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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9 10:52
[잡담] KFX 인도네시아와 손 잡은건 인도네시아 때문이 아닙니다.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2,837  




2013~15 즈음  KFX 사업 조건에

"해외 소요 확보 및 수출 보장방안" 이란 조건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라팔아 팔렸니 아니요 이 조롱 생각을 해보면 

말이 안되죠. 

없는 기체를 누가 삽니까? 

.......




이걸 어떻게 인도네시아를 꼬셔서 끌어들어왔기에 
KFX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돈이 부족했던 것도 아니고 우리가 기술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 내부의 불합리를 타파하느라 인도네시아를 끌어들였을 뿐입니다. 


돈을 내던 안내던 인도네시아는 90%의 역할을 다 한 셈입니다. 

그리고 기체 생산한 뒤에 돈내면 넘겨주는거고 안내면 안넘겨주는거고 ... 
여유 있게 생각했으면 좋겠고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검색 좀 하면 한국 반응 이런거 금방 보는데 
말 좀 곱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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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만세 22-09-29 10:57
   
계약안지키고 체납해서 욕먹는건 당연한거죠.
그런것까지 그네들 눈치볼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못한게 없고 무조건 다 인니가 잘못했는데
사커좀비 22-09-29 10:59
   
음.. 그런데.. 사업결정전에.. 타당성조사 단계에서는...
돈도 만만치 않았고... 기술도 부족했어요... 그건 사실이죠...
지금하고는 상황이 좀 달랐어요...
그런데... 어찌 됐건... 인도네시아가 투자의향서였나?
그거 사인해서 보낸 게 사업시작의 결정적인 계기인 건 맞죠..
전 정광선사업단장도 그렇게 말했었고요...
일종의 레버리지 역할을 인니가 해준 셈이죠...

그리고.. 지금 도장찍은 상태에서 계약이행 안하는 건 인니 쪽 귀책이 맞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갑의 위치에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건 인니에요...
포근한구름 22-09-29 11:04
   
계약을 안지키면 욕먹는게 당연함.
     
면도기 22-09-29 11:12
   
비난 하지 말란 이야기 아닙니다. 기왕 할꺼면 말 좀 곱게하고 어느 선까지는 넘지 말자 이런 이야깁니다.
          
사커좀비 22-09-29 11:38
   
말 좀 티껍게 하면 어때요?
욕할 만 하니까 욕하는거지...
인니는 욕먹어도 싼거 맞아요...
그게 무슨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정부당국이나 KAI에게나 있는거지...
네티즌들한테 그런 게 다 무슨 의미가 있어요...
               
면도기 22-09-29 12:14
   
몇 해전에 구독자수도 얼마안되는 한국 유튜버가 필리핀 유튜버 욱일기 어쩌고로 욕 좀 박았다가 필리핀 내에서 혐한 여론 조성되서 한바탕 홍역 치뤘던 일이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밀리터리 반응, 커뮤티니 몇개나 있다고 분명 여기도 뒤집니다.
님이야 의미 없겠지만 인도네시아에 교민도 많고 사업가도 많이 있습니다.
                    
마스터우부 22-09-29 12:52
   
뭔개같은 논리야
그럼 중국 일본 욕이 훨씬 더 많으니 그것부터 자제시키던지
우리 교민은 세계어디든 있으니 헛소리 그만
                         
면도기 22-09-29 13:13
   
                    
user386 22-09-29 14:02
   
인니가 인구도 많고 자원도 풍부한 나라라 잠재력이 큰 이런 나라와 잘 지내서 나쁠것이야 없죠.

하지만 우리도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그동안 인니가 각종 이해못할 기행으로 우리에게
어떤 모욕을 줬든가요? 얼마나 우리를 우습게 봤으면 몇년째 약속한 돈도 입금하지 않으면서
적반하장 큰 소리에 뭔 장난질은 또 그렇게...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건 인니지 우리가 아니에요.

모든 원인제공 국가 국민이 한낱 인터넷 악플 퍼나른다고 나빠질 국가 관계라면 일찌감치 정리 해야죠.
                         
종훈이당 22-09-29 14:05
   
우리가 어떤 손해를 봤다는 거죠?
                         
user386 22-09-29 14:31
   
손해요?... 갑자기 뭔 손해?... 우리가 모욕을 받았다했지 손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손해라고 한다면 약속한 돈이 들어오지 않는 바람에 개발비 운용에 차질이라 할까?
                         
