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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5 12:27
[잡담] F-35와 독도함 ㅋ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6,639  

뭐, 독도함에 F-35운용이 가능한가 검토한다는 해군뉴스 가져오신 게 있어서
이야기 드리지만...

이미 이와 관련된 주제는 밀덕사이트에서는 오래된 떡밥어었죠.

식상하지만 혹여나 해군뉴스에 혹하는 분들 위해 다시 언급하자면

1. 메인데크 비행갑판의 내열처리 개조를 하는 것으로 F-35를 운용할 수 있냐
    하는 문제로 귀결지으면 안되고

2. 독도함은 결정적으로 항모처럼  운용하기에는 물리적 구조 체급에서  부족하다

3. 유사시 무장장착  이륙을 기대하기 어려운 긴급 착륙 비무장 이륙 내지는 무장
    을 상당히 줄여야 하고

4. 엘리베이터가 작아서 F-35B를 격납갑판으로 오르내릴 수 없고 설사 내린다쳐도
    비행갑판 아래 격납갑판 행거쪽 구조가 탑재 수 확보 공간이 안나오고 엔진등
    긴급정비 분해 등의 메인터넌스 스페이스  고정익기를 위한 공간이 없다시피
    합니다.


F-35B는 단거리이륙 수직착륙을 메인으로 하는데 스키점프대가 아닌 일반갑판구조
에서의 이륙거리는 550피트 이상 확보 되어야 합니다.
약 168m로 독도함 길이 199m 생각하면 30m의 여유도 없습니다. ㅋ
실제 비행갑판 여유 사용가능길이는 함길이보다 조금 작습니다.

항공작전시 이륙과 착륙이 동시 내지는 매우 짧은 인터벌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안전거리 확보는 커녕 기체 길이 한두개 겨우 확보되는 상황이어서야...

더군다나 메인 엘리베이터 위치가 참으로 절묘한 위치에 F-35가 이용하기 어려운
사이즈 규모입니다.
F-35B 날개폭 10.7m 독도함 엘리베이터 폭 9.7m  ㅋ
http://skywork.tistory.com/m/8874

일본의 이즈모나 미국의 아메리카급은 길이가 250m급입니다.

이착륙만 보면 독도보다 이즈모가 훨씬 여유 있지만 그럼에도 이즈모도
여러가지로 내부 격납갑판구조 등으로 본격운용안된다는 지적이 많은 상황이죠.

죽은자식 불X만지는 것도 아니고...ㅋ
잊을만하면 나오는 독도함 F-35B도 참...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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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뇽뇽 17-12-25 12:31
   
그래도 형아 우리도 백년천년후 내다보면 항모가지고있을거얌
지금은 여러 핸디캡들이 있지만은
당장엔 쓸모없을지언정 연구개발은 착실히 쌓아가장
그리구 우리 관짝에 드가기전에
만들어진 항모위에서 기념샷찍으러 ㄱ
     
하나둘넷 17-12-25 12:38
   
그래서 독도함으로 끝내고 마라도는 더 키워야 하고
엘리베이터도 현측으로 빼서 향후 상황에 따라 대처가능해야한다고
그렇게 이야기들 했는데 안들어쳐먹고 마라도함도 저상태인데 어쩔까요? ㅋ

예산도 예산이지만 그냥 F-35와 독도급은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시고
2020년대 중후반 신조함 만들때 목소리 반영되도록 해야죠.ㅋ
sunnylee 17-12-25 13:24
   
독도함이 아니라 최소한 미해군 강습 상륙함 정도 크기,시설은 가져야 하죠.
무장,전술운용은  단일 이착륙만 가능 하면
최소 범위에서 융통성잇게 운용은 가능하죠
     
하나둘넷 17-12-25 14:17
   
위에선 갑판 길이만 이야기했지만
사실,비행갑판 형상 구조의 개조가 되어야 합니다.  독도급은..

