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술을 먹다가 한국대일본 다른개입없이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느쪽이 이기느냐고 내기가 붙었는데 전 우리가 이긴다하고 상대쪽은 일본이 이긴다였는데 여러명이 우린 일본을 이길수가 없다고 하니 결국 제가 내기에서 졌는데 진짜 우린 상대가 안되는건가요?팩트있게 좀 알려주세요ㅠ
정답은 '양국공멸'입니다.
특히 방숭이들은 영구폭망으로 끝납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막대한 피해를 볼거라는것이죠.
우리보다 10~20년 앞서있다던 경제와 첨단의 메리트는 모조리 디폴트되고 열도의 인구밀집지역에는 대량살상전이 전개되고...
해공군력 잃었다고 대한민국이 항복한다고 하시는분은 궤변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해공군은 그저 전쟁수행에 있어서 상대국의 정치,경제,군사모든부분과 해당국의 정부와 국민을 통제하여 항복을 받아내기위해 육군의 원활한 상대국 진입&전령,통제작전을 보조하는 역할입니다.
해공군이 핵이나 생화학무기같은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지않는한 말입니다.
단순한 국지무력분쟁이 아닌 전면전 상황에서 과연 방숭이들이 대한민국에 압도적으로 승리할거라 장담들 하시는지.
방숭이들이 그리 활개치는동안 우리는 가만이 있을거라 생각하신다면 크나큰 착각입니다.
'전면전'은 말그대로 국가와 국민전체의 존망이걸린 '국가총력전'입니다.
국지전과는 레벨자체가 틀립니다.
전면전이란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시고들 유사시에는 방숭이들이 우위다라고 글쓰시는 분들이 있다니 놀랐네요-_-!.
모르긴몰라도 국민정서상 방숭이들을 상대로 전면전을 수행한다면 재래식전력외에 그동안 우리정부가 대놓고[화학전] 때로는 숨기며[방사능전] 힘을키워온 방사능전&생물학전&화학전에 대한 봉인을 모두풀어서라도 방숭이들을 '대량학살'하려들겁니다.
그리고 글쓴분은 열도분이신가요?
세상의 그어느 국가국민도 자국의 명칭을 타국의 명칭 다음에 놓지않는데 이걸 간과하신듯하군요.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분들이 우리나라와 열도를 같이놓고 언급할때는 우리가 우선시되는 '한일' 로 언급하지만 열도쪽에선 '일한' 이라 칭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전면전*
[ General War, Total War, 全面戰 ]
(1) 교전 국가의 총자원이 동원되고 주요 교전국이 국가적 존망 위기에 놓이는 주요 세력간의 무력 분쟁.
(2) 전쟁 목적, 지역, 참가 국가, 전쟁 수단에 있어서 전혀 무제한적이며 전 세계적인 대규모 전쟁(제한 전쟁과 반대되는 무제한 전쟁 개념).
충분히 기분나쁘셨을수도 있겠으나 근본적으로 잘잘못을 따지기이전에 스스로 오해받을 행동을 하지않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싶습니다.
아무리 생각과 표현의 다양성이 존재한다하더라도 어느정도 지킬건 지켜야 보기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무분별한 태클이나 오버를 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으나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좀 부적합한 단어배열을 알려드린거 뿐입니다.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저도 제가 왜 그렇게 표기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문제점을 집어주시지 않았으면 더 나중에서야 발견하거나 그냥 지나쳤을수도 있었는데 거기에 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의도가있는지 없는지도 모른상태에서 그렇게 공격적으로 이야기하시면 듣는 입장에서도 결코 좋치못한건 어쩔수없네요 다음엔 알려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순서 좀 틀렸다고 대번에 일본인이냐고 쏴붙이는건 좀 심하다고 보여지네요
그냥 그건 잘못됬다 지적해주면 충분하고 그래도 못알아듯고 악플로 받아치고 발악하면 그때서야 쓰면 될법한 것을..
요즘 넷상 대화는 왜 이렇게 툭하면 극단적인 단어를 바로 던지고 보는게 일반적이 됐는지;;
전면전이라면 양국 공멸입니다.
모든 수단을 강구하는 방향이라면 말이죠..
한국이나 일본이나 세계에서 알아주는 공업국입니다.....
