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한지 한달지난 프로그램인데 인제서야 봤네요.

여튼 관련된 내용은 게시판 여기저기에 있으니 어떤 기종이 좋으니..그런 말은 필요없을꺼 같구..

걍 보면서 든 생각 두어가지만 언급해볼까 합니다.

1. 대만 안습..
F-35, F-15SE, 유로파이터, PAK FA 등 현존 최고의 기체들(물론 안판다는 랩터제외)을 팔려고 각 사 관계자들이 홍보하는 것을 보니..돈줄테니 제발 팔아달라는 대만이 떠오르네요.
게다가 off-set 관련하여 좋은 조건을 제시하려는 담당자들의 멘트를 보니 더욱..(물론 마케팅용 립서비스 가능성이 높지만)

2. 왜 이 시기에?
내년이면 대선이죠. 정권이 바뀝니다. 하려면 진작에 할 것이지 왜 이제서야 이러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아! 한번 연기됐었죠? 연기이후 구체적인 프로젝트 로드맵에 대해 얘기한적이 있었는지 모르겠군요.

3. 랩터가 2015년까지 판매불허?
그럼 2015년 이후로 도입(하이급..3차 하이급 맞죠?)을 늦추고 랩터를 사면 안될려나요? 물론 퇴출기종들이 있으니 전력공백이 생기겠지요. 그것을 감안해 당장 고가의 스텔스기를 도입할 필요없이 이미 검증된 보다 저렴한 기체들(미들/로우급)을 도입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당장 중국, 러시아, 일본이랑 싸우면 모를까..그렇지 않다면 조금더 기다려도 될듯하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네요.

그냥 방송을 보면서 밀리터리 초보로써 이런저런 생각이 든 점을 적어봤습니다. 모르는 것이 많은채로 느낌점을 쓰다보니 무식이 튈겁니다. 너그러이 양해를..
 
그런데 방송을 보다보니 F-35, F-15SE는 검증이 안된 기체라 좀 그렇고(미 국방부에서도 개발지연에 대해 으름장놓았다죠?).. 유로파이터는 그 나름대로 문제점이 있고..딱 우리 구미에 맞는 것은 왜 없을까요..머..세상사 다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