독도함 사진 다시 보시면 비행갑판의 가장 길고 넓은 선수쪽
가운데(함 가장 앞쪽)에 골키퍼  CIWS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륙시 충돌 안하려면 최대한 함미 끝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를 피해 최대한 좌현쪽으로 붙어서 이륙하게 하면 이번엔 비행갑판형상이
점점 줄어들어서 활주공간이 줄어듭니다.

좌현쪽 비행갑판만 더 확장해야죠.

그러면 함의 밸런스와 복원력 및 구조강도 관련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뭘하든 대규모 구조 개량 되어야 합니다.  ㅋ

최소의 최도 솔직히...ㅋ
          
sunnylee 17-12-25 20:17
   
뭔가 이야기 착각 하신듯, 글을 못읽으시나요..
누가.. 독도함 기준으로 이야기 했어요..
미해병. 해리엇급  운용이 가능한 ..다용도 강습상륙함 기준을 이야기 했죠..
강습항모를 이용한 무장  제한적요격, 패트롤, 근접 지원은
미해단에서 운용하는 교리에도 있고 급유및 운반선, 무장 이륙(강습항모)를 분리
전진 사이트화  운용 전술은 교리에도 나온 전술임.
포크랜드 전에서도 이미 영국이 정규항모 없이도 충분한 성과를 거둔 전력도 있고
그이전 50년대 6.25전 에선 동해안 흥남이북  항공지원에서
동해안에 2차대전사용  개장 구닥다리 항모 가지고도  제트기인 인베이더공격기
운용한 전력도 있는데..
필요가 발명을 낳는다고 .
이착륙만 가능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는 이야기 임.
.
님이 이야기 최소조건은 정규항모 기준 이신듯 한데..
당연 모든 조건을 가지자면 미해군 수준의 정규항모가 가장 답이지만.
운용규모만  따지만 그것을 감당을 할수 없을니.
적은 비용으로도  소규모로도 제한적 항공전력 운용 편성과
원거리 투사전력을 보유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기술적 제한이나 설계변경등은 당연한 의견이고요..
국제 정치적 리스크도 따르겠지요

이전에 몇개의 좋은글 쓴것도 잘읽어 왔는데.
남의 댓글에.ㅋ붙이면 ...님 수준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느지.
이전 쓴  수준높은 글 내용에 비해....보기 좋지는  않군요..
               
하나둘넷 17-12-27 13:03
   
기본적 전술운용의 양과 질의 상관관계에 대한 군사논문정도는
읽고 글 달면 안될까요?

80년대 해리어에나 통했던 전술 지금의 F-35B에도 먹힌다고
정말로 믿는다면 초딩인거고..

전술역사상 그 일부 성공사례 이전에 실패사례는 확인은
해봤어요?

필요가 발명을 불러요? 웃기는 소리는..ㅋ

그 밑에 얼마나 많은 검토와 기술적 바탕과 검증이 소요되는지
생각을 안하니 하면  된다식  조금이라도 있는 편이 낫다는
발상이 나오는 겁니다.

진짜 몇몇사례 들먹이며 이야기 하는 거 보면 한니발이라도 된거로
착각하는 거 아닌지..ㅋ
모래니 17-12-25 14:33
   
왠지 해군쪽에서 자기들 빵크기를 키우려고..
자꾸 떡밥을 던지는거 같기도 하고...
     
스포메니아 17-12-25 17:35
   
좋은 방향이라 생각 합니다 ㅎㅎㅎ
씨지J 17-12-25 15:13
   
저는 누누히 강습상륙함을 겸한 소형 항모와 소수의 F35B의 유용성을 주장하지만, 독도함이나 마라도함 가지고는 절대 F35B를 제대로 운용할 수 없습니다. 마개조를 해도 어렵습니다. 마개조 하는 비용이 함정 건조비용만큼 들어갈 가능성도 있죠.

2. 그럼에도 해군이 F35B와 독도함 혹은 마라도함을 연결짓는게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F35B를 만약 우리가 도입한다면 그 기체의 특성상 다양한 작전을 소화할 수 있고, 수 많은 장소가 작전상의 예비활주로가 될 것입니다.

