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하 각 연구기관들이 해군이 추진 중인 경항공모함의 설계 등 핵심 기술의 국산화에 나섰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9~10일 이틀간 경남 창원의 한국재료연구원 청사에서 ‘경항공모함 핵심기술과제 통합 분기회의’를 개최했다.
재료연 극한환경코팅연구실이 주관한 이번 회의엔 이제동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함정기술팀장, 김태현 방위사업청 상륙함사업팀장 을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 선박플랜트해양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부산대학교 등 과제 연구책임자와 주요 연구자 및 유관기관 참여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이 논의한 핵심기술과제는 경항공모함의 설계 핵심 요소 기술 확보에 필요한 비행갑판 및 플랫폼 관련 6개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 해 10월 경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번 회의는 지난 분기동안 수행한 결과를 점검하고 다음 분기의 계획을 토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