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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6 15:40
[뉴스] 이대로 당할 순 없다... 시위대 수류탄에 미얀마군 4명 폭사
 글쓴이 : 노닉
조회 : 3,013  


군용 트럭·통신사 사무소·위병소 공격…시가전 양상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가 군경의 유혈 진압에 맞서 수류탄을 던지면서 군인들이 현장에서 즉사하는 등 양측의 충돌이 시가전 형태로 치닫고 있다.

6일 현지 매체인 이라와디에 따르면 지난 4일 중부 사가잉 지역의 따무에서 시위대가 군용 트럭을 향해 던진 수류탄이 터지면서 진압군 4명이 즉사했다.

시위대는 도로에 벽돌을 쌓아 바리케이드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경이 발포하자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

이 지역 시위대와 주민들은 최근 군부의 유혈진압으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자 무기를 들고 본격적으로 저항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5일 벌어진 시위 진압 과정에서 33살의 청년이 숨지고 7명이 부상하자 이에 분개한 시민들이 다음날 곧바로 공격을 개시해 군인 4명이 사망했다.

이어 지난 2일 상부의 진압 명령에 불복해 근무지에서 이탈한 경찰관이 이끄는 공격으로 6명의 군인이 숨졌다.

이 지역은 최근 10일간 시민들의 반격으로 적어도 14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이라와디는 전했다.

인마빈, 까니 마을에서도 지난 2일 군경과 시민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다.

이곳 주민들은 군경의 실탄 사격에 맞서 가스압력식 사제총으로 유리 및 철제 탄환을 발사했다.

인근 깔레 마을 주민들도 지난달 29일부터 시위 진압을 위해 증원된 병력에 사제 총을 쏘면서 저항하고 있다.

이에 맞서 미안먀 군경은 기관총과 수류탄 외에도 유탄발사기까지 동원했다.

중부 마궤 지역도 군경과 시민간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얀마 곳곳에서 시위대는 군경의 강경 진압에 맞서 사제총 외에도 화염병을 던지거나 화살을 쏘면서 맞서고 있다.

중부 바고 지역에서도 지난 4일 군부 소유의 통신사 미텔 사무소와 정부군 위병소가 폭탄 공격을 받았다.

(후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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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1-04-06 15:56
   
내전화가 진행되려나 보군요......... .

미얀마는 절대로 내전화되지 말아야 할곳중 하나인데.......
현재 리비아 내전은 서로의 이권이 얽히고 섥힌 지역이라지만,

미얀마는 정글을 상대로 이게 장기화갈수 있다라는 것인데.
거기에 피해는 장기화 되어버리고,

정치적으로 세계에 반군정부를 인정받을수 있는가 하는 문제도
거기에 아웅산계파로 불리는 독립상징을 끊어내지 못하면 .

내전장기화는 불을보듯이 뻔하게 될텐데.......... .  안타깝네요.
의자늘보 21-04-06 16:05
   
화력의 차이가 많이 나는게 현실이니, 민간인들이 많이 희생되겠군요.
에효... 쿠데타 하는 놈들 제발 집어치우고 빨리 평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데...
EXACTLY 21-04-06 16:08
   
중국이 자국민 보호한다고 중국군 들여보내는건 아닌지 몰러
일빵빵 21-04-06 16:16
   
안타깝네요
노원남자 21-04-06 16:33
   
이미 지금 항의하는 시민들 이사태 진정되면 무사할것같질않으니 무조건 싸워야하겠죠.여기저기 찍힌 영상에사진에 그거 판독해서 다 잡아낼거라봅니다.두번다시 깨어있는 시민안나오게 중국도움으로 다가려낼테니요.
soosoo 21-04-06 16:42
   
아 정말... 이건 뭐
군권력의 이권 때문에 벌어진 쿠데타 같은데
그자들도 이렇게까지 확대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거 같아요.
요즘 세상을 잘 알 테니.
쿠데타군에게 희생된 미얀마 시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안타깝네요.
Tigerstone 21-04-06 17:03
   
무기좀 몰래 대줬으면 좋겠네
디비디비딥 21-04-06 17:28
   
차라리 내전화되서 유엔군 들어갈 명분 만드는게
사람이 덜죽는 길일지더
땡말벌11 21-04-06 17:37
   
유엔군은 못들어갈 것 같고
미국측에서는 내전을 더 키우기 위해서 현 군부정권에 반하는 군부를 자극할 필요가 있겠네요.
아프가니스탄처럼 무기만 지원할 수도 있겠지만 이후에 많은 군수물자가 테러 및 반미국가로 흘러가면서
직접적인 무기지원보다는 타국가의 구식무기 지원을 하겠죠.
미얀마 국민들 대부분이 반대하는 정권이라면 여러가지로 정권자체가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힘들죠.
일단 자금력이 부족해질 것이고, 군부 내에서도 반발이 커질 수가 있어요.
현 정권을 옹호하는 여론이 부재한다면 중장기적인 내란은 군부정권 반대세력에 유리하죠.

현 미얀마 군부정권이 초기에 강력진압을 시도하고 무력을 발휘했는지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베트남전도 결국 베트남 내의 여론이 월남정부의 부패로 인해서 공산정권에 붙었기 때문에
미연합군이 철수한 것이죠.
미얀마도 비슷하게 진행될 듯.
2k2h 21-04-06 18:42
   
이게 인간이라면  당연한 이치 인데...
우리나라아직도 북한군 개입설을 철썩 같이 믿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마음 같아선 우리 나라가 군대를 파견해서라도 미얀마 민주화운동 시민들을 도와줬으면 좋겠지만 마음으로 그칠 일 이기에 씁쓸 합니다

미얀마에 봄이 빨리오길 기도해 봅니다
크레모아 21-04-06 20:50
   
미얀마 내전은 군부와 미얀마 국민들과의 전쟁이 되겠네요
미얀마 시민군이 무장만 제대로 되면 쪽수에서는 압도적이니 육상전에서는 충분히 이기겠네요
풍겐공 21-04-07 07:36
   
솔직히 미얀마 군대도 그게 군대인지.. 그냥 총기류들고 설치는 강도때들
끽해봐야 장갑차 정도 나올거고,  암튼 반군이 불리한것도 절대 아님, 소수민족들 루트로 총기류들 rpg정도만 있어도
해볼만,
     
땡말벌11 21-04-07 08:52
   
미얀마는 동남아의 육군 강국 중 하나입니다.
무시할 정도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