3. 독도함이나 마라도함이 이러한 예비적인 플랜에서의 플랫폼 역할을 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4. 왜 미군 V-22이 독도함 착함 훈련을 실시했었는지 유념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둘넷 17-12-25 16:49
   
V-22는 VTOL 수직이착륙
F-35B는 STOVL 단거리이륙 수직착륙

혼동하시면 안되죠ㅋ
          
skyman 17-12-25 17:52
   
오스프리 라이트닝 둘다 vtol stovl됩니다.
stovl이 기름 덜먹을 뿐이구요.

오스프리가 단거리 이륙하는 영상도 있고. 라이트닝이 수직이륙하는영상도 있습니다.
남 지적하기 전에 본인부터 잘 아세요. 누가보면 두 기종이 한가지씩밖에 못하는줄 착각하겠네요.
               
하나둘넷 17-12-25 18:05
   
하...

모르면 좀더 알아보시던지..  ㅋ

빈기체로 수직이륙 영상은 차고도 넘치게 봤어요
님한테 지적질 받을정도도 아니고 여기에 수직이륙 영상
소개한것도 접니다...ㅋ.ㅋ


F-35B가 풀 무장후 수직이륙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뇌피셜? ㅋ

잘 모르면 찌그러져 계시던가.. 

일본이 F-35B 도입할 경우 왜 이즈모 비행갑판도 개조하려하는지
쥐뿔 모르니 철떡같이 풀무장 수직이륙으로 작전되리라 착각하시는거고..  ㅋ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기체를 발진시켜야지 곡예비행하거나 최소 자위무장할
전투기 발진시키려고 F-35B도입해야한다고 주장하실려고요?

그렇다면야 뭐 곡예비행을 하든 자위무장 수준이라도 감지덕지
하신다면야. ㅋ
                    
skyman 17-12-25 19:11
   
님이 뭐라고... ㅋㅋㅋ

님이 소개하든 안하든 웬만한 밀덕들은 님보다 잘 압니다.
수직이륙 영상 소개한걸로 자부심이 대단하시군요.

단거리 이륙만 가능한 기체와 단거리 이륙과 수직이륙이 모두 가능한 기체는 서로 전술적으로 완전히 다른 차원의 효용을 갖습니다.

모함이 기동능력을 상실했거나 플라이트 덱 일부분이 기능하지 못할경우 STOVL기체는 전혀 이함할 수 없지만, VTOL기체는 적은량의 연료와 무장을 만재하더라도 이륙해서 대피 내지 최소한의 작전은 수행할 수 있습니다.

f-36b자체중량이 약 3만 3천파운드, f-135엔진과 리프트팬이 4만 2천 파운드에 약간 못미치는 추력을 내므로, 내부무장창에 자위용 암람과  1000lb jdam두발식을 적재하고도 4천파운드 가량의 내부연료를 채우고 이륙한 뒤 공중급유하면 short takeoff했을 때와 큰 차이없는 작전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물론 f-35b는 20노트 이상으로 항해하는 모함으로부터 맞바람을 받을경우 170m안팎의 활주거리로 6만파운드의 MTOW로 이륙할수 있지만, 이는 외부연료탱크와 주익하드포인트에 최대한 무장을 탑재했을 경우이고, 통상적으로 IWB에만 무장을 탑재했을때 최대 스텔스능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f-35b가 vertcal takeoff 후에 공중급유로 내부연료량을 만재한다해도 본래 작전능력의 대부분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애초에 아메리카급조차도 스키점프대 없이 라뚱이를 운용하는 상황에서 이즈모에 굳이 스키점프대를 설치할 필요는 없고, (어차피 14도 안팎의 스키점프대는 이륙활주거리를 30m정도 감소하게 하는 효용뿐인데, 이 공간으로 확보할 수 있는 건, 메인 플라이트덱에 주기할 수 있는 f-35b가 두대 가량 늘어나는  것에 불과하다는 거죠., 이 정도는 충분히 충분한 내부항공격납고면적을 확보한 아메리카급에는 의미가 없는 수치고, 이즈모급은 아메리카급에 비해 현저하게 선체높이가 낮기 때문에 내부격납고 면적도 좁습니다.) f-35b운용능력은 선측엘리베이터 탑재용량이 30t급이상인지와 함내 항공유 및 탄약 적재공간, 완전분해조립정비가 가능할만큼 충분한 격납고 높이를 확보했는지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지 스키점프대장착여부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아무튼 STOVL만 가능한 기체와 V/STOVL이 모두 가능한 기체의 작전수행능력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v-22와 f-35b를  단순히 한가지 능력씩만 가능한것처럼 억지로 구분지으면서까지 남을 지적하려는 님의 태도는