양국이 왜구or방숭이나 춍이라고 서로를 무시하지만 실상은 서로를 가장 경계하고 있잖습니까.
국가의 존망과 존심이 걸렸는데..
누가 이긴다는거 자체가 병림픽입니다. 화학무기, 핵무기...
양국 모두 1만년간 사람이 살지못하는 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일본은 전쟁이나지 않았는데도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으로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으로 변해가고 있지요...
우리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국지전이건 전면전이건 불리합니다. 전쟁은 그야말로 자원의 소모전이죠.... 특히 현대전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무기는 엔진에 필요한 기름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우리 한국은 해군전력이 일본에 비해 확실한 열세입니다. 일본이 한국의 해상보급로를 막는다면 전면전이든 국지전이든 둘 다 한국에 불리합니다.
아직도 해상봉쇄 꺼내드는 쌍팔년도 분이 계셨네요.
물론 님말처럼 해상자위대의 전력이 상당히 강력한것은 사실이나 전쟁이란게 그렇게 간단히 판가름나는게 아니지요.
'전략비축유'는 괞히있습니까?
물론 이것또한 사용에 한계가 있긴하지만 나라가 해상봉쇄로 망할만큼 허약하고 허접하진 않습니다.
소위 방숭이 우익들이 이런 궤변을 잘늘어놓곤하죠.
해상봉쇄 만하면 한국을 굴복시킬수있다는 망상을..
그동안 대한민국은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고 있을거라 생각하시다니-_-!.
저도 해상봉쇄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쌍팔년도 이야기 나올정도의 이야기는 아닌듯 싶네요.
어차피 북쪽과 동쪽은 막힌 지역이라 남쪽 남지나해 바닷길로 해상 무역을 하고 있지만,
실지적으로 이 남지나해의 좁은 해역의 30%는 중국(대만) 영토 관리구역이고, 70%는 일본이 주장
하는 일본 영토 관리구역입니다. 흔히말하는 가고시마-오키나와를 잇는 해상봉쇄전을 상정
한것인데, 일본이 미친척하고 꼭 해상봉쇄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 지역라인에 초계기와
해상전단, 잠수함 전단을 배치한다면 타국 상선들이 위험부담을 크게 느껴서 아마도 크게
위축될것입니다. 당연히 해상보험도 껑충 뛸테고, 이렇게만되도 우리는 크게 압박을 받게
될테니깐요.
해상봉쇄는 진짜 말같지도 않은게 그럼 서해까지 봉쇄해야하는데 중국서 일본 해상전력 서해상에서 깝치는거 가만놔둘리가 없고. 또 설사 봉쇄한다쳐도 효과를 보려면 최소한 한달은 걸릴텐데 그전에 한국 미사일들이 이미 서일본 초토화 시킴. 그리고 진짜 한국 코너몰리면 미사일로 공격하는거 겁나서 일본이 그런짓 애초에 하지도 못함.
어차피 우리나라는 육군전력이 강하나 대규모 병력을 열도에 상륙시킬 지원세력이 부족하고 방숭이들또한 해공군은 강하나 우리나라의 본토에 발을들여놓고 내부를 휘저을 육군전력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누구도 확실히 이긴다는 보장이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방어전개념으로 군사력을 키워왔기에 본토함락을 막기위해 육군전력을 강하게 키워온것이고 방숭이들의경우 넓디넓은 섬영토인 자신들의 나라에 적대국의 육군전력이 발을 들여놓게되면 그걸로 끝인것을 알고있었기에 육군전력에 올인하는대신 적대국의 육군전력의 본토상륙자체를 저지하기위한 원거리 방어개념으로 해군과 공군전력을 강하게 키워온것입니다.
흔히 해상자위대 최강론을 들고나오시는분들을보면 자해상자위대 최강을 외치지만 왜 방숭이들의 해상자위대가 그정도 규모를 유지해야 하는지 아는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방숭이들의 해상자위대는 그정도 전력을 구축해놓지 못하면 본토방어를 절대로 해낼수없는 구조라는건 하나도 모르시지요.
방숭이들이 거주하는 열도의 군사전략상 지리적 취약점은 한번 원거리 방어가 뚫리고 방어선이 무너져 상대국의 병력이 상륙케되면 방어는커녕 본토침공을 계속 허용할수밖에 없는 점에 있습니다.