종훈이당 22-09-29 14:35
   
모욕적이라 하니 할 말은 없긴한데.. 솔직히 전 국제 계약관계에 우리가 안들어 주면 그만이지 뭘 모욕을 받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user386 22-09-29 14:47
   
설마 몰라서 묻는건 아니죠?... 돈 없다고 수년째 배째라던 인니가 최근에 몸값이 대당 1억불
가까이 튀어오른 그 비싼 라팔을 산다고 하지않나, 미국도 비싸다고 혀를 내두르는 F-15EX
를 산다고 하지 않나?...  돈없어 비록 계약 이행하지 못하나 너희는 우리 안중에 없다 이거 아닙니까?...

이게 모욕이지 뭐가 모욕인가요?

게다가 얼마전 방한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가능한 빨리 현물로 갑겠다 해놓고... 감감
무소식 이랍니다.
마일드랩 22-09-29 11:14
   
그냥 kdi와 유승민 때문이었습니다

사업리스크가 크니 차라리 fa-50을 개조하자고 하면서 개발비 6조 이상은 안된다고하니

인도네시아를 끌어들인거죠.8조 다 우리가 내도 상관은 없는 상황이었지만

워낙 kdi와 유승민의 훼방이 커서 명분을 만들어야했죠
기간틱 22-09-29 11:24
   
동감합니다.
우리가 필요에 의해서 전략적으로 거래처를 끌어들인 거 사실입니다.
목적은 서로 동일한 윈윈.
그럼 상대방도 머릴 굴릴겁니다. 손해볼 수 없으니까요.
지적과 비난 사이가 참 애매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사실 관계를 따져서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만 다루면 좋겠습니다.
야잇 거지새끼야 나가 뒈져라. 이런 식은 아닙니다.
어부사시사 22-09-29 11:37
   
제일 좋은 방법은

KFX 프로젝트에서 '인니 스스로'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도록 하는 겁니다.

지난번 조코 위도도 한국 방문 때 이 잉간이 카이 방문해서 시제기 구경하고 싶다고 했지만

카이에서 '거부'했습니다.  (시사하는 바가 크죠)
마스터우부 22-09-29 11:41
   
시제기를 넘겨주지 않는 방향으로 꼼수를 생각해야 될듯
적성국이나 경쟁국에 유출할 가능성도 높고 신뢰 자체가 없어졌으니
미국도 그런 의심을 하고 있죠
또한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죠
과거 사업에 도움이 되었지만 현재 필요없으면 버리는게 답입니다
인도네시아도 그런식으로 행동하는거고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인도네시아 네티즌? 눈치까지 보며 행동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이해가 안감
줄리엣 22-09-29 11:47
   
인니라도  안따냈으면 그데로 사라질 위기로 몰아넣어서 인니가 참가..
인니가 어찌보면 은인 입니다.. 다 만들고 여기까지 왔으니 계약 안지키면 이제 버리면 될듯.
초록냥이 22-09-29 11:58
   
맞음.
그때 이 사업을 진행하느냐? 아니냐? 경제성이 있으냐? 없느냐? 에 부정적으로 흐르고 있었는데..
인도네시아가 없었더라면 이 사업 없었을거라고 생각됨.
면도기 22-09-29 12:10
   
인도네시아가 계약을 안지킨다고 손해볼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인도네시아가 계약을 지키면 이익을 보게 됩니다.

인니를 내보내자??    ....
     
마스터우부 22-09-29 12:48
   
계약을 지켜도 문제라는거임
무엇보다 미국이 기술유출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시제기를 넘길경우 터키에 유출할 가능성 높죠
계약물량 50대를 진짜로 구매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대체 가능한 국가도 여럿 생긴 상황에서 분담금 계약지켜도 이익이 아닙니다
이미 인니는 효용 가치가 없어요 그럼 버려야죠
     
엔류 22-09-29 14:18
   
인니 인원 체류하는 비용 kai가 꼴아박는다더만요.
니내아니 22-09-29 13:38
   
참 걱정도 팔자네요.

미국기술도 들어간 기체봉인을 인니가 지들 맘대로 뜯고..

터키에 넘긴다? ㅋㅋㅋ

걱정도 팔자..

타이거 아이 봉인 ( 첨부터 뜯어진) 훼손때도 일급 군사동맹인 우리도 시껍할정도 였는데...

