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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2 00:05
[잡담] 대잠 초계기가 뭔줄 알고 보도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3,413  

잠수함을 감시하려면 무엇보다도 체공 능력과 저속 운행 성능이 우선합니다. 레이더나 음파 탐지 장비등은 최신예를 써도 비행기는 최신예 기를 쓸 이유가 없는 것이죠.

잠수함이 아무리 빨라도 30노트입니다. 시속 50km 정도죠. 비행기가 너무 빠르면 지나치고 맙니다.

당연히 대잠초계기는 저속 비행기를 쓸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터보트롭기나 저속기를 쓰는 것인데

바이킹기를 뒤쳐진다고 여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비행기는 주기적으로 새부품으로 갈기 때문에 무슨 중고차 취급하는 것은 말도 아니죠.

문제는 탑재 장비를 좀 더 신형으로 넣는 것이겠죠.

미국이 대량 운용한 전력도 있고, 원래 바이킹이 공격기로 개발된 기체라 기체 보유량도 많을텐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실리적인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해안선은 길고 육상의 기지에서 바로 출격이 가능한 바이킹을 다수 확보하는 것은 확실한 대북 잠수함 억제 전력이 되리라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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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커피 15-05-12 00:06
   
잠수함을 감시하려면 무엇보다도 체공 능력과 저속 운행 성능이 우선합니다. 레이더나 음파 탐지 장비등은 최신예를 써도 비행기는 최신예 기를 쓸 이유가 없는 것이죠.

잠수함이 아무리 빨라도 30노트입니다. 시속 50km 정도죠. 비행기가 너무 빠르면 지나치고 맙니다.
당연히 대잠초계기는 저속 비행기를 쓸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터보트롭기나 저속기를 쓰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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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입니다.
자바커피 15-05-12 00:07
   
요즘 신형 P8 포세이돈이나 일본 가와사키 P-1 확인하고 오세요.
     
흑룡야구 15-05-12 00:10
   
우리 지형에 안 맞다고 보는데요? 일본이 커버하는 바다가 얼나마 넓은지, 그런 대형 대잠기들은 운영비가 많이 들고 넓은 공역을 담당하는 기체들이죠.

안에 탑재 장비도 많고

우리 나라 지형에 대하면 되려 과하죠.
          
자바커피 15-05-12 00:15
   
지형에 안맞는게 아니라 돈이 없는겁니다.
               
흑룡야구 15-05-12 00:20
   
P-8 포세이돈은 P-3C의 대체 기종인데 미국에서도 비싸서 제대로 많이 못 뽑고 있고,

일본의 P-1은 자국산 항공기를 사용하는 것이니 우리라도 그런 기체가 있으면 전용했겠죠.

그리 따지면 우리는 자국산 중소형 수송기를 갖지 못한게 한이겠죠.
그린박스티 15-05-12 00:10
   
그나저나;;; 바이킹은 수리부속은 넉넉한가요?;; F-15K만해도 돌려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고 피스아이도 중요 부품 몇가지는 단종 상태라고 하잖아요.. 흠 그게 걱정이네요.
     
흑룡야구 15-05-12 00:11
   
사실 그 부분이 제일 문제요. 부품을 어느 정도 면허 생산이나 복제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아 왔음 좋겠네요.

사실 기체 자체는 미해군이 공격기로 쓰기 위해 대량으로 뽑긴 했는데 실한게 아직까지 있을 지는 봐야 할 문제같습니다.
          
그린박스티 15-05-12 00:14
   
네... 기체 수명이야 오버홀하면 좀 길어진다고 하지만 ㅠㅠ F-15K 같은 주력기도 부품에 자유롭지 못해서요... 걱정이네요.
     
도나201 15-05-12 00:23
   
우선 엔진... a10과 호환엔진.. 거의 같은 엔진이라고 보심됨.
      동체... 이미 전량퇴역하는중이어서 근데 미국에서 다시 항모전용운송기로 사용하려는 움직임
                  때문에 다시 일부생산라인을 다시 돌리려하는중..계획중..
        전자장비.. 실상 화기관제는 우리대함미슬을 쓸예정이라서 이에따른 화기관제장비를 새로
                      구축하려고 함.  문제가 되는 것은 관측장비인데.. 이것을 미국과의 협상이 필요한상황...p3d형에 관련된 전자장비를 구축하려고 하는중...

그리고 정확히 f15k의 돌려막기는 생산중단에 관련되어서 단종되어 하는것이 아니라 필요부품조달에 상당부분 시일이 걸리기 때문 이래서 국산기종을 선택하는것이 좋다고.. f50운용을 가장 반기는 측은 바로 이 항공정비사들이라고.. 하더군요.. 전화한통이면 바로 와서 as해주니 좋죠..
문제가 되는 것은 kf16  빨리.. 개량작업을 시작해야하는데........
          
그린박스티 15-05-12 00:2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전략설계 15-05-12 06:37
   
국산이 가동율이 좋다는 기사 때문에 잡지사에 항의전화한 적도 있습니다.
FA-50 외제 엔진에 외제 항전인데 어떻게 국산이어서 가동율 높다고 할 수 있나요.
신형기체이기에 부품에 아직 여유가 있고..

