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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03 15:32
밀리터리 소설 하나 추천합니다.
 글쓴이 : 7878
조회 : 3,177  

예전에 유용원 사이트에서 연재되던 소설인데 이후 출간되어서 직접 구입해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요며칠 연휴동안 다시 잡아서 읽어봤는데..밀리터리 소설치고 여러 면을 담고 있어서 추천할 만하다 생각됩니다. 이전에 추천글을 짧게 올리긴했는데..검색해봐도 안나오길래 다시 올려봅니다.
제목은 '사막의 눈물'로 두권짜리입니다. 유용원 사이트에선 '슬픈 열대'였구요.

이 책이 다른 밀리터리 소설과는 틀린점은 용병의 얘기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용병의 얘기가 그 베이스면서도 기타 여러가지 우리가 주목할만한 점들을 담고 있습니다.

국내기업의 해외자원 진출문제와 민간군사기업의 이용, 그리고 국내군사기업의 설립문제, 희토류 이슈, 고정간첩에 대한 얘기, 한국의 대외 전략과 외교적 안목에 대한 비판,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단체, 자국민 납치테러와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에 대한 고민 등등

나름 겉핥기에 그치지 않고 어느정도는 심도있는 서술을 해놓았습니다. 작가의 다방면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에 탄복했죠.

좀 특이한 밀리터리 소설이자 생각할 꺼리도 던져준다고 보아 추천해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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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가리스웨… 12-05-03 16:44
   
광고성이 짙어 보이는데 ;;

혼자 생각이려나...
     
7878 12-05-03 17:06
   
가생이가 좋은 점이 글을 올린 사람의 이전 행적을 볼수 있다는 거죠. 제가 이전에 쓴 게시물을 보시면 광고성인지 아닌지 판단가능하실텐데요?
81mOP 12-05-03 16:58
   
훔..밀리터리 소설중에 동해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데프콘은 별루였고.....
     
7878 12-05-03 19:46
   
예전에 읽었던 것중에 잠수함전에 대한 것이 있었는데..제목이 생각안나네요.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81mOP 12-05-04 09:27
   
그게 동해입니다.ㅎㅎ
               
7878 12-05-04 12:44
   
그렇군요! 요새 기억력이 ㅠㅠ..대여점에서 빌려읽었었는데, 하나 사서 봐야겠군요.
스펜타 12-05-03 18:33
   
저는  김경진 작가  삼차세계대전이요~


전차집단군 출현과

한국군의  핵포탄 TOT사격  으아~~
스마트MS 12-05-03 18:45
   
허억!!!!
<강철의 누이> 모르십니까????
     
7878 12-05-03 19:41
   
첨들어서 검색해보니 환타지 밀리터리쪽이군요. 그쪽은 제취향이 아니네요 ㅋ
데스투도 12-05-03 20:07
   
저도 윤민혁님 글을 재미있다 생각합니다. 한제국 건국사나 강철의 누이들 같은거 말이죠 ㅎㅎ 뭐 작가나 장르를 떠나서 설정이 탄탄하지 않고 현실성이 약한건 좀 보기가 힘들더군요. 짱께국과 전쟁하는 모 소설과 밀리쪽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대체 역사소설 같은것도 보면 너무 작위적이거나 아무리 미래에서 왔다지만 소수의 인원이 단 기간에 그 시대의 기초과학기술을 무시하고 테크를 막 올리는 것들을 보면 참... 
특히 밀리나 역사 소설은 리얼리티가 잘 살아 있는 소설이 잼있다고 생각합니다. ^^*
참, 작전명 충무라는 소설이 있던데 이거 잼있나요? 보신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임페라토르 12-05-04 10:13
   
저도 리얼리티성 강한게 좋더군요..
무슨놈의 소설마나 세계정복 ㅡㅡ 중국정복등의 딸딸물 이니원;;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당시의 위기를 극복해낫나 그걸 표현해주면 그게젤 재밌던데..
그런소설이 많지가 않죠..
한제국건국사도 작가가 쓰다보니 결국은 자위물이라서 그만뒀다죠..
          
데스투도 12-05-05 00:55
   
ㅎㅎ 그래서 작가님이 일본처럼 군국주의로 흐르다가 일본대신 핵 쳐맞고 gg치는 설정도 하셨더라죠
     
제삼의눈 12-05-04 10:24
   
무기와 실지역 고증 등은 깔끔합니다.
일본의 경우 무기사진과 설명, 기지 지도 등이 책에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대충 국방개혁 2020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재미있긴한데 일본 해자와 공자가 초반 우리 미사일과 특전사에 너무 심하게 박살이 나는 설정은 좀...~.~;;
일단 개전 첫날에  큐슈와 혼슈 중부까지의 해자와 일본전역의 공자 및 탄약창이 절반정도가 박살이 나고
1차로 육군 특공대와 기동군단이 대마도, 이키섬을 거쳐 큐슈에 상륙 이후 큐슈를 점령하고 혼슈로 넘어가고 2차로 해병원정군단이 혼슈본토로 직접상륙, 주변정리 후 도쿄로 진격합니다.
다 말하면 재미 없을것 같고...

작가본인이 밀덕 1세대답게 무기고증에 있어서는 자세하구요. 유명작가답게 문장력도 좋아요.
내용전개도 괜찮습니다.
다 좋은데 말했다시피 개전 초...초반에 좀;;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전쟁의 원흉이 좀 어처구니 없는것 빼고는 3권정도의 적당한 분량으로 볼만합니다.
          
데스투도 12-05-05 00:53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시루 12-05-03 23:47
   
임페리얼 재밌게 봤는데...
시루 12-05-03 23:52
   
내용이 현제 대한민국 특공대대가 해외 파병가다가 항공기가 지구 대기에 생긴 웜홀에 빠지면서 정확히 100년전으로 가게됨...  도착하고 보니 웬 시민군이 남쪽에서 올라오는걸 보는데... 그 지도자들을 만나보니... 그가 전봉준이었음...그리고 과거로 온걸 깨닫고 이들은 한반도의 역사를 바꾸기로 함... 그래서 우금치에서 기다리던 일본군대를 100년 앞선 전력으로 전멸... 동학군을 한양으로 입성후... 고종을 설득하여... 임헌군주제를 선포하고 새로운 대한 제국을 건설함... 그후로 일본은 대한제국을 몇차례 공격하지만 2세대정도 앞선 과학기술로  전멸시키고 나중엔 일본열도를 한반도로 편입... 우주에 우주 정거장을  만들어 세계의 경찰국가로 도약... 세계최강 국가가 된다는 뭐 이런 얘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