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중국도 바보가 아닌 이상 대만에 대해 전쟁 없이 흡수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으로 두고 최악의 수를 침공에 의한 흡수로 둘 것입니다.
실제로 중국은 대만에 문화적 전통과 역사적 이유를 들며 많은 대만 보수 인사들을 매수하였고, 많은 대만 인사들 중에는 중국의 입장에서 양안 관계를 바라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결국 중국은 이러한 내부 선동을 통한 자발적 흡수론을 대만에 대한 주된 전략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군사적 위협은 어디서 불거진 것일까? 그것은 대미 압박용입니다.
즉, 중국은 현재 남중국해라고 불리는 지역의 제해권을 얻고자 애를 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남아 지배력을 강화하여 동남아를 중국의 경제권으로 흡수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대국의 생존 싸움과 관련한 부분이라는 것인데, 당연히 미국은 이러한 중국의 전략을 용납할 이유가 없으니 해당 지역에서 미국과 군사적 충돌이 조장되는 것이죠.
따라서 미국은 해당 지역에 대한 지배력 확대를 위해 동맹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호주의 무장화입니다.
하지만 동남아 입장에서 미국의 편에 드는 것이 직접적인 이익인가, 아니면 중국편에 드는 것이 직접적인 이익인가가 나라마다 서로의 관계마다 다를 수 있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 중국의 대만 압박인 것이죠.
당장 대만이 중국의 무렵 압박에 흔들리고, 미국도 제대로 된 반응을 안 하니 중국은 이 카드를 가지고 쇼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중국은 많은 희생을 치뤄야 합니다.
1. 상륙전을 중심으로 대만을 침공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압도적인 공군력을 보유하지 못했고,
2. 제대로 된 상륙전 수행 능력이 중국군에게 있는지 의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해병대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지만 전술 및 전략, 그리고 여러 지원 체계는 아직 미흡하다고 보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3. 그리고 실제로 대만을 군사적으로 흡수한다고 해도 중국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미미 합니다.
혹자는 대만의 경제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중국 자체의 경제력이 크기도 커서 굳이 대만의 경제력 흡수가 중국의 목표일 수 없고, 반도체 등의 산업은 미국이 통제하는 바이기 때문에 대만을 먹는다고 중국이 반도체에 대한 세계 지배력을 당장 높일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이죠.
따라서 중국은 대만을 흔들 뿐 실제 침략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실제로 침공을 한다면 그것은 매우 많은 준비를 한 뒤일 것이고, 미국과의 남중국해 분쟁에서 여러 지점의 승세를 확보한 다음일 것입니다.
혹시나 그런 상황이 아님에도 대만을 침공한다면 그것은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처럼 독재자의 독재 권력 유지의 방편에 불과할 것이며, 결국 그것은 중국의 전체 국익에는 피해를 주는 악수일 뿐일 것입니다.
만약 중국의 독재자가 자신의 권력을 위해 대만을 침공한다면 사실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설 입장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만 패망을 인정하고 대만 이주민을 수용하고 대만의 경제적 담당을 타국으로 이전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 대가는 치르게 해야 하기 때문에 북한 지역을 친미적으로 만들거나 한반도 통일을 달성시켜 중국을 압박할 가능성이 큽니다.
즉, 대만을 침공했으니 북한에 대한 미군 진주를 막는 것은 곧 미중간 전쟁을 불사하는 것이 되니 중국이 양보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대만이라는 미미한 명분으로 중국은 순망치한을 잃게 되고 더 큰 군사적 위협에 놓이게 됩니다.
따라서 중국의 대만 침공은 10중 8,9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