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bm이 얼마나 전쟁시에 얼마나 판도에 영향을 줄지 판단해본다면
싸드처럼 미국 방어 목적으로 오바질 할꺼 아니면
차라리 소티 늘리는게 최선일텐데. 지금 우리 대잠기 소티는 아주 망of망 수준 아닌가? 그렇다고 북한 대잠세력이 전쟁시 큰 위협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지전이나 테러상황에서 바다 다 쓸고다닐 이유도 없고.
따라서 바이킹 1대의 가격은 사실상 껍데기값 + 재생+개량까지 하자면 900억원입니다.
그 이상일 가능성은 더욱 더 높고.(P-3CK개량사업에서의 사업기간 지연과 사업비상승을 감안하면 그보다 더 작은 플랫폼에 그만한 장비를 쑤셔넣는데 문제가 없을거라...넌센스죠?)
그런데 포세이돈은 제가 저 아래 발제하였듯 가격이 유닛코스트 1800억 수준까지 쭈욱 빠졌습니다. 양자간의 실 작전능력이 2배는 커녕 4배 이상이란 점을 감안하면 뭘 사야할지는 빤한 겁니다. 포세이돈의 성능은 P-3CK를 약 2배 정도 앞섭니다.
특히나 포세이돈의 경우 센서융합능력을 이용해 자신이 탐지추적중인 표적에 대해 그것을 탐지하지 못한 타자산이 발사한 무장을 대신 유도해줄 수 있습니다. 보유한 레이더의 공대해 모드 탐지거리가 짧아 공대함 하푼 사거리가 60~80Km에 그치는 KF-16의 능력을 살려줄 수 있다는 뜻입니다.(현재도 P-3C에 의존하여 운용중이지만, 운용에 지장이 많습니다.)
다 썩은 바이킹을 900억이나 들여 재생씩이나 해서 30년은 커녕 15년 쓰다 버리겠다는게 더 비정상 같은데 말이지요...감가상각 따져보면 어느쪽이 더 돈 까먹는 지름길이려나요?
안되던게 갑자기 환경이 바뀔리도 없고..
우리가 알기로도 크게 바뀔만한 요인도 별로 없는데..
갑작스레 되는것보면..
사드랑 어느정도 연관이 있어보이네요..
여튼 사드랑 바꾼게 저것뿐이라면 실망하겟지만.. 뭔가가 더있다면 씁쓸하지만.. 잘된것이겟죠..
여튼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의 무엇을 내주고 뭘 받아와야 하는 입장에선 벗어났으면 좋겟습니다..
s3를 선택한시점에서 개조 수리 비용까지 산출하고 있었을건데..
그동안 개조 수리 비용이 10가까이 가격차이를 감수할만큼 큰폭으로 상승한모양이죠?
군의 기조가 한순간에 바뀌는 사례는 이례적이라.. 우리군 무기 도입 절차를 봐도 굉장히 이례적이긴 하네요..
도입 이야기가 그동안 지지부진하고 있던걸로 알고 있고 1년사이에 이렇게 기조가 바뀌었으니..
선듯 환경요인으로 보기엔 너무 큰 변화군요..
네. 300억짜리 껍데기가 600억까지 치솟았거든요. P-3CK사업이 P-3B껍데기 대당 380억에 사다가 대당 250억 들여 개량하는 사업입니다. 자, P-3구하기가 힘들어서 눈 돌린게 바이킹인데 이럼 바이킹이 그보다 성능이 더 뛰어난 P-3CK보다 껍데기만 따져도 훨씬 비싸졌죠? 환경요인으로 보기엔 너무 크다고 보는게 전 더 이상하게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