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5-02-12 14:18
[잡담] 대기권과 외기권 모두에서 운용하는 비행체
 글쓴이 : sba7336
조회 : 5,121  

스카이론 (Skylon) 비행체 

스카이론 비행체는 영국의 리액션 엔진사가 개발중인 단발궤도선 기능의 세이버 엔진을 장착한 초음속 여객기겸 우주선이다.

일반적인 우주선과는 다르게 수평으로 이륙하며, 200회 재사용이 가능하고, 현재의 킬로그램당 2600만원 (15000파운드)인 우주 발사 비용을 110만원 (650파운드)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 26 킬로(16 마일)까지 마하  5.5 (1,700 m/s)로 제트엔진처럼 작동하며, 그 이상의 고도에서는 엔진입구의 덮개를 닿고 외부로 부터 공기 흡입없이 내부연료를 이용하여 로켓엔진으로 작동한다.

이 비행체는 마하 5의 운항속도로 전세계 어디든지 4시간 안에 승객들을 모셔다 줄수 있다. 2019년에 스카이론 비행체의 시험 비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2012년에 엔진 실험이 성공리에 완료되었다.

길이: 53,000 kg (116,800 lbs)
: 25 m (82')
길이: 83 m (273')
엔진: 세이버 (SABRE)
한계고도: 26 km (공기 흡입하며 제트엔진처럼), 외기권 200 km 이상 (내부연료로 로켓엔진처럼)
페이로드 (궤도 투입 능력)
    저궤도: 15,000 kg, 300km 고도
    ISS 궤도: 11,000 kg
제작업체: 리액션 엔진스 (Reaction Engines Ltd, UK)


세이버 (SABRE) 엔진 실물은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 질것이고
0.jpg

내부 구조는 이렇게 생겨 먹었고
1.jpg

요렇게 생긴 비행체에 세이버(SABRE)엔진을 이렇게 달고, 
우주공간에서 사용할 액체산소와 액체수소를 탱크에 잔뜩 집어넣고
3.jpg

아래와 같이 대기권의 저고도를 나를때는, 외부에서 공기를 흡입해서 액체헬륨이 들어있는 레디에이터를 
통과 시켜 산소를 액화한 다음에 뒤쪽에 있는 엔진에 공급해서, 연료를 산화시켜 추진력을 얻습니다.
4.jpg

5.jpg


저공에서는 엔진 앞 덮개 열고 제트엔진 모드 / 우주공간에서는 엔진 앞 덮개 닿고 로켓엔진 모드 
skylon_flight_1l-vert.jpg


LAPCAT A2: 요건 스카이론의 민간용 버전 초음속여객기 프로젝트로, EU와 ESA로 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리액션 엔진스가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LAPCAT A2 여객기
길이: 139미터 (지상 최대의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 길이가 72.5미터)
탑승 승객수: 300명
최대 운항고도: 28킬로
엔진: 세이버 (SABRE) 엔진 X 4
최고 속도: 마하 5.5
운항 속도: 마하 4.5~5 (시속 4,000 마일, 시속 6347 킬로미터)
런던 - 시드니 비행시간: 4.5 시간 이내 (3시간 안쪽도 가능하다는 썰)
승객용 창문 없음

6.jpg


세이버(SABRE) 엔진
 시험
0.jpg

1.jpg

2.jpg

3.jpg


일반 비행기와 같이 비행장에서 수평으로 세워져 있다가 
a.jpg

일반 여객기 활주로를 이용해 이륙
a.jpg


저고도에서는 일반 제트여객기 같이 비행
b.jpg

고도 26킬로 미터 까지는 제트엔진 모드로 외부에서 산소를 흡입해서 계속 고도와 속도 상승
c.jpg

26킬로 이상의 고도에 도달하면 엔진 앞덮개를 닿고 내부의 액화 산소와 질소를 반응시켜는 로케트엔진으로
작동하여 추진력 얻어, 외기권으로~
d.jpg


이렇게 우주공간에서 여러가지 작업 가능하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사람과 식량도 실어 날라주고..
e.jpg

f.jpg

x1.jpg

x2.jpg

x3.jpg

x4.jpg

x6.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배신자 15-02-12 14:19
   
ㄷㄷㄷㄷ

근데 만들어도 운영비 장난 아닐 것 같다...
     
sba7336 15-02-12 16:39
   
현재 킬로그램당 우주 발사 비용이 2600만원 인데, 이 스카이론을 이용하면 킬로그램당 110만원 밖에 안들거랍니다.
          
