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을 포함한 OECD 선진국을 보면 경제력과 군사력이 비례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남아중에서 필리핀의 예를 들어보면 스페인과 미국, 일본의 식민지
를 거치면서 지주들의 부가 토착화되어버려 대부분의 국민들이 불가촉
천민이 되어버렸죠.
게다가 필리핀은 스페인 식민지 때엔 스페인 왕족과 귀족,천주교의 타락,
현지 지주들의 독점들이 맞물려 그 영향으로 인해 현재에 이르러서도 부
의 세습이 토착화 되어버렸더군요.
다른 동남아 지역 또한 경제가 발전할수록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한
민주주의와 자본시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경제는 발전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보수화되거나 기존 기득권의 방해로 개혁이
아주 힘들게 되어버렸다고 봅니다.
이럴 경우 경제력이 상승해도 국민에게 돌아가는 혜택보다 기득권의
착복이 더 심해지는 경우라서 국가가 부유해지는게 아니라 일부 정치
권과 독점세력으로 인해 국가가 운영되고 있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을 견제한다며 동남아 국가들의 군비증강이 과거와는 다른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분명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동남아 국가는 중국을 견제할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재미있는건 동남아 국가끼리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