 얕은 지식으로 잘난체하는 치기어린 불쌍한 영혼을 자랑하는 것으로박에 안보이네요.

말끝마다 ㅋㅋ붙인다고 님이 잘나보이는 것 아닙니다.
                         
Dominator 17-12-25 19:40
   
미 해병대와 영국해군도 F-35B의 VTO 기동시 무장은 AIM-120 두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결국 ATA 교전상황.. 그것도 BVR만 대응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모함 기동불능 상태에서 ATA 교전이라면 극한 상황이라는 얘기 아닌가요? 그상황에서 공중급유기 오는거 언제 기다리고.. AIM-120 두발 가지고 얼마만큼의 교전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최악의 상황이라면 공중급유기가 적의 BVR...심지어 WVR에 노출될 수도 있는데 과연 공군이 공중급유기를 띄울까요? 그 시간에 차라리 F-15K나 KF-16을 띄우고 말지..
무엇보다 종심이 짧은 한반도 환경상 VTO 기동으로 적절한 시간에 교전거리, 교전고도는 확보할 수는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상식적으로 말하자면 한반도 환경에서 모함이 기동불능 상태가 되면요.. 그냥 냅다 모항으로 튀는게 상책이고, 굳이 항공지원을 받을꺼면 내륙에서 항공전력을 전개하면 되는겁니다.
                         
씨지J 17-12-25 20:01
   
Dominator //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른겁니다. 마라도함에서 평시 F35B 운용이 어려울지언정 경우에 따라서는 공중에 암람 두발 달고 있는 F35B를 한기라도 띄어놓는게, 통합작전능력이 갖춰져 있으면 매우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운용군은 무기를 어떤 목적으로 쓸지 생각하고 구입하지 일단 구입해서 이걸 어떻게 써먹을지 궁리하지 읺습니다. F35B는 단거리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성질때문에 작전의 유연성이 아주 높은 기체이고,  이 기체의 운용 범위를 경우에 따라서 넓혀줄 수 있는 갑판을 가진 함정이 있다는 팩트만 보면 됩니다.
                         
Dominator 17-12-25 20:17
   
씨지J님.. 그러니까 고작 CAP 하자고 35B를 활용 하자는 말씀이신가요?
                         
하나둘넷 17-12-27 11:36
   


다시 들어왔더니  되지도 않는 소리를...

일본 이즈모도 한국 독도급도  둘다 비행갑판 개조 전제로

F-35B운용 검토입니다.

좀 알고나 지껄여요.

잘난 VTO가 괜찮았으면 미쳤다고 갑판개조 염두에 두나요?

