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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8 18:01
[잡담] 한국 해군이 대잠기로 포세이돈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글쓴이 : ellexk
조회 : 4,97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sid2=267&oid=011&aid=0002933430

결국 한국도 요걸 들여오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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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니아 16-12-08 18:05
   
기자분이 8이랑 9랑 혼동하셨네요. 여하튼 기쁜 소식입니다.
라이 16-12-08 18:09
   
항상 돈이문제이긴하지만 기왕하는거 쓸만한거로 했으면 싶네요
피노누아 16-12-08 18:36
   
slbm이 얼마나 전쟁시에 얼마나 판도에 영향을 줄지 판단해본다면
싸드처럼 미국 방어 목적으로 오바질 할꺼 아니면
차라리 소티 늘리는게 최선일텐데. 지금 우리 대잠기 소티는 아주 망of망 수준 아닌가? 그렇다고 북한 대잠세력이 전쟁시 큰 위협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지전이나 테러상황에서 바다 다 쓸고다닐 이유도 없고.

좋은게 좋은거고 있어서 나쁠꺼 없지만 우선순위라는게 있는데 뻘짓같다.
나무와바람 16-12-08 18:51
   
기체 가격이 많이 떨어진게 큰 영향을 끼쳤나 보네요! 과연 몇대나 그리고 언제까지 도입할 수 있을런지...
     
피노누아 16-12-08 19:03
   
바이킹과 포세이돈 가격차는 8배(바이킹 300억, 포세이돈2500억)에 달합니다.
애시당초 고려조차 안됐는데 갑자기 포세이돈 도입하겠다고 하니 예산이 배정됐나는 궁금하네요.(그럴리 없다고 알고있고 단순 희망사항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우리 해역 작전수행 가능한 최소 적정수량이 40대로 잡는데(최소가;) 16대 p3c뿐으로 걍 명목상에 가깝죠.
여기에 바이킹 20대 도입으로 36대. 얼추 맞추는 수준이었는데
포세이돈을 20대 들여올까요? 8배나 더 때려부어서? 다른거 급한거도 많은데? 절대 아니죠.

산수로 1/8토막 난다면 2~3대 들여올까요?
대잠 작전 특성상 가뜩이나 잡기 힘든데 더더욱 의미없습니다.
          
현시창 16-12-08 21:44
   
바이킹이 300억이란 소린 껍데기 소리고, P-3C 업데이트3에 준하는 내부장비 개장작업까지 하면 600억대입니다. 하지만 그나마 그 껍데기 값도 2배가 증가해서 600억이 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5&aid=0000323679

따라서 바이킹 1대의 가격은 사실상 껍데기값 + 재생+개량까지 하자면 900억원입니다.
그 이상일 가능성은 더욱 더 높고.(P-3CK개량사업에서의 사업기간 지연과 사업비상승을 감안하면 그보다 더 작은 플랫폼에 그만한 장비를 쑤셔넣는데 문제가 없을거라...넌센스죠?)

그런데 포세이돈은 제가 저 아래 발제하였듯 가격이 유닛코스트 1800억 수준까지 쭈욱 빠졌습니다. 양자간의 실 작전능력이 2배는 커녕 4배 이상이란 점을 감안하면 뭘 사야할지는 빤한 겁니다. 포세이돈의 성능은 P-3CK를 약 2배 정도 앞섭니다.

특히나 포세이돈의 경우 센서융합능력을 이용해 자신이 탐지추적중인 표적에 대해 그것을 탐지하지 못한 타자산이 발사한 무장을 대신 유도해줄 수 있습니다. 보유한 레이더의 공대해 모드 탐지거리가 짧아 공대함 하푼 사거리가 60~80Km에 그치는 KF-16의 능력을 살려줄 수 있다는 뜻입니다.(현재도 P-3C에 의존하여 운용중이지만, 운용에 지장이 많습니다.)

다 썩은 바이킹을 900억이나 들여 재생씩이나 해서 30년은 커녕 15년 쓰다 버리겠다는게 더 비정상 같은데 말이지요...감가상각 따져보면 어느쪽이 더 돈 까먹는 지름길이려나요?
               