4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어느한쪽의 방어선이 뚫리게되면 그쪽을 방어하기위해 다른쪽의 전력을 끌어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증원전력을 보낸부분쪽의 방어가 취약해 지거나 뚫려버릴가능성이 매우커지는 것이지요.
그렇게 막고 막다가 결국 수많은 허점만 노출시키고 스스로 자멸하는 구조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방숭이들입장에서는 그정도 해공군력을 갖고있어야 생존할수있다는 것이죠.
해상자위대가 해상전력부분에서 우리보다 강한것은 사실이니 이것은 어디까지나 방숭이들과 우리의 군사전략&지리적 특성과 결합된 안보환경 자체가 틀린 차이점을 간과한체 보기에 우리에 비해 대단해 보이는거 뿐입니다.
한국은 일본대비 육군이 월~등하지만 특정 몇개 무기류 빼곤 전혀 쓸모가 없다.
일본은 한국대비 해군(해자대)이 월~등하지만 한국 해군이 무모한 격전만 하지 않는다면,
연안의 지대함, 공대함...등의 백업을 받고 한국 함대 정박지에서 대치할수는 있을정도다.
(만에하나 지휘관이 무식해서 한국해군vs해자대 붙어보자...라고 생각한다면, 단언컨데
3일안에 한국해군은 전멸함으로 비대칭무기인 잠수함을 적극 활용해서 괴롭히는게 최선...)
공군력은 그나마 두 국가가 가장 엊비슷한 전력으로 여겨지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일본의
공군전력이 한국보다 우위라는게 통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전면전시 어떻게 될것인가?...
한국은 지대지, 공대지(사거리가 짧아서 위험부담이...)로 일본 본토의 핵심시설을 파괴하고자
할것이고 일본은 십년전부터 미국과 이뤄온 MD로 요격을 하는 양상으로 흘러갈듯... 그나마
한국은 일본 본토를 타격할 미사일 수량이 그리 넉넉치 못할것임.
다만 두 국가모두 장기간 지속적으로 전투를 하기는 어려우니 최대 2~3개월 하다가 두 국가모두
파산할듯.ㅠㅠ
한국은 일본대비 월등한 육군을 일본 본토에 상륙시킬 능력이 없음.( 여담으로 위에 몇몇분들
대마도 언급하면서 상륙전을 실행운운하시는데, 현해탄이 핏빛으로 물들것임.
해자대 무시무시함..ㅠㅠ 해자대를 너무 과소평가 하는듯. 몇몇분들 공대함, 지대함으로 백업
말씀들 하실지 모르지만, 해상전력차가 월등해서 어림도 없음, 일단은 절대 상륙전은 망상.ㅠ))
일본은 방어전은 수월히 할수 있지만, 상대국을 타격할 무기가 거의 전무함. (패전국이라 제약이..)
고로 의미없는 개싸움.
한국기준으로,
육군을 100으로 잡으면 일본 자위대는 20,
해군을 100으로 잡으면 일본 해자대는 400 이상,
공군을 100으로 잡으면 일본 공자대는 130 이상으로 판단됨.
양쪽 모두 특징이 뚜렷하고 강약이 있겠지만 그 차이란 것이 미군이 약소국 군대 쌈싸먹고 갖구노는 수준의 차이는 안된다 봅니다. 양과 질 그외의 다양한 면들에서요. 또한 실전이란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단지 보유한 장비들의 스팩차이를 놓고 가위바위보 게임하듯이 승패를 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더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파악하고 있는가, 상대의 약점과 강점을 얼마나 재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서 어떻게 상대를 무력화시키고 강점을 재대로 살리지 못하게 만드는가에 달렸다고 보는데요
전에도 한번 쓴 적이 있지만 일본놈들은 아마 우리 군과 전력의 상당한 부분에 관해 정보를 수집해 왔을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을 것이라 봅니다. 마치 임난전에 조선군대 정탐하듯이요. 물론 딸딸대 무능함은 잘 알고 있지만, 잠재적으로(이제 뭐 대놓고) 적국이 될 놈들이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옳겠지요. 게다가 저넘들은 우리처럼 국경을 맞대고 전쟁직전으로 대치중인 주적국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팽창야욕의 항상 1순위는 우리나라였기에 마음만 먹으면 치밀하게 이것저것 준비할만한 충분한 여력이 될것이라 봅니다.