막 뽑아내는 기종이라 FA-50 외제 엔진과 외제 항전 제작사가 부품 공급을 잘해주는 덕일 뿐이지..
국산이어서란 말은 사실 왜곡이죠.
모 잡지사 기자분도 수긍하더군요. 수긍 안될 수가 없는 얘기죠.
배곺아 15-05-12 00:22
   
전문가들이 우려한 부분이 기령이 오래되어 우리나라처럼 열악한 작전환경에선 수명이 매우 짧을 것이라는 부분인데 공감이 어느정도 가나 운용의 묘를 최대한 발휘해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나마 기체에 부담을 줄이는 방안은 되도록이면 고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경어뢰등의 무장을 고고도 장거리투하가 가능한 유도킷등을 개발장착하는 방법이 있죠. KGGB의 경어뢰장착형같은것들......
실제 표적포착후 표적이 포착된 해상의 저공으로 빠르게 하강하면서 기체에 무리가 가고 그런 상황이 많아지면 그 피로는 점점 누적되죠. 그 피로는 기체뿐 아니라 운용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판하기 쉬운 기자입장에선 까일만하 내용이겠지만 사실상의 대안이 없는 현실에서 최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운용방식을 고민해야겠죠.
     
이쉬타르 15-05-12 00:46
   
글쎄요 그런데 우리군에서 대잠 초계기를 운용한다해서 특별히 조건이 열악하다거나 기체가 빠르게 노후화 당한다거나 ,,,,등은  금시초문 올씨다

그리고 한가지더,,,중고도 무인기 사업이 있는데 이기체가 개발 성공시에 해경에다도 들어가 해양 감시 미션에다가  투입 된다고하죠..
중고도 무인기는 감시만 가능하고해서 감시만 시키고.. 바이킹은 잠수함에다 공격하는 무장장착이 적합이고 허니 바이킹이를 공격기로만 쓰고한다면 의외로 기체는 오래 갈겜니다
잡덕만세 15-05-12 00:29
   
초계기가 직접 잡수함 탐지하는게 아니고
잠수함이 있을 만한 위치에 소노브이를 투하하여 잠수함을 찾는 방식이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문제될건 없습니다.
바르면 오히려 신속하게 해당 수역으로 급파할 수 있으니 나름 장점도 가진셈이죠
근데 최신  p-8은 너무 비싸서 언감생심이고
p-3는 중고물량조차 없고 구할 수 있는건 바이킹뿐이라 대안이 없는 것 뿐입니다
이쉬타르 15-05-12 00:34
   
바이킹이가 긴 수명이 가능한 이유->전투기가  아니니 기체에 무리가 가는 공중전투기동을 안시킴..공격기 같이 폭장을 많이 안붙임

바이킹이가 골병이 들고 수명이 단축이 되는 이유->함상기 특성상 이함 착함시에 기체에 충격이 가해짐..헌데 함상기는 그래서 육상기 보다 기골을 튼튼하게 만듬니다
참치 15-05-12 00:45
   
기체보수유지만 확실하다면 뭐...
아이쿠 15-05-12 02:49
   
대잠 초계기가 잠수함을 탐지하는 가장 대표적인 능력 2가지가
1. 대수상 레이더
2. 소나 부이

대수상 레이더는 잠수함이 스노클 항해를 하거나 잠망경을 사용할때
수면위로 들어나는 조그만한 파이프들을 찾아내는 역활을 합니다
수상에 살짝 삐져나온 것을 장거리에서 탐지하기는 매우 어려운데
이 능력은 결국 레이더 출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출력은 결국 전기이고 초계기에서 전기는 엔진에 의해서 수급이 되는데
항공기의 엔진 출력이 강력할수록 발전용량이 커서
레이다의 성능도 훨씬 좋은걸 장착 가능합니다
p-3같은 프롭기의 발전용량은
p-8같은 고출력 제트엔진의 발전용량을 따라오질 못합니다

수중에 숨어있는 잠수함은 소나부이를 투척해서 찾는데
소나부이 성능은 거기서 거기이니 결국 탑재량이 중요한데
강력한 엔진에 최대이륙중량 뛰어난 기체가 유리합니다.

적 잠수함을 탐지후 공격능력도 항공기의 최대이륙 중량이 많을수록
많은 무장을 할수있어서 유리합니다.


