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초반까지는 장인들이 직접제작한
수제 군도/검들이 더 좋았다고는 하지만...
세월이 흘러 발전한 현대기술과학은... 넘사벽이죠.
무조건
현대기술로 만든 검의 승리.
아무리 전설의 명검이니 다마스커스검이니 해도...
구시대의 제철방식으로 제작한 검은 다 거기서거기 입니다.
그 이유.
1. 강철의 탄소함유량, 열처리정도
가장 단단한 강철은 약 1%내외의 탄소를 함유해야하는데...
현대의 제철공장에서는 다 컴퓨터와 최신식기계로 이를 정확하게 맞춥니다.
또 최신식 온도계와 기계로 정확히 가열해서 열처리하죠.
그러나 과거에는? 눈대중으로 감으로...
비교할수없습니다만...
진짜 우연히 우연히 그 눈대중과 감으로 때려맞춘 극악의 확률을뚫고
정말 우연히도 탄소/열처리가 정확히 된 강철이 탄생할수는 있습니다.
이런검들이 뭐 전설에 남거나 전설의 명검들의 모태가 되었겠죠.
2. 강철 조직의 치밀함.
그러나...
사람이 들수있는 가장무거운 망치로 강철을 퉁탕퉁탕 두드린다해도,
현대식 제철공장에서 압연단조하여 만들어진 강철의 조직력에 비할수가 없습니다.
강철 자체의 조직력에서... 너무 큰차이가 납니다.
이건 확률이 아닙니다. 인간의 순수 근력으로는 불가능 그 자체이죠.
3. 구조적, 재료자체의 - 불균형
구조역학에 따라 검의 모양...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검은 역시 사람의 눈/감으로
제작하다보니 역시 구조역학에서도 딸립니다. 또 검안의 탄소량/조직의치밀함이
불균형하다보니, 진짜 극악의 확률을 뚫고나온 뛰어난 강철도 여기서 또다시
재료의 균일성이라는 극악의 확률을 뚫어야죠.
구조/재료역학에 대해 조금만 아신다면 재료의 균일성/치밀성이 조금만 어긋나도
구조 전채의 내구성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아실겁니다.
물론 현대제철방식의 검은. 컴퓨터와 최신식 설비로 전부 계산되어나옵니다.
위에 말한 그 극악의 확률을 다 뚫은검이 분명 존재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분들이
있는데... 확률적 개념이 있다해서, 그 개념적 존재가 실존하냐는 다른 문재입니다.
간단히 예를들어...
세상모든 남자들... 저를 뺀 모든남자들이 일시에 돌연사하여
세상에 남자는 저 혼자 남아 할렘을 이룰 확률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그런일이 실재 일어납니까?
뭐 그런거죠.
진짜진짜 우연우연으로 저 확률을 다 뚫었다해도?
현대식 대량생산검과 비교해서 딸립니다.
(조직의 치밀함. 위해말했죠. 이건 확률이 아니라고...)
가끔 잃어버린 고대의기술... 뭐 이런걸 주장하시는분도 있는데...
제철기술에 한해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잃어버린기술이 있다해도 현대식 강철에 비할바가 아니고,
잃어버린 기술이란거 자체가 돈이안되는 별 필요없는 기술이기에
복원하려 투자를 안하는거죠.
간단히 애밀레종 을 만들 기술은 현재없습니다.
그렇다고 애밀레종같은 대형범종... 그기술 복원해서
만들어봤자... 어따씁니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전설의명검 장인의혼을 담은 수제품... 이런것이 매력이 있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현대과학의 기술력은 따라 갈수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울나라 빤따지소설들이나,
쪽국 애들보면, 장인정신에 정말 어마어마한 환상을 가지고 있더군요.
최근 인기끌었던 어떤 쪽국 애니에서는...
장인들이 혼신을 다해 한땀한땀 만든 장갑판이
핵미사일을 막아냈다는 별 괴상한 애니도있었고...(어떤 마술사의 금서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