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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5 18:55
[잡담] 한가지만 더 고견을 구합니다. F-35C를 산다면
 글쓴이 : 포케불프
조회 : 1,557  


1. 증기식 캐터펄트의 경우 원자력 추진 항모외엔 부착된 경우가 없지요?

2.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채택한 제럴드 포드함 역시 핵추진방식이지요?

3. 캐터펄트 기술을 영국 밥콕이 준다면 디젤추진방식의 항모에서는 최초의 시도가
되겠지요?(한국이 결정하는 사이 영국이 먼저할 수도 있겠지만)

4. 어느 경우든 거의 최초의 시도인데, 핵추진방식으로 증기 발생이나 전력생산에
여유가 있는 핵추진 항모에서는 문제가 없겠지만 디젤 방식으로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개발 초기라 그런지 핵 추진인 제럴드 포드함 조차 많은 트러블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비와 유지비가 많이 들어, 국방비 짠돌이 트럼프는 "자신이 증기식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떠들고 다녔습니다" (유관 외신 기사 예전에 제가 올렸음)

5. 이에 따른 리스크를 지면서도 시도하는 것이 온당한 것인지. 
뭐 영국이 오죽 알아서 해주겠나 자기들도 할려고 오래 연구했고 엘리자베스도 바꿀려고
하고 있는데 <= 이정도의 근거로 사업을 벌이기엔 시기상조 아닐까요?


저는 정말로 될 수만 있다면 캐토바 방식의 정규항모를 원합니다.
지금 경함모를 지지하는 것은 이러한 제반 요소를 감안한 것인데

가생이 밀게님들의 의견을 다시 듣고싶습니다. 절대 고집 피우는 거 아닙니다^^





3.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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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s 21-03-25 19:24
   
오히려 증기식이 원자력, 재래식 안따지고 항모에 장착이 되고 보편화 되었습니다. 키티호크급, 클래망소급 등이 대표적이죠.

제럴드 포드함이 핵추진인데 캐토버가 디젤추진으로는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전자식을 개발하게 된 이유가 콜드 캣현상과 공장하나급의 증기관련시설과 인력이 없어도 되고 증기식보다 빠른 출격속도와 가격, 크기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단적으로 지적된게 그마만큼 막대한 전력을 상시 유지해야하고 관리가 까다롭고 신뢰성이 아직은 부족하다는게 따르죠.

캐토버 방식이 좋은건 누구나 다 압니다. 다만 가격(전자식캐터펄트 5800억+어레스팅기어 200억)에 항모 원자로 가격에 방사능 차폐 및 보강과 설계 강화, 원자력관련 인력육성까지 해야하니 5조짜리 항모가 10조가 되버릴겁니다.

그래서 이왕할꺼면 캐토버도, 원자로도 후순위로 돌리고 우선 체급만은 확장성을 가진채로 만들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포케불프 21-03-25 19:27
   
키티호크가 있었군요^^

저도 향후 개발(개조)의 여지를 남겨둔다는 의미에서 덩치는 최소 경하배수량 5만톤급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현시창 21-03-25 19:45
   
영국 CVF계획에서 캐터펄트와 어레스팅 와이어를 탑재할 수 있는 최저한의 배수량이 경하 6만톤이었습니다. 그 정도 등빨을 가진 선체를 건조하고, 사출 체계를 넣을 경우 대략 1만톤 내외의 추가적 배수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고요. 따라서 개조의 여지를 남긴다면 결국 영국처럼 최저한의 배수량 6만톤 이상을 택해야 합니다. 재정적 이유로 7만톤 모델을 까고, 여기저기 배수량을 까내려 최저한도로 다이어트해서 나온 모델이 현재 QE급 모델입니다.
유일구화 21-03-25 19:28
   
차세대 비행체계를 미국산으로 바꾸면 됨.
항모는 수직 뱅기를 받지 않을 겁니다. 선빵을 때릴 비행기에 속도를 위해서라도 대형은 나지를 않습니다.  문제는 골프장에 부비트랩을 놓아 놔야 합니다.  6년후에는 작전권에 모든 통수권은 기존 장성을 격벽해야 합니다.  또 미국과 일본에 내통하면 중국해안에 던지면 됩니다. (43년전처럼 하면)... 시진핑 개쓰끼!! 가 첫번째 목표입니다.  우리는 북한을 가져갑니다.
현시창 21-03-25 19:42
   
1> 미드웨이급, 포레스탈급, 키티호크급, 오데이셔스급, 클레망소급등. 원자로 없이도 일반 스팀터빈 기관가지고 스팀 캐터펄트 잘 운용했습니다.

