] 예전 부터 민간 군사 조직에 관심이 많았는데.
 글쓴이 : 전쟁망치
조회 : 5,140  

관련 정보 뒤지다가 우리나라에도 민간 군사 조직이 있었네요.

Bullet-K 불렛케이 라고 하네요.

주요 조직 인원은 특전사 출신의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2010년도쯤 설립을 한거 같네요, 근데 지금도 있긴 한데 그리 유명하진 못한거 같네요.

그리고 인텔엣지 라고 검색이 되어서 들어가보니

거기 구성원이 우리나라 707, UDT 엘리트로만 구성된 듯한 회사던데

영국이랑 뭔가 같이 만들어져있던데 거기 들어가보니 링크사이트가 해치 글로벌 이라고 우리나라 사설 경호 업체가 나오더군요 


우리나라 공군 조종사들이야 전역하면 항공사로 취칙을 한다지만

특전사나, 직업군인으로 있던 사람들은 전역하면 마땅히 할곳이 없었는데.

저런곳이라도 일자리가 있는거 같네요.

참고로 우리나라 특전사 예비역들은

프랑스의 외인부대랑 일부 UN 에서 모집하는 사설 경호 업체에도 모집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전 우리나라도 남아공이나 미국처럼 유명한 민간 군사 조직이 있으면 해요. 밀리터리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원래 미국쪽 민간 군사 조직에 관심을 두다가

최근에 남아공에도 민간 군사 조직이 유명하다는것을 알고 자료를 찾아보고 있어요.

그리고 같이 우리나라에 있는 민간 군사 조직 / 무장 경호 업체에도 관심이 생겼어요.

우리나라 민간 경호 업체는 해치 글로벌이 꽤나 관심이 가고 있어요  영국의 회사와 합작(?) 해서 인텔엣지라고 뭔가 만들어서 하고 있던듯해요(일단 영어가 딸려서 제가 잘못 이해한걸수도 있어요 합작을 했는지 아니면 거기 소속인지)

인텔엣지에 우리나라 UDT 출신 사진들(주로 해상관련 경호를 하는거 같아요)
: 참고로 삼호 주얼리 호의 성공적인 UDT 요원들의 작전으로 UDT 요원들의 전역후 민간 군사 조직으로의 
모집이 훨씬 나아졌을리라 봅니다 그쪽 바닥은 실전으로 보여주는 명성이 중요하니깐요.
pmc4.jpg

pmc5.jpg


그외 우리나라의 다른 경호 업체인 불렛-케이(여긴 주로 중동지역의 발전설비나 시설관리 경호하는거같아요)
불렛케이.jpg



그외 미국의 블랙워터와 아프리카(남아공일 확률이 큽니다) 민간 군사조직 사진들
pmc1.jpg

pmc2.jpg

pmc3.jpg

블랙워터.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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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ion 14-06-04 21:49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영화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남아공 32대대 라는 부대 출신이라고 나왔죠
저도 그 때 이 부대가 뭔가 궁금해서 찾아봤었는데..
그 32대대 출신자들이 모여서 만든 민간 군사기업이 EO(Executive Outcones)라는 회사지요.. 영화에도 나오는..

당시 시에라리온 국방예산의 1/3을 받고
당시 투표를 방해하며 유권자 팔 다리를 절단하며 마약에 취해 기승을 부리던
반군 RUF 를 BMP 장갑차와 MI-24헬기 등을 동원해 잘근잘근 밟아서 항복시켰다고 합니다

300명으로 RUF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을 점령한 반군 4만명을 물리친 진정한 일당백의 용사들..
하여튼 이 남아공 소속 32대대가 상당히 특출난 부대인 모양이더라구요

EO 라는 민간군사기업 규모는 대략 군사고문단 500명 회사원 3천명 정도..
나중에 쿠데타 음모에 개입했다는 음모설에 휘말려 직원들이 여객기에서 체포되고 해체되었다고 하던데..
회사 이름을 바꾸고 그 외 여러 회사로 찢어져 활동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UN에서 시에라리온에 감시군 1만3천명을 파견했는데
이 RUF 반군이 공격해 유엔군 500명을 포로로 잡고 인질삼아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한걸 보면..
역시 싸움은 장비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싶기도 하네요
     
전쟁망치 14-06-04 21:54
   
그쪽 관련은 말그대로 경험이 중요하다라고 전 생각해요

어디가서 총쏘고, 전술훈련에다가

특히나 가장 어려운 무기의 공급을 어떻게 공급 받겠나요...

군쪽으로 경험이 없으면 절대로 못얻죠. 그래서

일단 저런 업종을 가려면 우선 군쪽으로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는 지역의 전문적인 경험자가 나와야 가능한 업종이라 생각합니다.
          
Centurion 14-06-04 22:07
   
보니까 이 EO라는 부대원들이 아주 잔인하고 가차없었다고 하네요

뭐..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 보니까 RUF라는 반군 놈들도 아주 치가 떨리게 잔인한
생 양아치들이긴 한데... (투표하지말라고 투표할 손목을 잘라버리는)

그런 애들을 탱크, 장갑차, 무장헬기로
피떡으로 박살내버리면서 저항의지를 꺽어버렸다고 합니다
솔까 저라도 그런 쌩 양아치들은 MG50으로 박살내버리고 싶었을듯..

비록 다이아몬드 광산 넘겨받으려고 한 짓이긴 하지만,
막판에 MI-24 하인드 헬기로 반군 조져버릴 때 속이 시원하더군요
               
전쟁망치 14-06-04 22:10
   
디스트릭9 에는 UN 이 고용한 용병도 남아프리카 출신 용병들 같더라구요

미션 임파시블 3  다리에서 습격받을때 나오는 용병들도 남아프리카 쪽 용병들 같고

생각보다 남아프리카 용병들이 명성이 자자한거 같습니다

허기야 거기 아프리카는 내전이 워낙 많아서 용병들에게는 일거리 천지 겠네요.
                    
Centurion 14-06-04 22:21
   
그런 것 같습니다.
근데 EO 관련 글을 읽어보니..
사실상 중세 용병단과 비슷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모양인데요.

일단 마약왕 경호를 맡는다거나,
돈만 주면 정부군, 반군할 것 없이 돕는다거나,
돈을 더 주면 통수를 친다거나, 쿠데타 음모에 동참한다거나,
아주 문제가 많은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PMC 기업들이 자국을 배신하지 않는다 이런 선언도 하고 그랬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돈을 쫓아 다니는 기업이다 보니 문제가 많나 봅니다

그리고, 이런 형태의 기업 말고도 미군의 병참업무를 민영화해서
그걸 받아서 하는 군사지원기업 형태도 있는데..

조지부시 때 부통령인 딕 체니가 CEO로 있는 헬리버튼이란 기업이 있다는군요.
그 회사가 하청에 하청을 주면서 미국 국방예산을 빨아먹는다고 하는데...
효율성보다 부실화된 면이 상당히 강하다고 합니다

전투는 민영화하는것도 꽤 효율성이 있는 면이 없지 않지만,
병참은 확실히 민영화하면 골 때리겠다 싶은 대목이더군요
전쟁망치 14-06-04 22:28
   
병참은 좀 그렇죠... 특히 무기쪽은...
아비요 14-06-05 08:06
   
그것도 수요가 있어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수요가 없죠..ㅠㅠ 안정된 나라라서 오히려 발전이 없는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