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독도함에 F-35운용이 가능한가 검토한다는 해군뉴스 가져오신 게 있어서
이야기 드리지만...
이미 이와 관련된 주제는 밀덕사이트에서는 오래된 떡밥어었죠.
식상하지만 혹여나 해군뉴스에 혹하는 분들 위해 다시 언급하자면
1. 메인데크 비행갑판의 내열처리 개조를 하는 것으로 F-35를 운용할 수 있냐
하는 문제로 귀결지으면 안되고
2. 독도함은 결정적으로 항모처럼 운용하기에는 물리적 구조 체급에서 부족하다
3. 유사시 무장장착 이륙을 기대하기 어려운 긴급 착륙 비무장 이륙 내지는 무장
을 상당히 줄여야 하고
4. 엘리베이터가 작아서 F-35B를 격납갑판으로 오르내릴 수 없고 설사 내린다쳐도
비행갑판 아래 격납갑판 행거쪽 구조가 탑재 수 확보 공간이 안나오고 엔진등
긴급정비 분해 등의 메인터넌스 스페이스 고정익기를 위한 공간이 없다시피
합니다.
F-35B는 단거리이륙 수직착륙을 메인으로 하는데 스키점프대가 아닌 일반갑판구조
에서의 이륙거리는 550피트 이상 확보 되어야 합니다.
약 168m로 독도함 길이 199m 생각하면 30m의 여유도 없습니다. ㅋ
실제 비행갑판 여유 사용가능길이는 함길이보다 조금 작습니다.
항공작전시 이륙과 착륙이 동시 내지는 매우 짧은 인터벌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안전거리 확보는 커녕 기체 길이 한두개 겨우 확보되는 상황이어서야...
더군다나 메인 엘리베이터 위치가 참으로 절묘한 위치에 F-35가 이용하기 어려운
사이즈 규모입니다.
F-35B 날개폭 10.7m 독도함 엘리베이터 폭 9.7m ㅋ
http://skywork.tistory.com/m/8874
일본의 이즈모나 미국의 아메리카급은 길이가 250m급입니다.
이착륙만 보면 독도보다 이즈모가 훨씬 여유 있지만 그럼에도 이즈모도
여러가지로 내부 격납갑판구조 등으로 본격운용안된다는 지적이 많은 상황이죠.
죽은자식 불X만지는 것도 아니고...ㅋ
잊을만하면 나오는 독도함 F-35B도 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