2> 제럴드 포드급은 핵추진 방식입니다.

3> 영국은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추진하고 있고, 그 전자기 캐터펄트의 영국 주관사는 GE파워컨버젼의 영국지사입니다. 아울러 프랑스 PANG이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핵추진방식이긴 하지만. EMALS가 안정화된 이후라면, 전력공급체계만 보완한다면 적용에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4> 어차피 재래동력 전투함들은 전전기식 추진방식이라든지, 혹은 발전 전력량을 늘린다든가 해야 합니다. 갈수록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폭증할 전력수요량을 생각하며 플랫폼을 마련한다면, 전력생산량이 적어서 문제가 되진 않을 겁니다. 특히 EMALS는 장점이 명확하고, 차세대 미해군 항공모함에 탑재된 시스템입니다. 현재 상황만 두고,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5> EMALS가 안정화되고, 개량 안정성이 확보되면 개량을 할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하지 않을 것이고. 왜 리스크를 감내한다고 생각하시지요? 안정화되지 않은 걸 탑재하는 것이 리스크를 감내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리스크가 아닙니다.

6> 비용대 효과를 분석한 글에서 썼지만. 경항모 3직제 3척이나, 대형항모 2직제 2척이나 돈은 거기서 거기지만, 발생할 전력효과는 배 이상 차이납니다. 솔직히 그만한 예산을 투입할 각오가 섰다면 어느 모로 보다 어디로 가야 할진 뻔한 겁니다.
     
포케불프 21-03-25 20:28
   
아직 구현되지 않은 것은 리스크요소가 있죠 다만  제반 상황을 볼 때 낙관적이다 이정도로 표현하셔야겠죠
          
현시창 21-03-25 21:15
   
EMALS가 구현되지 않았다는 말씀이신가요? 이미 EMALS는 제럴드 포드급 2번, 3번함에 장착되었거나 장착이 확정되었고, 4번함에 아주 큰 이변이 없다면 장착이 될 것이며, 다른 4~7척에도 장착될 예정입니다.(제럴드 포드급은 최소 8척, 최대 11척이 건조될 예정입니다.)

EMALS는 구현과 미구현으로 구분할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전력화 초창기입니다. EMALS자체는 이미 전력화 초기이니, 이 물건을 개량해서 부착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것이고. 전 그걸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겁니다.

어차피 CIWS는 레이저를 위시한 에너지 병기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고, 다수의 레이더와 센서가 소모하는 전력량은 날이 갈수록 막대해지고 있기에 근미래 등장할 함정들의 전력생산량부터가 현재 전투함들의 2배를 넘어서는 형국입니다.

솔직히 대형선체를 가진 항모를 건조한다면 전력생산량이 문제가 될 거란 생각은 안 합니다. 가까운 시기에 기술적으로 안정화될 전자식 사출기보단 어레스팅 와이어 탑재가 더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기술과 기재를 사서 개량탑재할 경우 의외로 EMALS보단 어레스팅 와이어에서 시간을 끌 것 같아요.
               
포케불프 21-03-25 21:23
   
아 참 ..대화 수준 좀 서로 맞추시죠. 서로 다 아는 사실은
생략하는 계 효과적이기도 하고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발제문 2번 문항만 봐도 제럴드 포드가 EMALS를 쓰고 있고 핵추진이라는 것을
적시 했는데, 원초적인 말씀을 하시면 효과적인 대화가 되겠나요
상대 발제문 잘 읽으주시면 좀더 효과적인 토론이 될 듯합니다.
핵심 질문이 뭔지 아시잖아요

디젤 추진함 중에 EMALS가 아직 없는 거 맞지 않습니까. 그래서 리스크라고 한 겁니다.
리스크=불능이란 뜻이 아니고요. 리크스가 있되 감래할만하다 혹은 희망적이다 정도로 표현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왜 리스크라 생각하시죠? <= 이런 식으로 말하면 어안이 벙벙하네요.
                    
