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사일 자체만 놓고 본다면 기술적으로, 비행,유도 목표추적,포착등의 기술은 거의 비슷
그냥 전술 목표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는듯...
플렛폼에 따라 전장환경에 따라 기술적으로 추가 되거나,
적재수량, 비행거리, 폭약 적재량, 기타 장비만 추가되거나 ,생략 하는 정도 인듯..
가장 중요한것은 탐지,포착, 추적 자체 플렛품인듯..
함대공 미사일이 공대공 미사일로 변용된 예는 없습니다.
이유는 꽤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운용 베이스가 선박과 항공기라는데서 오는 차이점이 가장 큽니다.
함정은 중량 10Kg이 왔다갔다하는 것쯤엔 관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는 그렇지가 않지요. 실질적으론 공대공 미사일은 당대 미사일 기술의 최첨단을 걷는 품목입니다.
한 세대쯤 지난 공대공 미사일이라 할지라도 함대공 미사일이란 영역으로 넘어가면 아주 컴펙트하고 기동성이 높다고 평가받지요. 그런데 그 반대는 성립하지가 않습니다. 함정이란 고가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함대공 미사일은 꽤 보수적인 규격을 오래 옹호합니다. 특히 고도와 사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덩치가 커질 수 밖에 없고, 특히 고도변화가 거의 없는 공대공 미사일에 비해 함대공 미사일은 고도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다종다양한 환경에서의 범용성 확보를 위해 보수적인 설계가 오래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개발환경입니다.
물론 해궁은 미카VL이나 ESSM의 영역에 존재하는 미사일로 하드웨어만 두고 보자면 충분히 공대공 미사일로서 개량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춘 미사일입니다. 그래서 전례가 없던 이 상황에서 전례라는 것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