반면 우리는 주로 북한을, 더 나아가 중국을 견재하는게 주요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모든 신경이 쏠려서 일본의 군사력에 대해서 세부적인 정보수집 및 정찰행위가 재대로 되었을까 의문이며, 일본을 상대로한 군사작전 및 각종 시나리오, 훈련 등이 아예 준비가 안되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도 한시바삐 일본 자위대의 전력 및 일본 내에 첩보활동 강화, 정찰활동 강화 (겉으로는 공격무기 핵무기 없다지만 이놈들 뒤로 뭔짓을 하고있을지 알수 없으니), 일본과의 무력충돌 및 전면전 개전 초기에 상대 주요시설을 단시간에 마비시킬 수 있도록 각종 특수전 준비 및 구체적인 대 일본 전투 시나리오를 짜고 실전을 방불한 훈련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훈련은 일본상대란 티 안나도록요
즉 무기 장비 병력의 차이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대비하고 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냐라 봅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지금 우리나라가 상당히 불리한 상태라고 봅니다. 하지만 재대로 마음먹고 약점을 파고들기 위해 대비하기 시작한다면 지금 전력으로도 충분히 잡아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에 맞추어 앞으로 적절한 장비 무기를 대비하는것도 중요하구요. 재대로된 대비를 미리 하느냐 마느냐로 심할경우 일방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봐요
한국이 일본 점령 못할 수 있는 있어도 질 수 는 없죠. 애초에 일본은 한국 상륙도 불가능할 뿐더러 우리나라 본토를 타격할 지대지 공대지 미사일 자체가 없는데 뭔 수로 피해를 입힘? 우리나라는 그냥 앉아서 탄도미사일만 원자력 발전소로 날리면 되는거임. 그럼 굳이 우리 육군이 상륙안해도 알아서 일본이 망함. 보유 미사일 수량은 비공개니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원자력 발전소 한두곳은 전력을 다하면 부수고 남을듯. 관서지방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하나만 뽀각해도 알아서 망함
가정상 한국과 일본의 전쟁시나리오가 나올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미국을 통해서 한국과 일본 둘다 간접적인 동맹관계인지라 미국이 의도하는대로의 군사적 비축과 준비를 해왔다라는 것임. 실제로 싸울일도 없고 양국 둘다 이득이 생기는것도 아니에요. 직접 북한과 중국육군을 상대해야 하는 한국은 육군이 비대하게 커진것이고.
현재 한국과 일본의 전력차이를 놓고 결과부터 말하자면
일본의 관서지방에 있는 항공자위대 기지는 초토화될거고, 파편 등의 피해로 인해 큐슈지방의 산업기반과 인프라도 절반정도는 날아갈겁니다만.
한국은 전쟁의 영향 때문에 일어날 주가하락과 투자 위축 말고는 이렇다 할 피해가 없을겁니다.
한일전쟁은 비록 적 본토에 상륙을 하지 못할지언정, 상대방의 전력에 얼마나 큰 타격을 주느냐로 승패가 갈릴텐데, 그렇게되면 절대적으로 유리한 나라는 다수의 미사일 전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입니다.
타격미사일 하나 보유하지 못하는 일본은 이지스시스템 등의 요격미사일로 우리 군의 미사일을 막을 수밖에 방법이 없을텐데... 일본 육상자위대가 보유한 패트리엇은 요격율 50%의 미국 본사의 패트리엇의 하위호완일 뿐더러 육상자위대의 숫자가 워낙에 적다보니 방공망이 우리처럼 촘촘하고 빽빽하고 더럽(...)지가 못합니다. 이렇게되면 해상자위대의 10대 정도의 이지스함에 장착된 sm-3을 믿어야 할텐데. 우리 군의 순항, 탄도미사일 보유량이 1000기 넘는 걸로 아는데 이걸 10여대의 이지스함으로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죠.