빅미그 21-03-25 22:49
   
제가 지식이 딸려서 EMALS에 대한걸 이 발제글을 보고 처음 알았는데요...

솔직히 발제문 2번항을 보고 EMALS는 핵추진 이외에는 쓴적이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다. 라고 이해하질 못했습니다. 발제자님 본 댓글을 보고나서야 이해를 했네요...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있는 지식 하나를 얻어가는 것같아서 나쁘지 않지만, 두분이서만 토론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모두를 위해서 설명한다는 느낌으로 대화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생략하지 말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밀덕달봉 21-03-26 01:07
   
1.2.는 고수분들이 댓글 달았으니 패스 디젤추진으로 이몰스 돌리기엔 힘드니 롤스30계열에 의존홰야 하나 싶은데 이것도 일단 출력에선 부족해서 아웃.
이몰스를 돌릴려면 100mw급 발전기가 따로 필요하다는데, 그럼 스마트 원자로 작은게 4000억짜리가 60mw 큰게 제 기억으로 6000억에서 8000억 짜리 이게100mw에서 120mw급이었던걸로 기억함.
이게 들어가야 한다는건데, 작은걸 두개 넣느냐 큰걸 하나 넣느냐의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선동력계통으로 여유출력까지 고려하면 3개 들어가나 3개 들어가나 애기일듯.
증기사출식으로 가면 한개씩 줄이고 폐열이랑 증기활용할 수 있으니 비용은 확실히 줄듯.
다른 방법으론 두산의 가스터빈을 디젤과 하이브리드로 전기추진으로 활용하는 방안.
두산께 270mw급이고 사이즈 키우고 새로 개발하는게 380mw급임.
문제 이놈이 10분단위로 가동하는거임. 디젤로 따로 순항속도내고 함선에서 사출시에 함선 속도를 30노트급으로 올리면서 이몰스에 출력을 밀어주는 용도로만 쓴다고 해도 4기정도 여유 있게 들어가야 하는데, 이게 크기가 좀 큼 많은 공간을 잡아먹을거로 보임.
뭐 8만톤급이상 만들고 옆에 유류 보급함을 4만톤급이상 붙인다면야 문제는 해결 원유선 해봐야 2000억 미만으로 만드는건 일도 아니니.
에이테킴스 21-03-26 07:28
   
캐터펄트는 매인 추진 방식과는 관계 없는 거 아닌가요?
     
밀덕달봉 21-03-26 08:26
   
이몰스로 전력몰아주면 전기추진식 하이브리드로 간다는 가정하엔 전력이 딸려서 문제가 되니 애초 어느정돈 여유출력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 고성능 레이다나 레이저 요격체계 조합하면 필요전력은 애상외로 엄청필요해지겠죠.
그라서 포드급이 애먹는거구요.
          
에이테킴스 21-03-26 10:26
   
아예, 저는 증기식을 말하는 거라....
증기식은 상관 없는거죠?
               
밀덕달봉 21-03-26 23:27
   
증기식으로 가면 60mw급 두개 100mw 120mw급 하나면 되지 않을까요?
퀸급이 대략 30계열이 60mw급이 안되거나 비슷한 출력으로 운영하는거 같으니 잘하면 4000억짜리 하나만 넣고 디젤을 하나 서브로 넣어도 그림은 나올듯 합니다.
근데 아무리 증기식이라도 개발비가 얼마나 들지는 기어로 연결해서 뽑아먹기엔 스마트원자로 설계도 대략 바꿔야하고 출력도 영향을 줄거 같아서 그냥 저거 가져와서 전기뽑고 그걸로 전기추진식으로 모터돌려서 가는게 답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