개념좀 찾고나ㅈ글적어요. ㅋ
          
랄랄라라라 17-12-25 18:24
   
아... 발진은 STOVL이군요. 수직 이착륙함에서 F35B를 굴리려해도 갑판이 어느정도 확보되야 했던 거네요. 쩝
          
씨지J 17-12-25 19:52
   
글을 읽을떼 그 글의 취지를 좀 생각하면서 읽어주세요. VTOL이니 STOVL이니 문제는 다른 분이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니 넘어가고, 오스프리도 어차피 독도함에서 제대로 운용 못 하는건 매한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힌 상황이나 작전에서는 플랫폼으로 쓸 수도 있는겁니다. 자꾸  평시 항모로 최대이륙중량 계산해서 태클거시는데, 그게 아니라 말 그대로 유사시 특정 작전상황에서 플랫폼으로는 유용힐 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런 작전의 유용성을 갖는 무기가 F35B라는 겁니다. 오스프리가 수직이착륙이니 단거리 이착륙이니 그게 논점이 아니라 말이죠
               
Dominator 17-12-25 20:14
   
그러니까 만약 독도함이 F-35B의 VTOL 기동을 대응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F-35B가 할 수 있는건 기껏해야 AIM-120 두발 달고 BVR교전 하는게 전부예요.
억지로 35B 2개 비행편대 꽈꽉 채워 넣더라도 고작 AIM-120 16발 투사 하자고 35B를 운용 하자는 얘기입니다.
다 떠나서 35B를 독도함을 플랫폼으로  활용 하면서까지 운용 해야만 하는 상황이란게 도대체 어떤 상황인건가요?
35B가 VTO 기동을 하면 애초에 대지타격 자체를 할 수가 없어요.
위에 어떤분이 무장 꽉 채우고 VTO 기동 한 후 공중급유 받으면 된다고 하시는데.. 그냥 내륙에서 35A 띄우고 공중급유 하면 안되는거예요?
그러니까 제 근본적인 의문은 이겁니다.
35B를 VTOL로 활용 하면서까지 독도함에서 운용 해야만 하는 유사시가 도대체 어떤 상황인겁니까?
                    
씨지J 17-12-25 23:34
   
NIFC-CA 통한 조기경보, OTH작전  / APG-81과 EO-DAS 센서퓨전을 이용한 탄도탄 추척, 함대 타격점 확보 및 타격자산 유도

그냥 떠오르는 건 저 정도군요. VTOL이 아닌 STOVL이라도 무장상태나 연료량에 따라 이륙거리는 또 달라집니다. 게다가 마라도함 갑판의 길이가 STOVL을 위한 거리에 못 미치지도 않습니다.

한마디로 이렇쿵 저렇쿵 얘기 해봐야 의미 없고 그냥 작전상 필요할 일이 있을 수 있으면 제약조건 하에서도 쓴다는 겁니다. 거기에 마라도함의 위치가 어디일지, 어느 함정이 근처에 있을지, 어떤 상황인지는 운용군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고 그것이 타당한지 여부는 합참에서, 그리고 국방위에서 판단할 겁니다. F35B 활용성을 자꾸 본인 상상 속으로 상황을 제한 짓지 마세요.

그리고 저는 독도함이나 마라도함에서 정상적인 F35B 운용은 거의 불가능하다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Dominator 17-12-26 00:56
   
.....;;;;;
님께서 언급하신 작전.. 모두 35A로도 가능한 얘기입니다. 그것도 더 넓은 작전반경, 더 우수한 무장, 더 자유로운 전장환경에서 말이죠.
작전상 필요할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무기 들여놓자라고 한다면,  우리  막 줌왈트 3척 사서 3면에 한척씩 배치하고, B2 같은것도 한 네대 배치하죠. 혹시 알아요 중국이랑 북한에 정밀폭격 해야할지?
이보세요.. 그 있을지 모르는 필요할 일 때문에 들어가야 할 비용이 Unit Cost로만 한화 1200억이라구요.
그것도 독도함 마개조에 들어가는 비용은 제외하고 말이죠.
작전에 필요한 최소 2개 편대 갖추는데 1조원을 꼴아박아야 한다는 얘기인데, 기껏 1조원 들여서 CAP 노릇이나 하자는 얘기를 상식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지금 우리 예정된 A형 그대로 들여온다고 해도 스트라이크 패키지 간당간당 유지하는 수준입니다.
합리적 판단이 앞선다면 그돈으로 A형을 구매하자는 얘기가 나와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차라리 그돈이면 E737이 두대에 해군이 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는 4,000t급 SSN이 사정권이예요.

