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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1 14:07
[뉴스] “와일드캣 실제 작전가능 시간 고작 37분”
 글쓴이 : 진격
조회 : 2,237  

뭐 어거지로 해처먹은게 탈안날까?
예전부터 말많았었는데 이제와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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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 16-10-11 14:07
   
     
푸컴 16-10-11 16:01
   
왕복거리 때문에 문제인걸로 아는데요.
운영방법으로 커버하겠죠.

다른거 뛰어난거 사면 되는데, 괜히 비싼걸로해서, 잘샀다고 말들 나오고
이 논란은 아마도 아래쪽에도 많았던거 같은데요.
밀리마니아 16-10-11 14:50
   
프랑스군,영국군 다 잘만 쓰고있는 와일드캣을 아직도....
     
참치 16-10-11 15:04
   
?? 확실함??
          
밀리마니아 16-10-11 15:44
   
돈값은 충분히 해주죠. 더 좋은 걸 원하면 씨호크나 멀린을 사면 됩니다.
하나둘넷 16-10-11 15:05
   
일단, 비리가 발생한 것 자체에 대해서는 비판받아야 할 문제이고....

이와 별개로 현재 한국해군의 상황을 정리하면...

1. 예산부족... 뭐, 넉넉하게 돈 주고 살 건 사라고 했다면 무리해서라도 씨호크 도입했겠지만,
    구입예산이 부족했어요. 그리고, 도입댓수도 일정수량 이상이 되어야 작전-정비-훈련의 로테이션
    으로 돌아가면서 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작고 성능 쳐지지만 그래도 싸다고 구입한 슈퍼링스와 도입중인 와일드캣 합쳐도 운용에
    여유가 없이 빠듯한 현실입니다. 현재 작전운용에 필요한 댓수는 현재 기도입되었고 앞으로 도입할
    댓수의 최소 1.8배는 더 되어야 원활하게 됩니다.
    슈퍼링스가 줄곧 추락하니 내부부품 불량이다... 뭐다 이야기 나오고 기체 자체의 문제로 끌고 가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운용에 부족한 절대수량의 기체를 가지고 작전투입 등 무리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보니 기체 자체의 누적피로도가 많다는 점이죠.

2. 거기에 또다른 중요한 문제는 현재 해군보유 호위함급 이상 대형함정 중에서 씨호크나 현시점에선
    당장 개발될 가능성이 떨어진 수리온 해상작전용 버전을 함정 후방데크나 함 격납고에 탑재가능한
    함이 한정되어 있다는 겁니다. 기체의 길이, 높이의 제약으로 발생하는데 해당 부적합 함정들을
    다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운용에 상당한 제약이 발생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건조중이거나 계획중인 호위함 이상의 경우 씨호크는 탑재가능하게 됩니다.
    함 격납고를 개조한다면 된다고 하는 분들은 ㅋ 해당함정들 격납고의 외관크기만
    보고 여유있네라고 하는 분들이고 실제는 격납고 내부 여기저기도 각종배관/전계장
    장비들로 둘러쳐져 있는 관계로 그냥 문만 확장한다고 될 문제는 아닙니다.

해상작전헬기의 경우 단순히 헬기껍데기가 문제가 아니라 내부탑재되는 각종탐지장비와 항전장비, 무장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체계통합능력이 우선시 되는 상황인데, 현재 전세계적으로 해상작전헬기로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 자체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성능이 필요하면 비싸거나.. 비싸거나.. 특히 비싸거나... 아니면 그냥 성능 부족해도 싸거나 두가지 중
하나일 뿐이죠.
     
황금사중주 16-10-11 15:34
   
하나님 궁금한 게 있는데. 그럼 현재 씨호크 탑재하고 가벼운 수리까지 가능한 격납고를 가진 함정은 정확히 뭐가 있나요?? 이지스함, 대구급호위함, 충무공급 구축함 이정도인가요??

와캣이 탐지와 타격을 한 기체에서 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하든데, 그럼 2대가 한 조로 이루어서 다녀야 진짜 대잠 작적인 가능하잖아요? 반면에 씨호크는 (일단 비싸다는 거 차치하고 성능만) 혼자서 탐지 타격 가능하죠?? 와캣 2대로 제대로 대잠작전하는 거랑 씨호크1기로 대잠작전 하는 거랑 어느 것이 도입 비용 및 유비 보수 비용에서 더 저렴한 가요??

처음 와캣 도입할 때 싼 게 비지떡이다라고 격렬하게 비판하던 분들이 기억이 나서 혹시 아는 부분 있으면 정보 공유 좀 해주세요~
          
하나둘넷 16-10-11 17:17
   
경정비의 수준이 어느정도를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헬기 운용에 있어서 헬기이착륙 데크 크기가 여유가 있는지...
격납고에 수용할 때 여유가 있는지.. 그리고 수용가능하다면 일정수준 정비도
가능한 여유가 있는지를 두고 보면...