그리고 항공기 속도가 빠를수록 단시간에 넓은 면적을 스켄가능하고
속도가 빨라야 작전지역 상공으로 이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질수 있어서
대잠초계기는 무조건 느린거보다 빠른게 좋습니다

단 속도가 빠른 항공기가 체공시간이 짧아질수 있는데
요즘은 제트기들도 연비와 체공시간이 뛰어나고
공중급유기로 커버하는 추세이죠
전략설계 15-05-12 06:40
   
이것저것 다 따지면.. 대당 몇천억 쏟아부어야겠죠.
그럴 능력이 해군에 있을까요.
바이킹 정도도 제대로 굴려줄 수 있다면, 해군의 대잠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그것으로 감지덕지합니다.
ultrakoo 15-05-12 12:09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돈 ...ㅎㅎ
프레시 15-05-12 12:16
   
또한 해군의 이야기론 프롭기의 느린 가속력에 학을 띄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도나201 15-05-12 14:12
   
지금 해군에서 포세이돈을 원하는 이유는 바로 속도때문입니다.
동해상이 세계원잠의 놀이터라는 오명답게.
카더라 통신이야기라... 신빙성은 없지만, 그래도 무시못할 이야기입니다.
러시아 원잠을 수상함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작전해상까지 가는동안 너무 출격시각 과 도달시간이 늦어서 놓쳐버렸다고 합니다.
미국원잠,도 마음대로 드나들고, 독도해상에 일본잠수함이 수시로 들락입니다.
발견을 하더라도 러시아원잠을 추격햇다고 발뺌하기 일쑤엿읍니다.

거기에.. 소나로서 감시하기에는 한류와 난류의 차이때문에 소나탐지의 한계가 있다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북한이 동해안 근해의 난초해도를 완성해서.. 수시로 침투하고.
다대포까지 수시로 들어왓었죠.

p3오라이언 초계임무 해역이 너무 과중하다라는 것입니다.
즉시작전할수 잇는 해상에 도달하기까지가 너무 시간이 걸려서..
급작출동을 하더라도..작전해상까지 (이것도 스크램블대기 기체일경우 일반의 경우 8대중 4대로 나뉘어 배치되어서 1대는 작전초계임무 나머지 3대는 하루 4시간정도 교대로 비행한다고 합니다. 1대는 정비대기라 실제적으로 스크램블용기체는 없다고 합니다. 정확하지는않죠..)최소30분이상걸린다고 합니다.

포세이돈은 시간을 반으로 줄일수 있고,,,
그래서 해군에서 운영하는 측에서 제일 요구하는 것이 속도입니다.

그런 요건을 갖춘기종은 p8포세이돈, s3두기종뿐이라는 것이죠.
20기라는 수량은 s2트랙커의 해상초계기의 퇴역때문이죠.
현재 굳이 포세이돈처럼 대형기체가 필요한것이 아니라 스크램블용 공격기체의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p3오라이언의 중국한급원잠의 부상능력작전에서 11시간이 걸렷다고 들었읍니다.
s3 20기라면 잠수함의 부상순간을 얼마든지 추격이 가능합니다.
좀 무리가 있는 수량이기도 합니다.

북한의잠수함 잠수정숫자가 70여척이 넘습니다.
운용가능한것은 사실전체다 운용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문제는 북한잠수함의 탐지가 어려운 이유가 해류를 타고 들어온다라는 것입니다.
서해상은 해류가 북으로 올라가지만,
동해상은 남으로 흘러내려올수 있기에 상당히 동해안을 타고 오는데 여간 관측이 힘든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실상은 해상초계기사업에 힘을 준사건도 있었읍니다.
분명남포에서 제작되던 잠수함이 원산에 배치완료된 사건이 있었읍니다.
그이후 해상초계기 도입사업이 힘을 내기 시작했읍니다.

바로 위의 사건 때문에 군당국이 상당히 긴장을 탓고 해군능력에 질책이 갔던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문제는 노후화 및 구식화되어버린 s2트랙커의 존재가치가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이잠수함의 항로가 정확하지를 못합니다.
중국공해상을 따라 일본공해상으로 돌아간것인지
현해탄을 가로질러서 간것인지...

아직도 미궁입니다.
천안함침몰도.. 아직 정확히 어느무기체제로 어뢰를 발사했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소나의 고장이라기보다는 소나의 구식화.. 글쎄요...
아마도 지금은 첩보전으로 어느잠수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침몰당시 탐지가 안됐다는 사실이 더경악할만한 사항이였읍니다.....실제로 과연 소나를 작동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둡니다.
아마도 탐지를 못햇다고 발표하면.. 그에 따른 혼란이 더두려웠을 지도 모릅니다.
그에 상응하는 보복행위를 했어야 맞는 것이였는데.. 탐지를 못햇다는 것이 밝혀지는 것이 더 두려웠을것입니다.

위의 경우를 본다면. ..... 당시 북한 잠수함전력을 무시하던 해군에서 상당한 전력구축사업이 대거 도입되었읍니다.
세월호 당시 표면화된 해군의 인양함사업의 인수거부사태가 나온것이죠.. 거기에 소나가.. 저가의 소나를 장착했다라는 것에 대해서 극히 해군에서는 반발하는 결과가 나온것은 천안함침몰사건이후라는 것도 일맥상통합니다.
해군에서 인천함급의 대거 건조 및 추가적 이지스함 건조등.. 계속해서 막아오던 해군 예산을 증액하는것이 바로 천안함사건이후입니다.

확실히 현재 우리의 해군은 잠수함탐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이 사실로 보여집니다.

빨리 중고기자체가 문제가 아니 탐지장비가 어떤것이 들여오는가가 더중요한사안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