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7 기동 전단은 어마어마한 파워를 자랑합니다.
미 항모 전단을 제외하면, 단일 함대로 이 정도의 파워를 자랑하는 함대는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현대 해상전에서 함대의 강력함은 간단하게 계산이 됩니다.
그 이유는 미사일전이기 때문에, 보유한 대함 미사일과 대공 방어 미사일이 몇발이고, 동시 교전 능력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해상전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멍청하게 자폭하지 않는 이상, 이 숫자 싸움에서 결과가 벗어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7기동 전단은 총 168발의 공격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쳤죠.
그에 비해 일본의 함대는 64발의 하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슬 사거리는 대부분 100km 이상이지만, 교전 거리는 레이더의 한계 상 40km내외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교전에 돌입한 이후에 패전한 함대는 집에 돌아갈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대함 방어 미사일 SM-2,. SM-1, RAM도 7기동 전단이 일본의 1호위함대보다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지스함 3대가 한대 몰려있으니, 동시 교전 능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문제는 한국이 이 7 기동전단이 딱 하나 있는 반면,
일본은 4개의 호위함대가 존재한다는 얘기죠.
1대 1로 싸우면, 일본의 호위함대는 3번의 교전 기회에 패배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1대 2로 싸우면, 한국의 7기동 전단은 4.5번의 교전 기회에 패배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일본이 상대라면 항구에서 못 나온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럼 한국은 이제 무엇을 해야하느냐? 2번째 기동 전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3번째 기동 전단에서 항모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난독들 때문에 추가합니다. 이글은 항모를 만드는게 얼마나 무모한지 설명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