배신자 15-02-12 17:02
   
저걸 우주발사체로 보느냐, 비행기로 보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네요.

킬로그램당 110만원이라는 것도 추정금액이겠죠.

우주발사체로 보면 엄청 싼 유지비지만, 비행기로 보면 엄청 비싼 유지비.

문제는 저것의 수송능력이겠죠. 우주로 몇톤까지 수송가능한가에 따라

일반 로켓보다는 수송능력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제대로 만들어지고 나면 따져봐야할 것 같네요.

아직 만들지도 못한 물건이니.
               
sba7336 15-02-12 18:09
   
원래는 미국의 우주왕복선 처럼 궤도용으로 고안을 한 것인데, 고도를 많이 높이지 않으면 초음속 여객기로도 경제성이 높을 가능성이 커서, 초고속 여객수송용으로도 고려를 하고 있답니다. 지구 반바퀴에 돌아서 착륙하는데 4시간 30분 정도 걸릴답니다.

페이로드 (궤도 투입 능력)
    - 저궤도: 15,000 kg (15톤), 300km 고도까지
    - ISS (우주정거장) 궤도: 11,000 kg (11톤)

여객기처럼, 지상의 여기 저기로 날라다닐 경우엔 내부의 액체산소와 수소의 양을 줄이고, 승객을 더 많이 태워서 경제성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재흙먹어 15-02-12 16:40
   
우주에 나가고 싶어하는 백만장자들을 위한 수송수단인듯 -_-;;
날개 크기보니  로켓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해보이는
나그네21 15-02-12 16:57
   
활주로 길이가 6km 이상이여야 할듯. 8km정도?
대장장이 15-02-12 20:47
   
이 비행체가 우주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기권 내에서는 아주 불안정할듯 하네요...
과부제조가라고 까지 불리운 F-104 widow maker와 아주 흡사하게 생겼네요..
이 전투기도 빠른 속도와 상승능력으로 초기에는 주목을 받았지만 비행도중 잦은 양력 소실등으로 다른 전투기들에 비해서 월등한 비율로 추락합니다...
스마트MS 15-02-12 21:33
   
시야확보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구상도에서는. 전면 유리창 같은 모습이 안보이는데. ㅎ
뭐꼬이떡밥 15-02-13 11:41
   
감상을 말하자면 이거 거짓말이지
왜 우주왕복선이 인공위성 수리 하러 가는데도 주렁주렁 연료탱크용미사일을 장착할까요.
날개 길게 만들고 활주로 이륙하면 저렇게 하면 쉽고 싸게 해결될텐데
     
sba7336 15-02-13 12:40
   
거짓말 아닌데... 이거 최근에 가장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기술로 전세계에서 제일 각광밭는 우주 신기술입니다... ;;;

위에서 3번째 스카이론 사진 보면, 동체 내부에 빨갛게 그려진 부분들이 보일 겁니다. 그게 전부 연료탱크에요. 액화수소, 액화산소, 그리고 꽁다리 쪽에 보조연료탱크. 사실 동체 가운데에 있는 짐 싣는 창고만 빼면, 기체 자체가 전부 연료통입니다.

이 기체에 실리는 액체연료와 산소량만 해도 150~270톤 입니다. 킬로그램이 아니고 톤 (Ton) !!!

보기만 매끈하게 생겼지, 연료탱크 주렁주렁 달고 날라가는 거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