노파랑 16-12-09 02:08
   
출처 좀 알 수 있을까요?
     
사통팔달 16-12-08 19:30
   
기사보면 빨라도 2023년 이후라고 해군은 당연히 바이킹보다 포세이돈 좋아할수밖엔 없죠.신상품인데 북 slbm아니면 바이킹사업 없어졌으면 포세이돈도 안사줬을겁니다.예산으로는 4대 값인데 더많은 수량 해군이 원한다니 증액해서 6-8대 사줄지도 모르죠
전쟁망치 16-12-08 19:12
   
역시 무기도 결국은 생산과 소비의 이론을 벗어 나지 못하는 군요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  가격이 떨어진다 캬~
길잃은농부 16-12-08 20:36
   
안되던게 갑자기 환경이 바뀔리도 없고..
우리가 알기로도 크게 바뀔만한 요인도 별로 없는데..
갑작스레 되는것보면..
사드랑 어느정도 연관이 있어보이네요..
여튼 사드랑 바꾼게 저것뿐이라면 실망하겟지만.. 뭔가가 더있다면 씁쓸하지만.. 잘된것이겟죠..
여튼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의 무엇을 내주고 뭘 받아와야 하는 입장에선 벗어났으면 좋겟습니다..
     
펜펜 16-12-08 20:42
   
환경이 바뀐겁니다.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작전환경 변화, s-3 바이킹 수리, 개조, 유지비용 상승과 상대적으로 포세이돈 가격하락을 하니 현명하게 선택한거죠.
          
길잃은농부 16-12-08 21:24
   
s3를 선택한시점에서 개조 수리 비용까지 산출하고 있었을건데..
그동안 개조 수리 비용이 10가까이 가격차이를 감수할만큼 큰폭으로 상승한모양이죠?
군의 기조가 한순간에 바뀌는 사례는 이례적이라.. 우리군 무기 도입 절차를 봐도 굉장히 이례적이긴 하네요..
도입 이야기가 그동안 지지부진하고 있던걸로 알고 있고 1년사이에 이렇게 기조가 바뀌었으니..
선듯 환경요인으로 보기엔 너무 큰 변화군요..
               
현시창 16-12-08 21:59
   
네. 300억짜리 껍데기가 600억까지 치솟았거든요. P-3CK사업이 P-3B껍데기 대당 380억에 사다가  대당 250억 들여 개량하는 사업입니다. 자, P-3구하기가 힘들어서 눈 돌린게 바이킹인데 이럼 바이킹이 그보다 성능이 더 뛰어난 P-3CK보다 껍데기만 따져도 훨씬 비싸졌죠? 환경요인으로 보기엔 너무 크다고 보는게 전 더 이상하게 보이는데요...
태강즉절 16-12-08 21:46
   
바이킹이 첨 야그 나돌땐 개보수해서리 2백 댓십억 나돌던게..
도입하네 어쩌네 하니..언 놈이 빨대를 박았는가..6백억대로 에두벌룬 타고 고공으로 올라갔던거 아님?.
저거 가격 폭락중(?)이라던데...기 확보 예산에 좀 더 짜내면... 나름 수량으로도 섭섭치는 않겠지여
뭐 윗분 말쌈마따나...환경이 변한건 ...
권력의 흐름이 무상하야...빨대 꽂은 선이 교체된걸수도 있고..그리하야..기종 선종 자체가 변화된걸수도..ㅎ
서울뺀질이 16-12-09 00:02
   
잘했네요.  포세이돈 빨리 구경이나 햇으면.
4번째정지 16-12-09 01:27
   
바이킹으로 너무 크게 해먹을라다 망트리 탄 듯...
Irene 16-12-09 16:32
   
애초에 S-2를 고려해본건 싸서 숫자 맞추기 좋다는 것 하나뿐이
었는데 가격이 폭등해서 잔여 수명 따져보면 최신형 P-8와 별 다를것
없는 가격이 되어버렸으니 P-8구매로 가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