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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3 19:05
[밀리터리 역사] 저는 전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글쓴이 : 엠케이스
조회 : 816  

전쟁요? 말만 들어도 무섭고 어떻게 될지 참담하죠..
625 전쟁을 직접 겪진 않았지만, TV에서 수없이 자료화면으로 봐왔고 
우리나라가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아가는
불쌍한 모습들을 봐서 잘압니다. 

그렇지만 말입니다. 전쟁을 바라진 않지만 무서워해서도 안되고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저는 기꺼이 목숨바쳐 싸울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살아난다면 후세대에 말할것입니다 . 목숨바쳐 싸워서 이겼노라고...
우리세대가 조국통일을 이뤄냈다고   후세대들은 그 터전을 일구어 세계 제일 가는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말할것입니다.

이 모든 의견은 개인적인 사견이라서 내 맘대로 할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그럴일은 없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말입니다.

가 지금 전쟁의 참담한 실상을 알고서도 
전쟁을 부정하지 않는건 지금 내 세대가 겪은 아픔을 후세대들에게 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보자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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뒈질래 13-06-03 19:15
   
정신이 멋지고 훌륭 하시네요..
우국충정 13-06-03 19:19
   
이런게 정석임
ULTRAS 13-06-03 19:20
   
전쟁때 도망갈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돈이나 많아야겠죠.

어차피 내가 돈이 있어서 다른곳으로 도망간다 하더라도 뭐가 남을까요..

역시 나라뿐이죠. 우리나라..
정닭밝 13-06-03 19:51
   
전쟁은 일어나면안되지만 무서워해서도안되죠

무서워하는순간 적군이 우릴 무시하게되는 빌미를주는거같아요

지금 한국은 너무 전쟁을 무서워해요

전쟁이 안나더라도 여론은 좀 큰목소리내는쪽으로 흘러갓으면좋겟어요

정부에서 좀 달래식으로가고 그게 모양세가 좋은건데..
위대한도약 13-06-03 19:51
   
그런 개인적인 용기가 부족해서 전쟁을 피하는 게 아니고
그 전쟁으로 양쪽에 피해를 볼 민간인들이 그리고 그렇게 피해를 본 민간인들은 상대방을
저주하겠죠.

그게 6.25고 민족의 비극이죠.
아마 북한인권을 위해서 우리의 재산과 목숨을 걸자고 한번 국민투표해 보세요.
가난한 사람들도 외면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재산과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한다고

조금은 현실을 냉정하게 봅시다.
참고로 초딩때 북한군탱크에 육탄으로 뛰어든 한국군 장교의 용기를 그린 반공소설에 필이 꽃혔던 사람으로서
포엑스 13-06-03 20:09
   
무서워하면 안돼는게 전쟁이고 그러기 위해 나라가 부강해져야 한다는거는 당연한 논리입니다.
하지만 전쟁을 너무 쉽게 보고 겜처럼 처들어가서 순삭해야하는 소리를 지꺼리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피를 그렇게 많이 보고 통일해봐야 남는게 있을까요 페허로 변한 땅덩어리에 가족잃은 사람들의 원망만 있겟지요
황당 13-06-04 03:44
   
엠케이스님 같은분이 많아져야 우리나라가 부강해질것입니다.
도깹이 13-06-04 23:49
   
좋은 글이지만...

이런 글은 잡게에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밀리터리역사] 말머리를 달고 마음가짐에 대한 글은 역시 뭔가 어울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