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검색을 하다가 Su-57의 AESA레이다가 Su-35 Ibis-E PESA레이다를 AESA레이다로 개조한거라고 러시아가 이제 초기형 AESA레이다를 적용한 것에 비해 미국이 10년전에 AN/APG-77을 실전배치하고 비교적최신형인 AN/APG 83을 적용하니 팍파보다도 성능이 좋고 러시아제 Su-35s,MIG-35보다도 압도적으로 성능이 뛰어난 기체라고 하던데 제가 알기로는 su35나 mig35 팍파가 동구권 무기 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좋은 축에 속하는데 f16v가 그렇게 성능향상이 많이됬나요?
Ibis-E PESA레이다와 AESA레이다 차이를 여러특성에 비추어
한마디로 설명 할수 없지만..
간단하게 비유 하자면..
전자는 내가 너를 탐지 했고 이제 타케팅 하고 상대가 알게쏜다는 수준이고
후자는 원거리에서 나를 타케팅 하고 쏘는지도 몰를정도 라면 비슷할듯..
물론 2가지다 뭔가 전방에 뭔가 있다는(?) 상대를
인식한다는 점에서 조건일때 입니다.
아울러 2가지 레이다 성능은 미사일 유도 방식하고도 연관되기에
기체 자체의 성능+ 레이다 해상도 까지 합쳐지면 성능 차이는 명백해 지죠..
그리고 계속 레이다 성능에 단편적인 질문을 올리시는데..
님이 언급하신... Ibis-E PESA레이다 나 AESA레이다 의 검색만 하셔도
성능 차이는 충분히 아실듯 합니다..
그전에 요전에 말씀 드린 레이다의 기본작동 원리.
개발사 먼저 검색해 ...이해 하시면 그 차이를 구분 하실듯
AN/APG-83은 RCS 10평방미터기준 표적에 대해 384km최대 탐지범위를 가지고, 이를 1평방미터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15Km의 탐지거리를 가집니다. SU-35S에 장비한 IRBIS-E는 같은 기준 표적을 약 160Km에서 탐지합니다. 탐지관계 우열로 말하자면, AN/APG-83쪽이 더 우수하지요.
다른 말로 하면 과거 인터넷등에 공개된 APG-77/81의 탐지능력 역시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과거의 데이터란 소립니다. 제가 알기로 APG-77의 소자들은 최소 3번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거친 상황입니다. 즉, 한 10년 전 데이터를 가지고 공식 데이터라며 가져다 쓰는 상황이란 것인데, APG-83의 데이터시트를 보면 이 APG-77이 어느 정도 성능향상을 이뤘는지 대략적인 짐작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아울러 블록3 F-35에 장비할 APG-81역시 적어도 이 APG-83에 준하는 동세대 소자를 적용하고 나올 터이니, 예전 데이터를 가지고 비교하는 건 헛다리 짚는 일일 겁니다. 현재 APG-77레이더는 간이 조기경보기로 쓰겠다는, 가동식 하이브리드 PESA IRBIS-E의 400Km가 넘어가는 최대탐지거리마저 넘어서는 능력일 것입니다. 특히 RCS가 작은 표적으로 대비하자면 그 차이는 훨씬 크게 벌어지겠지요.
아무튼 각설하고, 이 AN/APG-83은 예전 SABR로도 알려진 물건으로 계열상 F-22/35에 장비된 AN/APG-77과 81의 방계 모델입니다. 하드웨어상으론 새로 개발된 소자등을 적용하고, F-22/35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역시 한정적이나마 지속적으로 이식한 물건입니다. 실제로 노드롭그루먼은 APG-81개발과정에 이 APG-83역시 참여시켰으며, 이 두 레이더는 개발과정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준 물건들입니다.(간단히 말해 후속으로 개발된 APG-83에 신기술을 적용하고 검증을 마치면 APG-81에 새로 적용을 하고, APG-81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검증하면 몇몇 소스나 모드등은 APG-83에 이식했다는 뜻입니다.)
IRBIS-E역시 LPI기법등을 적용했다고는 하지만, PESA의 한계상 별 의미가 없습니다. 도파관은 하나이므로 AESA를 장비하여 자기 자신이 가진 레이더의 주파수 도약속도를 따라잡을 정도의 고성능 전자전체계를 갖춘 전투기에겐 이빨 하나 먹히지 않습니다.(실제로 우리 공군 역시 KF-16의 레이더만 AESA로 갈아치우려다 기존 MSA용 구형 전자전체계로는 자기 자신이 쓰는 레이더의 주파수 도약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먹통이 되는 부작용 때문에 신형 전자전체계까지 추가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건 복잡한 이야기라 대충 이야기 한 것이니 궁금하면 알아서 찾아보시고...)
최근 러시아가 전투기용 AESA를 내놓은 모양인데, 아마 그 물건이 제 성능을 갖추려면 꽤 긴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미해군이 슈퍼호닛용으로 개발한 APG-79 AESA가 기존 APG-65기계식 레이더 성능을 완전히 따라잡아 추월하는데 등장 이후 약 10년 간의 세월이 필요했었으니까요.(거의 모든 운용모드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한데, 이건 시간과 예산과 인력을 엄청나게 잡아먹는 지난한 작업입니다.)
여하간 F-16V에 장비할 APG-83의 성능은 오리지널 기준이라면 SU-35S의 그것보다 월등한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걸 수출국가에게 어느 정도까지 풀어줄 것인가?는 순전히 미국 마음입니다. 운용모드를 몇 가지 빼거나, 필터링 코드를 몇 가지 조작하는 것 만으로도 레이더 성능에 리미트를 걸어버리는 것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하긴 이렇게 락을 걸더라도 AESA의 특성상 워낙 압도적인 메리트가 있으니 비교가 무색해지긴 하겠군요.
중국 플랭커들(J-11A/B/D/H/AS/BS, J-15, J-16)이런저런 항전 서방제 제품 계속 흉내내면서 만든 것들 통합하면서 외려 오리지널 플랭커들보다 나아지는 거 같은데.. 가령 러시아제 플랭커에는 아직도 Zhuk-A 통합을 못하고 있고 여전히 Su-27 상당수가 카세그레인 기계주사식 레이더에 BCVM 486-6 같은 프로세서, SPO-15같이 각도 분해능 제한되어 있고 우선 표적과 서브 표적만 추적할 수 있는 구형 RWR 가지고 있는데 짜장 플랭커들은 이스라엘제 레이더(EL/M-2021이나 EL/M-2032같은 물건)나 이태리제 레이더 카피하면서 그거 기반으로 발전시킨 제대로 된 슬롯배열 기계주사레이더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MWS도 있음. J-15나 J-16같은 건 AESA 레이더도 통합된다고 하던데, 도대체 짜장 플랭커들 종류도 하도 많고 뭐에 뭐가 통합되어 있는지도 정확하게 파악하기도 어렵지만 AESA 레이더 통합했으면 원조 불곰 플랭커들보다 낫지 않을까..엔진도 러시아제 짝퉁이 아니라 미국제 엔진 베낀 거 쓰고 있고.."
중국얘기가 나와서 좀 외람되기는 합니다만 러시아제 플랭커들의 항전자이가 auke ae 통합을 못하고 pesa를 사용하고 있는데 젠11abd 젠16 젠15같은 것은 elm2021이나elm2032 이태리제 레이더 카피해서 사용한다고 그거 기반으로 젠10b나 젠10c 같은 경우는 aesa개발해서 장착한다고 중국제 항공기들의 항전장비가 낫다고 주장을 하는데 사실이라고 보십니까?
작성일 : 18-09-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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