사실, 통상적으로 순항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은 요격미사일보다 그다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지 않는 관계로 10배 정도 저렴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국정도나 되는 국방비를 투자하지 않는 이상 미사일을 막는 쪽이 미사일을 타격하는 쪽보다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격시스템 특유의 창렬스러운 가격대비 효율까지 생각하면 방어측인 일본의 입장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어쨌든, 한일전쟁이든 뭐든 현대전에서는 공군이 우세한 쪽이 이긴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 이 말은 공군력을 상실한 쪽은 불리해진다는 말도 됩니다. 때문에 일본 항공자위대 기지는 한국군 미사일 전력의 타겟 1순위로 지목될거고 장담하건대 큐슈지방의 모든 항자대 기지는 탄도미사일에 의해 초토화 될거고 본토인 혼슈의 관서지방의 기지도 온전하진 못할겁니다. 여유가 된다면 방공망이나 해상자위대 기지도 타격을 입을거고 재수없으면 그 주변에 산업기반 시설도 몇개는 날아가겠죠.
이쯤되면 우리군이 일본 본토에 상륙하기에는 딱 최적이겠지만, 제 생각에는 딱 이 정도의 선에서 전쟁이 끝날겁니다. 예상치못한 피해에 놀란 일본이 평화협상을 요구하거나 아니면 미국이나 국제사회가 개입하거나 어떤 이유로든지요.
전쟁이 끝난 후 우리가 입은 경제적 손실은 주가 하락으로 끝나겠지만
일본이 입은 손실은...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저도 한국군이 일본자위대에 우세한게 여러가지 있지만 미사일 전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일본 미사일 방어시스템으로는 한국 미사일들 물량을 감당 못하는데 진짜 개전하자마자 한국미사일에 서일본에서 일본 육해공 주요 전력들 녹아내리는거죠..
그리고 저도 일본 이지스함전단은 중장거리 미사일 별로없는 사실상 깡통인데 전쟁시 레이더 기지+헬기고 역할 수준밖에 안되는거에 왜 비중을 두는지도 모르겠어요. 한국 연안와서 함포라도 쏘려나? ㅎㅎㅎ
저는 일본 해공군이 우위에 있다는 사람들 이해할수가 없네요. 현대전은 미사일전인데 일본은 한국에 타격을 줄만한 미사일이 사실상 없는데 한국은 일본 때릴 미사일이 쌓였습니다. 공중전? 한국은 미사일 날려서 일방적으로 일본 공항시설들 박살내는데 일본은 수비밖에 못합니다.
또 이지스함이 100척이 있든 1000척이 있든 미사일일 없으면 사실상 레이더 기지인데(뭐 연안와서 함포로 때리다 죽겠다면 그러라고 하고요) 전쟁나면 그렇게 큰 변수를 줄만한것도 아니고.
한일전 나면 이건 그냥 한국이 일방적으로 때리고 일본이 얼마나 방어하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제가 시나리오 쓰자면 아마 개전하면 초반부터 일본은 공자대로 어떻게든 한국 남부에라도 타격 주려고 할겁니다.(그게 한국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근데 알다시피 한국 육군과 공군의 주전력은 남부에만 있는게 아니라서 사실상 큰 피해를 주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남부의 기반시설에 어느정도의 타격을 주는건 가능할수도 있다고 봅니다.(물론 이것도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근데 한국은 미사일들로 서일본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수 있습니다. 일본 미사일 방어시스템으론 절대 한국군의 미사일 물량을 감당할수가 없습니다.(골키퍼 한명한태 10명이 동시에 슛하는거죠.. 절대 다 못막습니다.) 아마 초반에 한국 공습간 공자대 전폭기들 착륙할 활주로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해자대는 몰라도 공자대는 아마 개전 몇시간 이후부터는 기반시설들이 파괴되서 최소한 한국남부/서일본에서의 제공권은 한국이 무조건 우세할거라고 봅니다.
제공권을 기반으로 대마도(일본자위대 군단급이 주둔하면서 지키는것도 아니고)는 특공여단들이랑 공수부대 특전사들 헬기강습이랑 공중강하해서 점령하고 대마도를 기반으로 미군의 2차대전 전략 island hopping을 한국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하면 그러면 큰 피해없이 적어도 몇개의 섬은 초반에 먹을수있죠.
작성일 : 15-05-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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