말씀하신 함정들 중에 일부는 이착륙 여유가 부족하거나 굉장히 빠듯해서
씨호크 이착함이 기상조건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고...
격납고 수용은 가능하지만, 경정비를 하기엔 공간이 부족한 함정도 있습니다.

항공기 무장은 미션상황, 전술작전 운용방침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료 및 무장탑재량은 가변적입니다.  와일드캣이 반드시 소나+어뢰2발을
탑재하고 작전을 펼쳐야 하는 건 아니고, 소나+어뢰1발로 작전을 펼칠 수도
있겠고... 대신에 인접함정과 거기에서 발진하는 타 와일드캣과의 협동작전
을 통해 공격력과 탐색범위의 중첩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함정과 작전수역간 거리를 좁히는 대신 와일드캣의 작전수역 상공에서
작전시간을 늘리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고 운용방법은 얼마든지 만들기 나름이죠.
작전을 펼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위 기사만 보면 아예작전을 못펼치는 팔푼이 기체로 묘사되는데 그건 아니라는 거죠.

다만..... 씨호크라면 와일드캣보다 보다 장거리 /장시간 체공 작전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원활한 작전 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동일시간내에 보다 넓은 범위 수역을 탐색/추적/격파할 수 있겠죠.

한정된 예산에서, 비싼 성능좋은 기체를 소수 도입해서 운용하면서 각 함정에서 이함후
원거리 작전을 펼칠 수 있지만 정비/유지보수 및 작전가용시간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게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인지....

아니면, 성능은 좀 더 떨어지지만 싼 기체를 그래도 좀 더 많이 도입해 운용하면서 원하는 만큼
원거리 작전을 펼치지는 못하지만 정비/유지보수 및 작전가용시간에 그래도 비싼 소수
기종을 도입하는 것보다 조금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게 나은 건지는....

고려해야할 인자가 많은 고차 다항방정식이 되겠고, 이는 해군이나 국방부에서 고민해야할
문제이지만, 현재와 같은 제한된 예산상황에서 어느게 최선이냐라고 하면 그럼에도
슈퍼링스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예산만 많으면 바보가 아니더라도.... 복잡하게 짱구 안굴리더라도....
씨호크가 좋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한강철교 16-10-11 15:06
   
애초에 5800억 사업비용으로 뭘 사란말인건지 씨호크 좋은거 몰라서 안사나요

해군에서 MH-60R을 강력하게 원했지만 이러저러한 사정도 있엇고 문제는 예산도 받쳐주지

못했습니다 기대했던 수리온은 성능미달이고 와일드캣이 가진예산에서는 최선의 선택인데

어쩌라는건지... 방산비리니 뭐니 해도 결국엔 전쟁중인국가에서 국방예산 비율이

고작 2.X% 인게 말이나 됩니까
참치 16-10-11 15:20
   
제가 보기엔, 돈 아끼려다 이도 저도 아니고 오히려 돈이 더드는 그런 경우죠.

딱 봐도 와일드켓 저런 식으로 운용 못 합니다. 소나나 어뢰나 하나만 달고 두세대가 한 조로 같이 다니면서 작전해야 할 것 같음요.

이렇게 보면 차라리 씨호크를 사는게 좋았을 지도 모릅니다. 수상함 격납고 작은 것은 답이 없네요. ㅎㅎ 이거 예전부터 계속 지적되오던 문제인데, 최신함도 이지경이니..  정부의 근시안적 안목이란.. 참..

수상함에 핼기가 무한정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요. ㅎㅎ
하나둘넷 16-10-11 15:35
   
수량만 넉넉하면... 특정함정에 아예 전용기체로 못박아두고 정비등의 경우에 지상기지에서 1:1 교대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함정 중 격납고 작은 함정들이 있다는 게 큰 문제는 안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싼 헬기를 수량까지 넉넉하게 "질러라"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구케의원이나 국방부고위층이 없다는거죠.

늘상 이야기하는 거지만,  찔끔찔끔 몇 대 구입하고 구색맞추는 수준으로는 운용이 안되니까요.

전투기 가동률이 왜 100%가 안되냐고.... 10대 들여왔으면 10대 다 굴려야지 왜 창정비 받고 있냐고...
기체 결함 있는거 아니냐는 둥 개똥같은 소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몇 대 사주면 그걸로 생색내고 큰소리
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ㅋ 한소리 해주고 싶죠. "네가 운용해봐 임마." 라고...

물론, 비리/청탁은 이유불문하고 배척해야 될 이야기죠.
4leaf 16-10-11 18:33
   
우리나라 해군 함정의 격납고 크기와 헬리포트 크기는 시호크가 기준인게 맞습니다. 안전거리 이야기 하시는데 작게 보이는건 시호크 최소운영규격이고 큰건 표준규격이란 차이...
배곺아 16-10-11 20:48
   
김종대씨한테 낚인 분들 많네요.