타당성 여부는 합참 국방위에서 판단할꺼니까 입닫고 있으라고 하면 여기서 이런 토론 왜 하나요?
우리모두 군 내부자도 아닌데 말입니다.
모두 나름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팩트체크 하고 그 팩트를 근거로 토론 하는거 아니었습니까? 저만 그러고 있었던건가요?

자.. F-35B를 도입하자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제 나름대로 정리하자면..
내륙보다  200여 km 앞에서 AIM-120 16발 먼저 쏘자고 1조를 투자하자. 이거거든요?
이건 가정이고 상상이고를 떠나 그냥 스펙과 운용교리 보고 판단하는 팩트입니다.
제가 아무리 뜯어보고 판단해도 16발 AIM-120 셔틀 하는거 말고는 B형 대비 A형이 한반도 주변환경에서 할 수 없는 작전은 없어 보이거든요?
종심타격은 커녕 근접지원도 못해, LRASM은 커녕  JSM도 못달아서 대함공격은 꿈도 못꿔..
이게 독도함에서 B형이 VTO 기동을 하는순간 감당해야할 패널티입니다.
이게 상상 같으세요?
znxhtm 17-12-25 15:18
   
크기도 문제지만
이륙에 맞바람이 필요한데 속도가 너무 느림.
푸른능이 17-12-25 15:37
   
항모는 저도 반대인데 f-35b는 지상에서 운용해도 좋지 않나요?
활주로 박살나고 중국전투기들이 몰려와도 기습적으로 출격해서 시간은 벌어줄 것 같은데요.
     
그루메냐 17-12-25 15:50
   
울릉도나 백령도에서 운용하면 아베나 정으니 심장이 벌렁거리겠죠....

아참 진핑이는 뒤목잡고 쓰러질려나... 사드는 그냥 애교수준이겠네...
          
Dominator 17-12-25 19:23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수직이륙시 무장은 내부무장으로 AIM-120 두발 정도로 제한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F-35B도 기본운용은 VTOL이 아닌 STOVL인거죠.
어쨌든 2020년 울릉공항, 2028년에 백령공항 건설이 예정인만큼 F-35B의 STOVL 운용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A형 대비 짧은 작전거리, 적은 무장으로 대중국용으로는 내륙에서 발진해서 공중급유기의 지원을 받는 A형에 비해 큰 이득은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북용으로 긴급전개를 위해서라면.. 짧은 종심 때문에 굳이....
그나마 대일본용으로 울릉공항에서 운용 하는걸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도 교체해야할 전투기도 모자란 판에 굳이 벌어질지 아닐지도 확신할 수 없는 일본전 때문에 B형을 들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그 돈으로 A형 더 구매하고 공중급유기 지원 받는게 훨씬 효율적이죠.
결론은 현상황에서 B살 돈으로 A형을... 이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Habat69 17-12-25 15:59
   
저도 한 12대 구입하면 좋울것 같아보니는데..
작전하고 내려서 연료넣고 돌아가고
이정도만으로 운용하는거면 별문재없이 지금도 할수있죠
     
스포메니아 17-12-25 17:38
   
공군기지가 파괴 되더라도 전국의 어느 고속도로든 넓은 국도든 야지든 이착륙이 가능한 전투기를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랄랄라라라 17-12-25 18:26
   
활주로 박살나면 예비 활주로로 피신하겠죠. 근데 박살나도 활주로 복구는 쉽기 때문에 그냥 이글루 안에 짱박혀 있을거 같네요.
돌무더기 17-12-25 16:31
   
그냥 독도함에 헬기나 다 채우죠
     
아타몬 17-12-26 00:49
   
그러게요. 저도 그 돈있으면 모든 함에 미슬 꽉 채우는게 더 현실성 있다고
봅니다. 아직도 빈셀이 있다고 하는데...
테스크포스 17-12-25 16:37
   
