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자국의 중,장거리 미사일 체계를 무력화 혹은 상쇄 시킬 수 있는
미사일 방어시스템 즉 MD가 자국의 코앞에 있는 한반도에서 전개되는 것인데... 중국으로선
짜증이 제대로 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짜증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저 해상 X-밴더 레이더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북한은 이미 여러차례 미국의 하와이, 괌, 본토등을 타격하겠다 공언한 바 있고 이에 미국이 자국
방어를 위해 MD의 핵심 장비가 한반도로 이동 한다는데 반대 할 명분을 잃어 버린거죠.
과거 한반도 사태 때문에 미국이 서해에 항모를 투입했을 때 생X랄을 했던 중국이었던 것을 감안 한다면
B-52, B-2, F-22의 한반도 훈련과 이번 X-밴드 레이더까지 미국 최첨단 장비의 한반도 이동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동안 중국의 반응이 거의 없었다는 것을 봐도 극히 이례적이라 생각합니다.
이 처럼 북한이 설쳐대면 될수록 미국의 아시아 회기에 힘을 실어준다는 면에서 중국은 북한에 대한
정책 및 지원을 고민 하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