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음~ 솔직하게 군대에서 빡셨던거보다는 그냥 재미있는 일 많았던 부대가 할말 더 많고 듣기에도 즐거움~

아는 선배 전역후에 해준 얘기가 부대에서 밥 먹으로갈때 군가 안 부르고 만화 주제곡 부르면서 밥 먹으로 갔다고 함~

그래서 진짜로 군가 가사 정확하게 기억 나는게 거의 없다면서~ ㅎㅎㅎ

아마 대구에 있는 어디 부대 였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ㅎㅎ

102보 간다고 다 힘든건 아님다...
전 강원도서 군생활 빡시게 하련다고 지원해서 갔지만 훈련소 36사단 자대는 1군지사 보직은 rt병 근무지는 강원도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부대...
어디를 가든 줄만 잘 서면 편합니다...

102보가서 전경으로 빠져서 부산오면 빡칠텐데 --? 그리고 전방이 빡세다는 생각을 버리삼. 군대 힘든거야 다 거기서 거기. 수색대 뛸거 아니면 거기서 거기임.

제가 102보에서 전경으로 빠져서 통영 고고싱 ㅋㅋ 그 개갈굼이란 말로 다 못하죠

입영하면 뺑뺑이돌려서 102보,306,논산,기타지방동원사단  처음에 이렇게4군대로 보내지죠 거기서 2박3일동안 대기하다가
논산은 자체적으로 신병교육장이 있고 102나306같은 경우는 사단별로 나눠 보내져서 사단신병훈련소에서 신병교육을 받죠

논산으로 가면 신병훈련마치면 자기 주특기를 부여받고 후반기 교육장으로 교육받으러 가는데 이게 좋죠 자대에 늦게 갈수있으니깐요(자대가야 진짜 군생활 시작이죠) 후반기 교육 다 받으면 전국각지로 흐터지죠
재수좋으면 수도권에 가고 재수없으면 강원도산골짜기 아니면 전라도나경상도에 있는 동원사단
102나306도 주특기를 부여받지만 별로없고 주로 땡보로 많이가죠 102는 강원도쪽 306은 경기도쪽 306이 좋은게 수도권쪽으로 자대배치 받다보니 휴가나갈때 편하죠
저는 의정부에서(306보충대) 군생활시작해서 의정부에서(26사단) 군생활끝냈슴......전철타고 휴가나가고 좋았음 ㅋㅋ

저도 26사단 73여단출신입니다

전 빨리는 걸로 신청하다 아는게 없어서 102보 신청했는뎅

보충대에서 사단 알려줄 때 27사단 알려주더라구요

그 때야 몰랐지만.. 주변 아이들이 너 x됨 이랬던..

그래도 추억에 남는건 김태우랑 신교대 같은 생활관 쓰고

예비사단이라 훈련은 많아도 좋은 형동생 만나 좋은 기억이 많네요

줄 잘서고 딱 중간이 좋아여 괜히 나대다 찍히면 골로 감....ㅜ0ㅜ
아 옛날 생각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