도대체 왜이리 독도함을 흔드는지 모르겠어요..독도함 1번급은 실험용으로 건조된 배여서 헬기항모니,상륙함이니 온갖 기능이란 기능은 전부 탑재한 짬뽕함이었지만 그만큼 데이터베이스 축적은 확실히 해준 녀석으로서 훌륭히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곳 있을 pip사업으로 완전한 강습상륙함으로서 운용하기로 결정된 녀석에..도대체 왜 또 항모운운하며 흔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크기,속도 어느것 하나 항모나 플레그쉽으로 쓸만한 놈이 아닙니다..제발 이 녀석의 정체성을 그대로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정 항모가 필요하면 추가로 건조를 하던가;;독도함은 아니라고 봐요(에시당초 항모 자체가 필요한지 의문)
     
skyman 17-12-25 17:53
   
저게 왜 흔드는거죠? 그리고 독도함 pip사업은 출처가 어딘가요?
          
테스크포스 17-12-25 22:45
   
http://www.dtaq.re.kr/km/notice/public.jsp?mode=view&article_no=142390&board_wrapper=%2Fkm%2Fnotice%2Fpublic.jsp&pager.offset=0&board_no=196

왜 게속 멀쩡한 강습상륙함을 필요도없는 항모화 하려는건가요? 해병대와 해군 사이에 이야기는 조율이 된건가요? 강습상륙함은 강습상륙함대로 그 맡은바 임무가 있는겁니다 제발요 독도함좀 가만히 내버려 둡시다 ㅜㅜ 에시당초 태생이 항모가 될수없다고요 좀;;속도가 30노트가 안나오는데 무슨 항모입니까;;
     
구름위하늘 17-12-27 12:27
   
독도함은 애당초 상륙부대의 기함으로 임무설정된 함정입니다.
여기에 굳이 F35B를 운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획드 17-12-25 16:51
   
이즈모에 격납고 문제가 있었나요?사진보면 아시겠지만 강습상륙함이 아니라 헬기모함이라 격납고 엄청큽니다.문제로 지적된거는 갑판강도 부족인데 이게 오스프리뜨고 내리는거 보면 어떤지 모르겠네요.

근데 일단 마라도함에 채울 헬기나 마련하고 얘기를 하던지ㅋㅋ그리고 독도함 항공기가 뜨기에 너무 느려요...이즈모급은 30노트 이상으로 달릴수 있는데 독도함은 최고속이 23노트 이하이니...항공기는 맞바람을 많이 받아야 양력이 크게 발생하여 잘 뜨는데...그리고 골키퍼 위치도...
     
archwave 17-12-25 22:08
   
이즈모는 길이 250 미터나 되고, 원래 헬기 모함이었음. 이렇게 만들어진 것으로 조금 개량하면 F-35B 도 운용 가능할 수도 있죠.

독도함은 더 작고, 애초에 헬기 모함이라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녀석.
헬기 뜨고 내릴 수 있다고 구축함 같은 것도 헬기 모함이라고 하진 않잖아요.

개조해봐야 F-35B 운용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독도함과 그 자매함이란 얘기죠.
서먼티스 17-12-25 18:53
   
마라도함에 채울 헬기는 수리온 해병대 버전으로 채울 예정이고 다 필요없이 그냥 오스프리나 사줬으면 좋겠군요.
개구신 17-12-26 07:42
   
언론보도를 보면 의외로 본격적인 검토를 하는 중으로 보입니다.
물론 독도함의 함선의 길이나, 속도, 함상무기체계의 배치를 보면 영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뜯어고쳐서 어떻게든 띄워보겠다고 한다면야 못할것도 없겠죠.
캐터펄트를 달던지 스키점프대를 만들던지...;; 아니면 아예 마라도함을 지금부터라도 싹 새로 뜯어고쳐서 내놓던지요.

F35B 이야기가 슬슬 나올때 독도함으로는 안될걸? 이라며 부정적이었는데, 군에서 지속적으로 말을 흘리더니 아예 지금은 대놓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지켜봐야 할 상황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