고작 인니따위가? ..ㅎㅎ
     
마스터우부 22-09-29 13:41
   
요즘 인니 하는짓을 보면 자원을 무기로 대국행세하려고 듭니다
미국 눈치 안봐요
하려면 얼마든지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 미국이 꺼리는 것이죠
최근 뉴스 좀 찾아보시길
종훈이당 22-09-29 13:50
   
솔직히 우리의 필요성에 의해서 인니가 들어온건 맞죠. 부정할수 있을까요. 당시 우리가 협조를 요청해서 들어줄 나라는 손에 꼽혔습니다. 우리가 나라를 물색하고 다녔다는 이야기고 인니가 들어준겁니다. 물론 인니는 인니대로 이유가 있으니 했을 것이고 우리가 좋다고 일부러 돈들여 사업을 하진 않죠. 말 그대로 계약관계 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욕할 이유가 뭔가요?

계약 이행을 안하면 계약대로 하면 되는겁니다.

그렇다고 감정싸움을 하면 다음에 참여국이 필요하면 어떻게 활용하죠?  인니가 계약이행을 하고 안하고는 감정적 문제가 아니고 국제 계약입니다.  우리나라도 환경이 변화 되어서 계약 포기나 불이행 합니다. 그건 장기판 위에 돌을 움직이는 것과 같은 겁니다.  내가 포를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차로 좌로 가든 우로가든 왜 그렇게 하냐고 할필요가 있냐는 거죠. 포가 기물은 넘어서 가면 되는건데 포가 차 처럼만 안가면 되는 겁니다.

인니는 계약 조건을 얼마든지 변경요청을 할 수 있구요. 포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에 상응하는 이익이 있다고 판단되면 들어주는거고 아니면 안들어 주는 겁니다. 지금 처럼 의사결정을 지연할 수도 있어요.

자동차를 사기로 계약했다가 혹시 더 조정은 안될까요 혹은 계약 파기하고 싶어요. 그러면 욕하나요? 다음에 그 고객이 이번 계약 문제로 부담을 안느끼고 또 차를 사러 오도록 해야죠. 물론 뒤에서 욕을 해도 앞에서 욕을 해도 다 대응이긴 하죠.  어느게 현명하냐의 문제고 더군다나 국제 관계상 계약은 국내 자동차 계약보다 훨씬 문서적 문제일 뿐입니다. 감정이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돈안주면 계약금 먹고 떨어지라고 하면 그만이에요. 다만, 지금 굳이 우리가 먼저 계약 변경이나 파기를 실행하지 않는건 다시 하겠다고 해도 되고, 향후 우리 전투기 미래 구매자일수도 있고 또 다른 사업에 감정을 이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에요.

인니와 전투기만 있는게 아닙니다. 자꾸 양국간 감정을 불러 일으키지 마세요.
게시판에서 그럴수도 있지. 네 첨에는 저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격화 되고 있다고 느낌니다.
불필요한 겁니다.

인니 한류 침투율은 굉장히 높고 문화지배라 할만큼 젊은이들 사이 굉장히 우호도가 높아요. 그런데 최근 우호도 이외 적개심이 높아 지고 있는데 험한 기류가 생성되고 있는데  여기 전투기 계약 문제가 한몫한다는게 물론 제 생각일 뿐이지만. 높이지고 있습니다.  누군가 이간질도 있을 것이고  긴 세월을 두고 보면 이게 더 큰 손실입니다.

이미지 마케팅 및 선전은 100년을 두고 합니다. 코카콜라 처럼.. 알아서 쌓인걸..
조금 성숙하게 대응해도 충분히 손해 안봅니다.
종훈이당 22-09-29 13:57
   
실제적으로 인니의 계약 미이행으로 KF21이 지연 되었다면 손해 배상청구라도 해야 겠지만, 제가 보기엔 첨부터 기대치가 없었습니다. 그냥 나라가 필요했을 뿐이에요. 지금이라도 인니가 포기하면 오히려 잘 됐다 하고 예산문제 협의하자고 할겁니다. 이미 살아 움직이는 포기할수 없는 사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인니 참여가 아니면 살아 숨쉬기는 커녕 태어나기도 힘들었습니다.
나그네x 22-09-29 22:50
   
그냥 반대파를 설득하기위한 보험이였을뿐.
사실 인니아니였으면 반대파때문에 또 kfx사업 밀렸을것임.
터키도 있었지만 터키는 인니 저리가라 할정도로 황당한 조건을 내걸어서 내친것이고요. 터키에 비하면 그나마 인니는 봐줄만한..
아무튼 인니의 역할은 kfx반대파진영을 설득하고 사업을 통과 시켜준 것으로 그 임무는 끝났다고 봅니다.
고맙게도..
그 이후부터는 인니가 약속한 수량만 가져간다면 잘되면 일종에 덤,보너스 같은 것이라고 봐도 될듯. 속은 썩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