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업체 보잉이 수요일(20일) F/A-18 블록 III 슈퍼호넷 78대를 위한 3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 III 구성은 향상된 네트워크 능력, 더 긴 항속거리, 감소된 레이더 신호, 첨단 콕핏 시스템 그리고 향상된 통신 시스템을 포함한 업그레이드가 더해졌다. 보잉은 향후 10년안에 기존 블록 II 슈퍼호넷을 블록 III로 개조하기 시작할 것이다. 전투기의 수명도 6,000시간에서 10,000시간으로 늘어난다.
새로운 다년간 계약은 미 해군과 보잉사가 향후 생산 일정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주며 미 해군 관계자들은 다년간 모델이 이번 4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계약에서 최소 3억95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