예 영국에서 수락검사할때 진짜 어뢰가 없는 것은 맞습니다.

대신 진짜 어뢰와 같은 무게의 더미를 달고 시험을 했고 이를 통과했습니다.

군사관련기사는 그냥 덥썩 믿으시면 안됩니다. 특히나  김종대가 무기에 관해 태클거는 기사는 교차 검증할 필요가 있어요.

분명히 더미로 시험한 것을 알았는데도 진짜 어뢰가 아니어서 그 비행성능이 입증안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 악의적인겁니다.

저 냥반은 그냥 내무반 부조리나 잡을 것이지......
     
참치 16-10-12 08:31
   
국방쪽 기자들이 원래 다들 강태공입니다.

김종대나 유용원이나 하는 짓은 비슷합니다. 정치성향이 다르다는 것 뿐이죠. 그래도 상황에 맞게 밀고있는 게 있다면 들어줄만 하다는 거임.

김종대가 말하는 것도, 미국산 시호크가 아니라 왜? 와일드켓이냐 이겁니다.  돈 이 문제라고 말하기엔 운용효율이 쓰레기에요. 이미 와일드켓 선정 전 부터 밀매들 사이에선 말이 많았던 문잽니다. 수상함 경납고가 좁다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이건 앞으로 개조해야할 문제고요.

북한이 SLBM에 목을 메고있던 것이 오늘내일 일이 아니고, 이미 10여년 전 부터 말이 나오던 문제인데, 대잠작전능력을 근시안적으로 구성했다는 것은 실책입니다.

전반적인 문제에 첫단추가 와일드캣 선정과정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확실히 손을 봐야할 부분입니다. 이번에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하나둘넷 16-10-12 18:53
   
현실적으로 해당 문제는 예산문제가 커요. 국회의 국방위를 비롯, 예결위.. 기재부등에서
예산을 컷해버리는 사례가 많았으니까요. (예산을 짜르거나 축소시키는 게 잘못된 건
아닌데... 앞뒤 안가리고 짜르니... ㅋ)

국방예산심의에서 육군/공군/해군별로 별도 예산심사가 아니라 육군이 얼마의 파이를
가져가버리면, 공군/해군은 이미 대략 얼마를 국방예산으로 한다라고 금액을 미리 정해둔
예산관계부처 등에서 그 나머지를 가지고 싸워야 하는 입장이었기죠. 예전에는....

없는 예산에 이것도 고려하고 저것도 고려해서 나중에 달 장비를 염두에 두고 함정을
만들고 하는 것 자체가 사치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 여유를 가지고 크게 크게
만드는 것 자체가 비용으로 연결되었으니까요.

거기다가 장비 유지 개보수가 없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이런 장비들의 유지 개보수에도
점점 첨단화 고가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예전같이 군정비창이나 국내업체를 통해 어떻게든
고쳐보고 개량하던 방향으로 해서 부족한 예산에 대응했었지만... 이젠 그렇게 안된다는 걸
서서히 깨닫는 중이죠. ㅋ 각 군종별 고가무기들... 이지스함이니 F-15나 피스아이 같은...
무기들 운용해보면서 돈이 그냥 돈이 아니라 어머어마 하게 들이지 않으면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걸 많이 깨닫고 예산확보가 그래도 늘어가고 있는 중이죠.

특히 해군도 한정된 예산에서 한국최초의 독자 대형함을 운용해보면서 여러가지로 시행착오를
거친 부분이 많고 격납고도 그런 부분 중 하나죠. 씨호크는 언감생심이었던 시절은 링스 정도
만 사줘도 감지덕지 하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해군이 이제 중대형 작전헬기에 눈을 뜨기 시작한 이후에는 격납고도 이에 대응하게
설계 반영이 시작됩니다만...  그사이 항공기 가격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올라버렸죠

비싼헬기 한정수량 구입해봐야 운용에 여유 없기는 더하니까요. 해군한테 대잠작전 대잠작전
그런것도 모르냐 등신들아... 라고 해보셔봐야... 해군사관학교 나온 그 분들이라고 장비 뭐
사면 좋다라는 거 모를 정도의 팔푼이 칠득이도 아니고 많이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당장에 절대적 대형수상함 숫자 자체가 딸리는 판에 이것도 최신으로 저것도 최신으로 라고
할정도의 예산 여유가 없어서 선택한 수단일 뿐입니다.
운용효율 운운도 오히려 적정댓수보다 모자란 가운데서도 혹사시킨다는 우려가 나오는 실정
인데... 잘 확인해보고 이야기 하시는 것이겠지요?

물론 개중에 돈 좀 벌어보겠다고 또라이짓한 색히들이 있어서 동료 및 전직 동료들에게 폐를
것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고 이것은 이것대로 죽어라 까여야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